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7년 정조가 평음후(平陰侯) 유약(有若)을 성전(聖殿)에 올려 배향할 것을 명하는 윤음
| 자료명 | 1797년 정조가 평음후(平陰侯) 유약(有若)을 성전(聖殿)에 올려 배향할 것을 명하는 윤음 | 저자 | |||
|---|---|---|---|---|---|
| 자료명(이칭) | 1798년 정조(正祖) 윤음(綸音) , 1798년정조윤음(1798年正祖綸音) , 1798년 정조 윤음(1798年 正祖 綸音) , 명이평음후유자약승(命以平陰侯有子若陞) | 저자(이칭) | 미상(未詳) , 국왕:정조 | ||
| 청구기호 | RD00185 | MF번호 | MF35-4653 | ||
| 유형분류 | 고문서/조령류/윤음(綸音) | 주제분류 | 국왕·왕실/교령/윤음 | ||
| 수집분류 | 왕실/고문서 | 자료제공처 | 장서각(SJ_JSG) | ||
| 서지 | 장서각 고문서자료관 장서각기록유산 디지털아카이브 | 해제 | 장서각 | ||
| 원문텍스트 | 장서각 장서각기록유산 | 이미지 | 장서각통합뷰어* 원문이미지 고문서자료관 장서각기록유산 디지털아카이브 | ||
· 원문이미지
· 기본정보 해제 xml
일반사항
| · 유형분류 | 조령류(詔令類)-윤음(綸音) |
|---|---|
| · 주제분류 | 국왕·왕실-교령-윤음 |
| · 서비스분류 | 왕실고문서 |
| · 작성시기 | 1798년(정조(正祖) 22)(發給時期 未詳) |
| · 청구기호 | RD00185 |
| · 마이크로필름 | MF35-4653 |
| · 소장정보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형태사항
| · 크기(cm) | 39.0 X 125.0 |
|---|---|
| · 수량 | 1 |
· 상세정보
내용
정의
1798년 정조가 문묘에 평음후 유약을 배향할 것을 명하는 윤음이다.서지사항
체제 및 내용
정조는 조선의 문묘는 중국 조정의 위차(位次)를 따라 1714년에 송조의 육현(六賢)을 아울러 올려 십철과 위차를 같이하도록 하였고, 『회전(會典)』에도 유자(有子)와 주자(朱子)를 대성전(大成殿)에 올려 배향하여 십이철(十二哲)로 삼았고, 유자는 선현(先賢) 자하(子夏) 다음에 있고 주자는 선현 자장(子張) 다음에 있는데, 문묘에 배향되지 못하였음을 지적하였다. 이에 평음후 유자 약을 성전에 승배시키는 예를 거행하게 하되 승배하는 위차(位次)에 대해서는 그 기일에 앞서 고유(告由)토록 하였다. 그리고 팔도(八道)와 사도(四都)에서 시행해야 할 사항을 알려주는 절목(節目) 등에 대해서는 담당 관사에서 고사(故事)를 상고한 뒤 자세히 내용을 갖추어 보고토록 하였다. 그러나 당시 정조가 내린 윤음은 실현되지 못하여 유약은 결국 문묘에 배향되지 못하였다.
- 홍재전서 제29권, 윤음(綸音) 4; 정조실록 49권, 정조 22년 9월 12일(임신)특성 및 가치
범례
- ●인명
- ●관직명
- ●나라명
- ●건물명
- ●관청명
- ●지명
- ●연도
- ●문헌명
- ●기관
· 원문텍스트
[원문:RD00185_001]
命以平陰侯有子若陞配聖殿綸音王若曰文廟者禮義之所從出而祀典之所由楷範也臨以夫
子弟以儒先象德報功之在玆高山景行之在玆正學術
明道法之亦在玆雖於登降揖遜儀物度數之微文瑣節
猶不當循舊襲謬姑息以爲禮况於位序之上下享祀之
先後其可一毫苟然已乎予以平陰侯有子若之祀于廡
也心積疑異博考而常有慨焉者盖文廟腏食凡有三
等正殿配享一也顔曾思孟四聖是也東西序從享一也
孔門十哲宋朝六賢是也東西廡從祀一也孔門諸子以下
至本朝諸儒先是也十哲之目不知創自何人而特因論語
中四科之語數其人而謂之哲然論語此說只就從於陳蔡
之人而爲此分屬之科以見聖門人才之盛而已夫以曾子傳
道統之亞聖而亦不與焉則欲以此蔽聖門之賢哲固矣
哉不綦陋乎自是以來文廟祀典又以十哲硬定孔門之
高弟顔子升侑則以曾子補之曾子升侑則以子張補之
殆若官職之充代而後儒譏切之論不得不紛然競起程子曰
四科乃從夫子於陳蔡者門人之賢者固不止此故知十哲
世俗論也陳定宇曰如有若之賢亦以不從此行而不在列
焉金仁山曰有若似聖人則顔升而曾補可也舍有子而取
子張可乎卽此諸說十哲之本不必拘於數而有子之爲百世
所推重槩可見矣又况論語篇首記有子之言者三皆與曾
子特稱爲子則他門人之所不能及也記云哀公誄孔子悼公
誄有若而餘子不聞焉則其爲魯人之尊禮之者又可據也且
孟子不曰有若似孔子而曰似聖人則其言行氣象雖不敢比倫
於夫子而其不遠於聖域則何如其較著也乃司馬氏以傅會
不經之說臆斷以貌肖孔子致使咸淳間一祭酒進子張而絀
有子若陸象山以頓悟法門力排有子孝弟之訓爲支離甚
至宗陸之徒往往刱攻於千載之下而秖今與樊須巫馬
施輩僅列於兩廡之間其爲祀典之欠缺士林之歎惜果如何
哉我朝文廟一遵中朝位次而逮我 肅廟甲午幷陞宋朝六
賢與十哲同位則又中朝之所未遑者也近閱中朝會典陞配
有子朱子於大成殿爲十二哲有子在先賢卜子之次朱子在先
賢顓孫子之次則今以中朝之所未遑者遍擧五賢而至若中朝
之所已行者反遺有子抑獨何說或曰兩序從享皆封公爵兩
廡從祀皆封侯伯如陞有子於序則必陞封公然後爲叶
禮此又不然顓孫子尙稱穎川侯而亦陞於序則何必至於有
子而改封云爾乎稽之傳記德行之徵信也如此參之聖門議
論之推重也如此以及乎後人尙論之說中朝釐正之典而無往
非可陞之的證也又如此如此而猶復姑息禮義之云何而亦豈
[원문:RD00185_002]
所以重祀典也哉今因有事文廟亟令儀曹幷擧平陰侯有子若陞配聖殿之禮其所陞位次前期告由八道四都應
行知委等節所司取考故事詳具以聞記昔宋朝六賢之自
廡陞序也今之宗伯之曾祖故判書閔鎭厚以宗伯實典其
事當此盛擧今之宗伯適叨是任似若有不偶然者咨爾宗
伯之臣其欽乃職事條厥儀式以丕飾昭代之憲章以無忝乃
祖之績庸勖哉可不懋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