해제 | 16-1410
* 운강유고 (雲江遺稿) 조선 중기의 문신·학자 김계(金啓)의 시문집. 불분권 1책. 목활자본. 1911년 후손 낙진(洛鎭)·봉술(鳳述)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김용학(金用鶴)의 서문과 권말에 김준상(金駿相)의 발문이 있다. 시 11수, 소(疏) 3편, 서(書) 2편, 제문 1편, 묘지 1편, 부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시에는 선조의 탄신일에 지은 것을 비롯하여 김인후(金麟厚)의 시에 차운한 〈경차하서선생운 敬次河西先生韻〉등이 있다. 소는 제목만 있을 뿐 글은 없다. 서(書) 가운데 유희춘(柳希春)에게 보낸 것은 임금이 한더위의 친림행사(親臨行祀)하는 것을 만류하자는 내용이고, 제문은 기대승(奇大升)에 대한 글이다. 부록에는갈명과 가장 외에 송순(宋純)·박순(朴淳)·기대승·이이(李珥) 등이 증시한 〈조천제현증시朝天諸賢贈詩〉, 저자에 대하여 쓴 글을 모은 〈제현기술 諸賢記述〉 등이 있다. 성균관 대학교 도서관·규장각도서·장서각도서 등에 있다. 〈金綾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