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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선서(郭尙先書)

자료명 곽상선서(郭尙先書) 저자 미상, 반니(潘尼), 손승택(孫承澤), 곽상선(郭尙先), 미상, 미상
자료명(이칭) 郭尙先書 저자(이칭) 곽상선(조선)서(郭尙先(朝鮮)書) , 郭尙先(朝鮮) 書 , 곽상선(郭尙先)
청구기호 K3-467 MF번호
유형분류 고서/금석문 주제분류 교육·문화/예술/금석문
수집분류 왕실/고서 자료제공처 장서각자료센터(SJ_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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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형식분류 고서-금석문
· 내용분류 교육/문화-예술-금석문
· 소장처유형 공공기관-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작성지역 미상 (현재주소: 미상)
· 비고 3467

· 소장정보 원소장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현소장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미상
반니(潘尼)
손승택(孫承澤)
곽상선(郭尙先)
미상
미상

형태사항

· 크기(cm) 21.6 X 10.0
· 판본 첩장본(帖裝本)
· 탁본형태 습탁(濕拓)
· 수량 9면
· 표기문자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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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청나라의 곽상선이 쓴 두 편의 글을 탁본하여 장황한 탁첩.
원자료제목
· 표제곽상선서(郭尙先書)
[내용 및 특징]
19세기에 청나라의 예부시랑을 지낸 곽상선(郭尙先)이 필사하여 새긴 서로 다른 2편의 글을 탁본한 첩이다. 탁본한 시기는 미상이며 절첩형(折帖形)의 형태로 존재한다. 표지를 포함해서 전체 9면이며, 표지에는 “곽상선서(郭尙先書)”라 쓴 표제가 있으며 표지와 둘째 면 오른쪽 상단에 ‘서화미술협회장(書畵美術協會章)’이라 새겨진 인장(1변 3.5cm의 정사각형)이 찍혀있다. 2편의 글이 연이어서 같은 필체의 필사본으로 수록되어 있다.
필사자 곽상선은 청나라 보전인(莆田人)으로 자가 난석(蘭石)이며, 가경년간(嘉慶年間, 1796~1820)에 진사가 되었고, 관직은 대리사경(大理寺卿)을 거쳐 예부시랑(禮部侍郞)을 역임하였다. 서화에 재주가 있었고, 특히 묵란(墨蘭)에 능하였다. 저서로 『증묵암유집(增黙庵遺集)』, 『견방관제발(堅芳館題跋)』 등이 있다.
앞의 자료는 진(晉) 원강(元康, 291~299) 원년 12월에 혜제(惠帝)의 황태자가 강업(講業)을 시작하여 3년이 지난 후 강업을 마치면서 상상(上庠; 현재의 대학)에서 석전(釋奠)을 올릴 때 고한 고사(告辭)이다. 원래 태자사인(太子舍人)이었던 반니(潘尼)가 지은 「석전송(釋奠頌)」이라는 제목으로 된 글의 고사 부분만을 곽상선이 필사한 것이다. 이 자료의 원문은『진서(晉書)』(권55) 등 6곳에 수록되어 있다. 탁본의 자료는 전체 5면으로 1면에 9자로 된 행이 4행씩 구성되어 있으나 넷째 면의 4행부터는 10자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내용은 천자의 높은 덕을 찬미한 것이다.
이 글을 지은 반니는 자가 정숙(正叔)이고, 진(晉)의 태상박사(太常博士)로 저작랑(著作郞)을 거쳐 태상경(太常卿)에 올랐다. 조왕륜(趙王倫)이 왕위를 찬탈하였을 때 제왕(齊王) 경(冏)이 의병을 일으키자 이에 참여하여, 후에 안창공(安昌公)에 피봉되었다.
뒤의 자료는 손승택(孫承澤)이 명나라의 화가 당백호(唐伯虎)가 그린 그림에 대한 느낌을 적은 내용인데, 곽상선이 필사하여 새긴 것을 탁본한 것이다. 6면에서부터 8면까지 1면에 5행씩, 각행에 13자씩 구성되어 있다.
『흠정사고전서(欽定四庫全書)』의『경자소하기(庚子銷夏記)』권3에 손승택이 당백호의 그림을 설명한 글이 다수 수록되어 있는데, 그 중에 제목이 「당백호추산휴금도(唐伯虎秋山携琴圖)」와 「당백호산정일장도(唐伯虎山靜日長圖)」로 된 글이 연이어 있다. 이중에서 탁본자료에는 「당백호추산휴금도」의 전부를 실었고, 끝에 「당백호산정일장도」의 시작 부분인 “옥로중산정일장(玉露中山靜日長)”의 글귀를 첨부하여 필자가 특별히 좋아한다고 하였다.
필자는 당백호의 그림이 전하는 것이 극히 적다고 말하면서, 3폭의 그림을 간략히 설명하였다. 「시명도(試茗圖)」는 오동나무 아래에서 두 사람이 차를 마시는 내용이나 난리 이후 잃어버렸고, 소폭의「산수화(山水畵)」는 소주(蘇州)를 순무(巡撫)하면서 그렸는데 우인(友人)이 가져갔다고 하였다. 그리고「추산휴금도(秋山携琴圖)」는 오대시대 양나라의 산수화가 관동(關仝)의 그림을 모방하여 자외(子畏)가 아니면 그릴 수 없는 그림이지만, 그러나 이것도 진도인(陳道人)과 바꾸었다고 하였다.
당백호는 명나라의 화가로 백호와 자외는 그의 자이고, 이름은 인(寅)이며, 호는 육여(六如)이다. 홍치연간(1488~1505) 향시에 장원하였으나 죄를 입어 관리에 나아가지 못하고 방랑으로 생을 마쳤다. 서정경(徐禎卿) 등 4인과 함께 오중사재자(吳中四才子)로 불렸으며, 화실 이름을 학포당(學圃堂)이라 하였다. 저서로 『화보(畵譜)』와 『화집(畵集)』이 있다.
이 글을 지은 손승택은 청나라 익도인(益都人)으로 자가 이북(耳北), 호는 북해(北海) 또는 퇴곡(退谷, 退谷道人, 退道人)이다. 숭정연간(1628~1644)에 진사가 되었고, 이자성(李自成)이 참위(僭位)할 때 사천방어사(四川防禦使)가 되었다. 청나라에서 이부좌시랑(吏部左侍郞)을 지냈으며, 서실명을 연산재(硏山齋) 또는 한자헌(閒者軒)이라 하였다. 저서로는 앞에서 언급한 『경자소하기』와 『상서집해(尙書集解)』등이 있다. 손승택에 대해서는 『소전기년(小腆紀年)』4, 『청사열전(淸史列傳)』79,『비전집(碑傳集)』10 등에서 확인된다.
[자료적 가치]
중국 고전적에 실린 내용을 곽상선이 필사하여 새기고 탁본한 자료이며, 내용보다는 글씨의 범본으로 조선에 유입된 사례로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晉書』권55 「釋奠頌」 『欽定四庫全書』「庚子銷夏記」권3 「唐伯虎秋山携琴圖」, 「唐伯虎山靜日長圖」 『藏書閣所藏拓本資料解題Ⅱ-帖裝本』 /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2005.

집필자

성인근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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