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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흡서협송(漢李翕西狹頌)

자료명 한이흡서협송(漢李翕西狹頌) 저자 이흡(李翕), 미상, 구정(仇靖), 미상, 미상
자료명(이칭) 한리흡서협송(漢李翕西狹頌) , 漢李翕西狹頌 저자(이칭) 서자미상(書者未詳) , [書者未詳]
청구기호 K3-539 MF번호
유형분류 고서/금석문 주제분류 교육·문화/예술/금석문
수집분류 왕실/고서 자료제공처 장서각자료센터(SJ_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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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형식분류 고서-금석문
· 내용분류 교육/문화-예술-금석문
· 소장처유형 공공기관-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작성지역 중국 감숙성 (현재주소: 중국 감숙성 성현 포사진 동영촌)
· 작성시기 171
· 비고 3539

· 소장정보 원소장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현소장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이흡(李翕)
미상
구정(仇靖)
미상
미상

형태사항

· 유형 송덕문(頌德文)
· 크기(cm) 32.9 X 19.7
· 판본 첩장본(帖裝本)
· 탁본형태 습탁(濕拓)
· 표기문자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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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감숙성에 위치한 서협송(西狹頌) 탁본을 첩장한 탁본첩.
원자료제목
· 표제한이흡서협송(漢李翕西狹頌)
[내용 및 특징]
서협(西狹)을 수리한 무도태수(武都太守) 이흡(李翕)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동한(東漢) 건녕(建寧 4년, 171) 6월 협곡의 애벽(崖壁)에 새긴 송덕문의 탁본을 첩장한 금석첩이다. 벼랑 위쪽에 세로로 “혜안서표(惠安西表)”라는 전액(篆額)이 있고, 그 아래에 송문(頌文)이 있으며, 뒤쪽에 공사참여자의 명단이 딸려 있다. 송문 오른쪽에는 오서도(五瑞圖)가 있고 그 아래에 다른 명단이 있다. 전액을 제외한 송문의 높이는 약2.2m이다. 서협은 중국 감숙성 성현(成縣) 서쪽 1㎞ 지점에 위치한 포사진 동영촌의 어규협(魚竅狹)을 말한다. 이곳은 한(漢) 무도군(武都郡)에 속했던 곳으로 서협은 ‘군 서쪽의 협곡’이란 뜻에서 나왔다.
송문(200행 385자, 1행 20자)은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앞쪽 “한무도태수…속맥오전(漢武都太守…粟麥五錢)”에서는 이흡이 박애와 덕의로써 군민에게 베푼 치적을 찬미했고, 뒤쪽 “군서협중도…내간사석왈(郡西狹中道…乃刊斯石曰)”에서는 이흡이 험난한 서협의 객도(閣道, 棧道)를 수리하여 사람들이 안전하게 오갈 수 있게 한 사정을 적었다. 이어 4자 14구절의 찬(贊)이 있다. 송문 뒤쪽의 명단은 공사에 참여한 관원 12명의 직급ㆍ본관ㆍ성명ㆍ자를 새긴 것이다. 그중 열 번째 “종사위하변구정 자한덕 서문(從史位下辨仇靖 字漢德 書文)”은 예로부터 찬서자로 여겨 왔는데, 찬자 여부는 미상이지만 서자(書者)임은 확실하다. 고대의 석각 가운데 서자를 밝힌 이른 예이다.
오서도는 황룡(黃龍), 백록(白鹿), 감로강(甘露降)+승로인(承露人), 가화(嘉禾), 목연리(木連理)의 다섯 가지 상서로운 형상을 선각한 것인데, 이들 그림은 송문에 “[하늘이] 황룡ㆍ가화ㆍ목연ㆍ감로의 서상(瑞祥)을 보내셨다”라든지 왼쪽의 제기에 “군(君)이 옛날 민지(黽池:河南省 澠池縣)에 있으면서 효(崤)ㆍ금(嶔)의 길을 수리하여 덕치(德治)에 정통하니, 이에 [하늘이] 황룡과 백록의 서상을 보내셨기에 그 상(像)을 그렸다”는 것에 해당한다. 그리고 그림 아래쪽의 명단(4행 34자)에도 세 사람의 직급ㆍ본관ㆍ성명ㆍ자를 새겼는데 일부 마멸되었다.
"서협송"에 대해서는 남송(南宋) 조명성(趙明誠)의 『금석록(金石錄)』을 비롯하여 명ㆍ청대 금석서에 두루 보이는데, 마애를 직접 실사(實査)한 예가 드물어 글자 판독에 이설이 많다. 서체는 동한시대의 전형적 예서인데 더러 전서 필법이 남아있다. 청나라 려세의(呂世宜)는 “골기가 결여되어 평판적(平板的)이고 완약(緩弱)하다”라고 깎아내렸지만, 방삭(方朔)은 “관박(寬博)ㆍ고고(高古)하다”고 평했으며 양수경(楊守敬)은 “방정(方整)ㆍ웅위(雄偉)하여 수미(首尾)에 한 글자도 흠실이 없어 더욱 보중(寶重)하다”고 극찬하였다.
장서각 소장 탁첩에는 제기ㆍ송문(앞쪽 1/3)ㆍ명단(앞쪽 3명 없음)의 순서로 장황되어 있다. 전액과 오서도가 없으나 표지 제첨에 “한이흡서협송(漢李翕西狹頌) 병민지오서비 상(竝黽池五瑞碑 上)”이라 썼듯이 원래 상하 2책이었고 하책에 오서도가 실렸을 것이라 추측된다. 이밖에 표지 안쪽 면과 제1면, 마지막 면에 찍힌 인장으로 보아 ‘원헌(元軒)’이 심정(審定)했음을 알 수 있는데, 원헌은 헌종(憲宗, 1827-1849)의 아호이다.
[자료적 가치]
한예(漢隸)의 귀한 자료인 서협송 탁본으로 절벽에 새겨져 있는 마애서를 탁본한 점을 감안하면 선탁(善拓)에 해당하며 탁본 이후의 보획(補劃)이 없어 본연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 있다. 헌종의 수장품으로 그의 서화․금석문에 대한 취미를 엿볼 수 있다.

참고문헌

『西狹頌』 中國法書選 7 / / 東京:二玄社, 1989. 『西狹頌』 中國書法ガイド 7 / / 東京:二玄社, 1989. 『藏書閣所藏拓本資料解題Ⅱ-帖裝本』 /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2005.

집필자

성인근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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