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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번호

고전적명

수량

시기

등재일자

1 조선왕조의궤(朝鮮王朝儀軌) 341종 503책 조선시대 2007.08.02.
2 동의보감(東醫寶鑑) 초간본(初刊本) 1종 25책 1613년 2009.07.31.
합계 342종 528책

 

 

1. 조선왕조 의궤(儀軌)

조선왕조 의궤는 조선왕조에서 유교적 원리에 입각한 국가 의례를 중심으로 국가의 중요 행사를 당시 진행 시점에서 사용된 문서를 정해진 격식에 의해 정리하여 작성한 기록물이다. 2007년 6월 제8차 유네스코 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6.13~15, 남아공 프레토리아)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의궤는 대부분의 유교사회에서 잊힌 과거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기록이다. 같은 유교문화권에 속하는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는 의궤와 같은 체계적인 편찬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국의 경우 수차례에 걸친 북방초원민족의 한족문화 침입과 점령으로 인해 시간이 경과하며 점차 그 원형을 잃어갔다. 특히 몽골 침입 기간 동안 유교 의식을 수록한 문헌 상당수가 소멸됐다. 이에 반해 한국은 외세의 침입에도 비교적 전통 원형 그대로 보존하며 그 진정성을 훼손하지 않고 유교 의식을 봉행하는 전통을 이어왔다.

의궤는 조선시대(1392~1910) 600여년에 걸쳐 왕실의 주요 행사, 즉 결혼식, 장례식, 연회, 사신영접 뿐 아니라, 건축물·왕릉의 조성과 왕실문화활동 등에 대한 기록이 그림으로 남아있어 조선왕조의 주요 의례를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희소성이 있다.총 3,931권의 방대한 분량에 이르는 의궤는 주요한 의식이 시기별, 주제별로 정리되어 있어서, 조선왕조 의식의 변화뿐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의 문화를 비교 연구, 이해하는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반차도, 도설 등 행사모습을 묘사한 시각 콘텐츠는 오늘날의 영상자료처럼 당시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그중 정조의 능행도(陵幸圖)는 전 여정을 15.4m에 걸쳐 표현하고 있다. 이런 시각중심(visual-oriented)의 기록유산은 뛰어난 미술장인과 사관의 공동 작업을 통해서만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한 성격을 지닌다.의궤는 장기간에 걸쳐 조선왕조의 주요 의식을 방대한 양의 그림과 기록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으며 이러한 유형은 동서양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는 점에서 매우 뛰어난 기록유산의 가치(outstanding value of documentary heritage)를 지니고 있다.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 한국의 세계 기록유산 목록 > 조선왕조 『의궤(儀軌)』

 

   조선왕조의궤(朝鮮王朝儀軌) 장서각 소장 현황

 

번호

지정종별

고전적명

수량

시기

등재일자

1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의궤(朝鮮王朝儀軌) 341종 503책 조선시대 2007.08.02.

 

 

2. 동의보감(東醫寶鑑)

동의보감은 2009년 7월 31일 바베이도스에서 열린 제9차 유네스코 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한국적인 요소를 강하게 지닌 동시에, 일반 민중이 쉽게 사용 가능한 의학지식을 편찬한 세계 최초의 공중보건의서라는 점을 인정받았다.

전문가들은 동의보감이 질병 치료와 관련해 정신적·심리적 측면을 강조하는 동양의학의 ‘총체적 접근법’을 담고 있어, 단순한 기술적인 가치를 넘어 사회적·철학적 가치가 인정된다고 보았다. 또한 17세기 초의 초간본 동의보감이 이상적인 보존 상태를 유지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

『동의보감』은 1597년(선조 30) 어의(御醫) 허준(許浚, 1539∼1615)이 선조의 명을 받아 중국과 우리나라의 의학 서적을 모아 편집에 착수하여 1611년(광해군 3)에 완성하고, 1613년(광해군 5)에 목활자로 간행한 의학 서적이다. 총 25권 25책으로 구성되었다.

허준은 1574년(선조 7) 의과에 급제하여 이듬해 내의원의 의관이 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왕을 모시고 의주까지 피난을 갔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공신으로 추대되었으나 중인 신분에 과하다는 신료들의 만류로 성사되지 못하였다.

『동의보감』은 허준이 관직에서 물러난 뒤 16년간의 연구 끝에 완성한 한의학의 백과사전이며, 허준은 이외에도 중국의 의학서적을 번역하는 데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동의보감』은 모두 23편으로 내과학인 『내경편』, 『외형편』 4편, 유행병· 곽란·부인병·소아병 관계의 『자편』 11편, 『탕액편』 3편, 『침구편』 1편과 이외에 목록 2편으로 되어 있고, 각 병마다 처방을 설명하여 실용적 체계를 갖추었다. 우리 실정에 맞는 의서라 하여 『동의보감』이라 이름 하였으며, 훈련도감자본으로 간행되었다. 이 책은 현재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한방의서로 중국과 일본에도 소개되어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장서각에는 『동의보감』을 한글로 언해하여 필사한 책이 전한다. 『동의보감』의 「내경편(內景篇)」권1․3․5에 해당하는 3책만 남아 있다. 한글 궁체(宮體)로 흘려 쓴 현존 유일본이다. 궁중 여성들에게 읽히기 위해 한글로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한글본 『동의보감』은 한자음만으로는 알기 힘든 자구에 작은 글씨로 한글 고유어 표기를 병기했기 때문에 한국어의 변천 과정을 추적하는 데도 의미가 있는 국어사 연구의 중요 자료이다.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 한국의 세계 기록유산 목록 > 『동의보감(東醫寶鑑)』

   동의보감(東醫寶鑑) 장서각 소장 현황

 

번호

지정종별

고전적명

수량

시기

등재일자

비고

1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東醫寶鑑)
초간본(初刊本)
1종 25책 1613년
(光海君 5)
2009.07.31. 활자본
2 - 동의보감 3책 1613년
(光海君 5)
-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