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졔경셰문답쇽녹(御製警世問答續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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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정보 해제 xml
일반사항
· 사부분류 | 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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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시기 | 1763 |
· 청구기호 | K3-63 |
· 마이크로필름 | MF16-314 |
· 소장정보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작성주체 - 인물
역할 | 인명 | 설명 | 생몰년 | 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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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英祖) 찬(撰) |
형태사항
· 크기(cm) | 28.5 X 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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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본 | 원본(原本) |
· 장정 | 선장(線裝) |
· 수량 | 1책(冊) |
· 판식 | 반곽(半郭) 21.0×14.3cm |
· 인장 |
謹⊙閤, 日三省吾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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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정보
내용
정의
1762년(영조 38) 영조(1694~1776)가 『대학』과 『중용』 가운데 절실한 대목을 발췌하여 세상을 깨우치고 교화하기 위해 문답식으로 편찬한 책인 『御製警世問答』의 속편을 언해한 책이다.서지사항
표지는 비단을 사용하였다. 題籤을 붙이고 그 테두리를 붉은색으로 둘렀으며, ‘御製警世問答續錄’이라고 기재하였다. 卷首題는 ‘어졔경셰문답쇽녹’이다. 붉은 광곽선에 붉은색 上下內向三葉花紋魚尾를 사용하였다. 광곽, 어미, 본문의 내용 모두를 필사한 필사본이다. 도침을 많이 한 종이를 사용하였다.체제 및 내용
서문은 없고 본문이 ‘묻자와 오대’로 시작하는 48개의 화소로 구성되어 있다. 自省翁이라 영조 자신을 가탁하고 있다. 『대학』과 『중용』에서 터득할 수 있는 점, 스스로 勉勵하기 어려운 이유, 聖人과 衆人의 차이, 食色性 문제, 절약, 『漢書』 范雎傳, 漢 高祖와 武帝의 치적, 巢父와 許由의 출처관, 自省編의 편찬 이유, 유교의 오륜, 내리사랑과 치사랑의 차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다만 『중용』과 『대학』을 토대로 修身·齊家·治國의 道를 기술하고, 유가의 여러 경서를 인용하여 영조의 생활관이나 우주관, 통치관을 설명하였다. 마지막 문답에서 은나라의 역사를 거울삼아야 하듯 『東國通鑑』이나 『麗史提綱』 등 우리나라 역사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 점이 이채롭다.앞부분과 뒷부분이 일부 떨어져 나간 결락본으로 추정된다. 한문으로 기록된 『御製警世問答續』, 『御製警世編』 등과 내용·편찬 의식에서 일맥상통한다. 언해한 것으로 보아 대중들에게 보급하기 위한 목적도 간과할 수 없다.
국어학 해제
이 책에 나타나는 국어학적 특징은 영조 대의 왕실 문헌이 그렇듯 당시의 일반적인 문헌에 비해 언어 변화에 보수적이라는 점이다. 먼저, 구개음화 현상의 예들이 18세기의 여타 문헌에 비해 많이 나타나지 않는다. 원순모음화 현상도 이 문헌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아, 여느 문헌에 비해 보수적임을 알 수 있다. 이 밖에 평서형 종결어미 ‘창연라(18ㄴ)’와 같이 ‘-으라’가 나타난다. ‘-으라’는 이전 시기의 ‘-오라’에서 변화된 것으로 다른 문헌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는다. 또, ‘주심고(44ㄱ)’와 같이 의문형 어미 ‘-고’가 명사형어미 ‘ㅁ’ 뒤에 나타나 형태상 ‘-ㅁ고’가 나타나는 것도 주목할 만한다. 이 밖에 ‘以爲’ 등을 ‘ 디’ 등과 같이 축자역한 것도 중요한 사실로 지적할 수 있다.집필자
전재동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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