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년 고종이 군부대신 민영환을 프랑스 파견 특명전권공사로 임명하기 위해 작성한 신임장이다. 민영환을 프랑스 스도에 주차하게 해 양국 간 교섭에 관한 일을 주관하게 하겠다는 내용으로 프랑스 대통령에게 보내기 위해 작성한 신임장이다. 1897년(건양 2) 3월 22일에 작성한 것으로 도장이나 문양이 없어 처음 작성한 초본으로 보인다. 이는 외부대신 이완용이 칙명을 받들어 민영환에게 전달한 것이다. 출처: 〈장서각소장 고문서대관〉 3권, 외교류,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실, 2012, 17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