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신록언석(경신록언셕(敬信錄諺釋))
· 원문이미지
· PDF서비스
· 기본정보 해제 xml
일반사항
· 사부분류 | 자부 |
---|---|
· 작성시기 | 1796(정조 20년) |
· 청구기호 | K3-166 |
· 마이크로필름 | MF35-1543 |
· 소장정보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작성주체 - 인물
역할 | 인명 | 설명 | 생몰년 | 신분 |
---|---|---|---|---|
편역자미상(編譯者未詳) |
형태사항
· 크기(cm) | 33.3 X 24.8 |
---|---|
· 판본 | 목판본(木板本) |
· 장정 | 선장(線裝) |
· 수량 | 1책(冊) |
· 판식 | 반곽(半郭) 24.2×18.3cm |
· 인장 |
藏書閣印
|
· 상세정보
내용
정의
『敬信錄』을 한글로 번역한 것으로서 善惡報應의 가르침을 공경하고 믿게 할 목적으로 1796년(정조 20) 경기도 楊卅 佛巖寺에서 간행된 책이다.서지사항
表紙書名은 ‘敬信錄’이며, 版心題는 ‘敬信錄諺釋’이다. 일반 서적보다 가로가 좀 더 긴 형태이다. 版心題와 각 편명을 제외한 내용은 모두 한글로 작성되었다. 본문은 84장이며, 본문이 끝나는 지점에 ‘병진즁츄법셩산무심무운신지형관슈근지’ 기록이 있고, 이어 ‘경신록언셕목’가 있는데 그 아래 ‘양쥬텬보산불암장판’이라고 되어 있다. 마지막 장에 ‘上之二十(嘉慶 丙辰)仲秋開刊楊洲天寶山佛巖寺藏板 南陽洪泰運書’라고 되어 있다. 장서각에 동일한 표지서명의 책 『增訂敬信錄』(K2-183)이 있다.체제 및 내용
도교에서는 사람이 스스로 禍福을 불러오는 것이며, 여러 신들이 인간의 선악을 옥황상제에게 보고하여 그 판단에 따라 화복을 내린다고 한다. 이러한 사상을 담은 각종 민간 도교 경전을 集錄하고 언해한 책이 『경신록언셕』이다. 본 도서 말미에는 王家의 장수를 비는 염원문과 국가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는 글이 실려 있다.체제는 태샹감응편, 문챵뎨군음즐문, 문챵뎨군권효문, 문챵뎨군구겁보쟝, 경조편, 문챵뎨군권경지문, 동악대뎨회보훈, 원료범션립명편, 유졍의 공우조신긔, 감응편치복령험, 음즐문령험, 인시경신록령험, 보신립명요결, 불비젼공덕례, 공과격찬요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본 도서는 청나라 乾隆 14년(1749)에 간행된 『增訂敬信錄』을 底本으로 모아 諺解하였다. 별도의 漢文 原本은 전하지 않는다. 참고로 1749년의 『증정경신록』은 1880년(고종 17)에 간행된 『증정경신록』과는 다른 계열의 판본이다.
특성 및 가치
『경신록언셕』의 서체는 『註解千字文』을 남긴 조선 후기 명필 洪泰運의 글씨이고, 한글로 표기한 내용은 18세기 한문 번역문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어 국어 표기법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국어학 해제
18세기 말의 국어 현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내용 중 일부인 ‘太上感應篇’ 등이 다른 언해서보다 직역에 가깝게 언해한 것을 볼 수 있다. 어두 경음의 표기는 ‘ᄡ’을 제외하면 ‘ㅅ’계 합용병서만 사용되었다. 또, 어말자음군 중 ‘ㄺ’과 ‘ㄼ’만 분철 표기하였다는 점이 특징으로 지적될 수 있다. 한편 ‘치, 드러내지, 적당치’ 등과 같이 일부 단어와 부사형어미 ‘-지’ 등이 ‘ㄷ’구개음화 현상을 겪었음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치찰음 아래에서의 ‘이’ 前部高母音化가 보이지 않는 점도 지적될 수 있다. 이 밖에 ‘즐’과 같이 이전 시기에 말음이 ‘ㄷ’이었던 어형이 ‘ㅈ’으로 나타나기도 한다.참고문헌
「敬信錄諺釋硏究」, 남광우, 『국어국문학』 49·50호, 국어국문학회, 1970
「朝鮮道敎史」, 이능화, 『影印韓國學資料叢書』 5, 영신아카데미한국학연구소, 1977.
집필자
안동준
범례
- ●인명
- ●관직명
- ●나라명
- ●건물명
- ●관청명
- ●지명
- ●연도
- ●문헌명
-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