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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회강(東史會綱)

자료명 동사회강(東史會綱) 저자 임상덕(林象德)
자료명(이칭) 東史會綱 저자(이칭) [林象德(朝鮮) 著]
청구기호 K2-51 MF번호 MF35-1290~1292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編年類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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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711(숙종 37년)
· 청구기호 K2-51
· 마이크로필름 MF35-1290~1292
· 기록시기 1711年(肅宗 37) 以後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임상덕(林象德) 저(著)

형태사항

· 크기(cm) 30.0 X 19.0
· 판본 목활자본(木活字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연표(年表) 2권(卷), 본집(本集) 12권(卷), 합(合) 10책(冊)
· 판식 반곽(半郭) 22.5×15.1cm
· 인장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李王家圖書之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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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林象德(1683~1719)이 삼국의 건국에서 고려 말까지의 역사를 강목체로 저술한 역사서이다.
서지사항
芸閣印書體字로 간행한 판본이며, 蓮花紋 표지로 粧䌙되어 있다. 版心題는 ‘東史會綱’, 表紙書名 및 書根題는 ‘東史’이다. 표지 우측 하단에 ‘共十’이라는 기록이 있다. 欄外 및 書眉에 頭註 형태로 干支 및 王歷이 소자 활자로 인쇄되어 있다. 서문 및 발문이 없어 정확한 간행 연대는 알 수 없다. 각 책 제1면 우측 상단에는 ‘李王家圖書之章’이, 우측 하단에는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임상덕의 문집에 보이는 서문에는 1711년(숙종 37)에 편찬한 것으로 적혀 있어 이때 집필을 완료한 것으로 보이며, 이후 지인들에게 계속 내용에 대한 자문을 구하였다. 책의 앞부분에 序例·凡例·論辯·年表가 실려 있고, 본문은 삼국기·신라기·고려기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고려기가 본문 12권 중 9권에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序例에서는 『삼국사기』·『고려사』·『동국통감』·『동국사략』·『여사제강』 등 이전에 나왔던 책들을 비판했으며, 주자강목을 포폄하고 정통 의식을 적용했다고 밝히고 있다.
凡例에서는 주자강목의 범례를 원용하여 각 건의 서술 기준과 방식을 제시했다. 특히 『여사제강』이 주자강목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서두를 잡는 데 적당하지 않으며 강으로 자른 부분이 완전하지 않은 점을 비판하고 21개항을 제시했다. 이전에 비해 주자강목의 형식과 내용이 더욱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다. 범례의 부록으로 「論辯諸條」가 있는데 箕子封朝鮮之辯·荒怪讖緯之說或存或削之辯·千秋太后薨卒之辯·三韓地方之辯·東方地名之辯·檀君以下諸國始祖所自出之辯·道詵事蹟之辯이 있다. 이 논변은 한국사 관련 전문 사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역사지리에 대한 논증과 문헌 자료의 취신에 대한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후대 사론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年表에서는 상단 외곽에 干支를 표시하고 곽내 상단에 중국 역대 황제의 연호와 연기를 적었으며, 아래에는 우리나라 역대 왕과 연기를 표시하였다. 이 연표는 전통적인 기전체 사서에 있던 것이나 조선 중기 이후 전문 연표서가 나타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본문은 삼국의 신라 시조부터 서술하고 있으며, 삼국 이전의 상고사는 편년 기사에서 제외하였다. 그러나 시조 기사 밑에 단군 이래의 상고사를 소개했다. 강목 서술의 근간이 되는 정통론을 보면 삼국은 無統의 시기로, 문무왕 9년 이후는 신라가 정통을 차지한 것으로, 고려태조 19년 이후를 정통으로 정리하였다. 고려 말 기사는 공민왕 23년까지만 싣고 그 아래 왕들의 역사는 기록하지 않았다. 삼국을 무통의 시기로 다룬 것은 『동국통감』의 예를 따른 것이다. 이러한 정통관은 洪汝河(1620~1674)가 『東國通鑑提綱』에서 기자 - 마한 정통론을 주장한 것과 차이를 보인다. 이것은 임상덕이 삼국을 대등하게 보려는 인식을 반영한 것으로 이러한 三國無統論은 그 뒤 『동사강목』에도 계승된다. 고려 말 기사를 공민왕 23년까지 다룬 것은 그 이후 우왕·창왕·공양왕은 無統이며 조선왕조의 창업을 정통 국가로 보려는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특성 및 가치
본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주자의 강목 범례를 충실히 따라 삼국의 건국에서 고려 말까지의 역사를 정리하였다. 또한 논변에서 보이는 고증적 서술 태도는 이후 역사지리, 문헌 처리 등의 부분에 대한 전문적 사론 서술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참고문헌

麗史提綱
東國通鑑提綱
林象德, 『東史會綱』, 亞細亞文化社, 1973.
韓永愚, 『韓國의 歷史認識』, 創作과 批評社, 1976.
韓永愚, 『朝鮮後期 史學史硏究』, 一志社, 1989.

집필자

박인호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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