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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빈삼년내각제축문(御製宜嬪三年內各祭祝文)

자료명 어제의빈삼년내각제축문(御製宜嬪三年內各祭祝文) 저자 정조(正祖)
자료명(이칭) 御製宜嬪三年內各祭祝文 저자(이칭) [編者未詳] , 편자미상(編者未詳)
청구기호 K2-5052 MF번호 MF35-6682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典禮/殿·宮·廟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원문텍스트 이미지 장서각통합뷰어* 원문이미지 디지털아카이브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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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788](정조 12년)
· 청구기호 K2-5052
· 마이크로필름 MF35-6682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정조(正祖) 어제(御製)

형태사항

· 크기(cm) 46.2 X 32.5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철장(鐵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35.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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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정조가 후궁인 宜嬪 成氏의 죽음에 대해 발인부터 3년 탈상 후 담제까지 제사 때마다 지은 御製 祭祝文의 서식을 적은 것이다.
서지사항
 본문 첫 장의 서명과 표지서명은 ‘御製宜嬪三年內各祭祝文’이다. 표지서명은 사방에 붉은 테두리를 두른 흰색 비단에 글씨를 써서 붙여놓았다. 앞표지 중앙에 표지서명처럼 목록을 적은 흰색 비단도 같이 붙어 있다. 표지 장황은 구름 문양이 있는 녹색 비단을 사용하였고, 장정은 당초 문양이 새겨진 철판을 앞뒤로 붙인 鐵裝으로 해놓았다. 본문의 판식은 12행 사주쌍변의 주사란을 직접 그어 사용하였으며, 글씨는 반듯한 해서로 써놓았다. 국왕의 ‘國’ 자를 모두 상단의 계선보다 한 글자씩 더 높이 대두해놓았다. 책수는 1책 7장이다.
체제 및 내용
 正祖(1752~1800)가 후궁인 宜嬪 成氏(1753~1786)의 죽음에 대해 발인부터 3년 탈상 후 담제까지 제사 때 쓴 御製 祭祝文이다. 정조는 왕비인 孝懿王后 金氏(1754~1821)를 비롯하여 元嬪 洪氏(1766~1779), 和嬪 尹氏(1765~1824)를 맞이한 후 15년 동안 후사를 이을 아들이 없었다. 이에 의빈 성씨를 간택하였다. 의빈 성씨정조의 성은을 입은 후 1782년(정조 6) 文孝世子(1782~1786)를 낳아 昭容에 봉해졌고, 1783년 2월에 다시 宜嬪으로 진봉되었다. 그러나 뜻밖에 세자가 1786년 5월에 5세 나이로 죽고, 의빈 자신도 같은 해 9월 14일에 셋째 아이를 임신하던 중에 병으로 사망한다. 자식과 부인을 한 해에 동시에 잃었던 것이다. 정조의 이러한 슬픈 심회가 의빈 성씨에 대한 치제문에 그대로 묻어난다.
 본서는 빈소에서 나와 장지에 갈 때까지 각종 제사에 대한 축문과 또 3년 탈상 후 지내는 담제까지의 모든 축문을 모아서 적어놓았다. 또한 정조가 지은 3년 후 각종 제사의 축문을 모은 동일한 형식의 책자가 따로 있어,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보면 의빈 성씨의 모든 제향이 끝난 후 정조의 어제 축문을 모아 그 서식을 일괄로 적은 것으로 보인다. 연도에 구체적인 연월일을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제 문서가 아니라 서식을 적은 것임을 알 수 있다.
 본서의 축문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① 啓殯奠, ② 祖奠, ③ 遣奠, ④ 路祭, ⑤ 墓所成殯奠, ⑥ 墓所啓殯奠, ⑦ 祠后土奠, ⑧ 臨壙奠, ⑨ 掩壙奠, ⑩ 題主奠, ⑪ 初虞奠, ⑫ 再虞, ⑬ 三虞, ⑭ 卒哭, ⑮ 朔奠, ⑯ 望奠, ⑰ 生辰茶禮, ⑱ 正朝, ⑲ 寒食, ⑳ 三日, ㉑ 端午, ㉒ 秋夕, ㉓ 九日, ㉔ 冬至, ㉕ 仲春, ㉖ 仲夏, ㉗ 仲秋, ㉘ 仲冬, ㉙ 臘日, ㉚ 小祥, ㉛ 大祥, ㉜ 禫祭까지 총 32회의 제사에 쓰인 축문이다. 즉 장례 때 축문, 삼우제 축문, 속절 축문, 사시제 축문, 소상·대상 축문을 모두 담고 있다. 본 축문을 통해 후궁의 3년 상 전후에 지내는 각종 제사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와 아울러 정조의빈 성씨의 죽음에 대해 지은 어제 문장으로 본 축문 외에 『御製宜嬪三年後各祭祝文』(K2-5053)과 『御製宜嬪致祭祭文』(K2-5054), 『御製宜嬪墓表誌銘』(K2-5102)이 있다. 의빈 성씨에 대한 정조의 각별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성 및 가치
 의빈 성씨에 대한 제례와 관련한 3년상 전후의 전체 축문이 온전하게 모여 있어 다른 궁방의 제례를 살필 수 있는 준거점이 된다는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 탈상 후 사시제 때 지은 어제 축문 『御製宜嬪三年後各祭祝文』(K2-5053)이 있어 후궁의 제사 때 사용한 축문 서식을 살피는 데 참고가 된다.

참고문헌

承政院日記
고문서집성 11-장서각편 Ⅱ』,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2.

집필자

박경수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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