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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권3(試券3)

자료명 시권3(試券3) 저자 미상(미상)
자료명(이칭) 저자(이칭)
청구기호 MF번호
유형분류 고문서/기타 주제분류 기타
수집분류 민간/기증·기탁·조사/고문서 자료제공처 디지털아카이브(SJ_ARC_BB)
서지 디지털아카이브 해제 디지털아카이브
원문텍스트 디지털아카이브 이미지 디지털아카이브

· 서지정보 서지 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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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서명시권3
한자문서명試券3
이명(한글)
이명(한자)
수취(한글)미상
수취(한자)미상
발급(한글)미상
발급(한자)미상
찬자(한글)이수담
찬자(한자)李壽聃
발급목적생원시 입격 당시의 시권
간행년(서기력)肅宗15   1689 -
유형고문서
크기69x161cm
관인수
청구기호
소장처원소장처와 동일
소장처1경상북도
소장처2경주시
소장처3安康邑 玉山1里 1600番地 李海轍
MF
자료유형전통명가소장고문서자료(전통시대지방사회경제사자료)

해제정보

해제작성자김채식
해제작성일2002-07-10
간행처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해제작성언어국한문 혼용
해제내용
試券3
김채식
【정의】
성명 미상인의 과거시험 답안지.
【내용】
[주제]
이 시권에는 두 가지 문제와 답안이 들어 있다. 첫째는 근심의 측면에서 孔子는 ‘군자는 근심하지 않는다’고 하였고, 孟子는 ‘堯임금이 舜임금을 얻지 못하는 것을 근심하였다.’고 하였으며, ꡔ中庸ꡕ에서는 ‘들리지 않는 곳에서 두려워한다.’고 하였고, ꡔ大學ꡕ에서는 ‘마음에 두려움이 있으면 그 평정을 잃는다’고 하였는데, 요순의 근심은 군자의 도와 어떤 차이가 있으며 중용의 두려움은 대학의 가르침과 차이가 나는 듯하니 이에 대해 논하라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에 대해 답안에서는 요순의 근심은 슬픔의 근심이 아니므로 군자는 근심하지 않는다는 공자의 말과 차이가 없고, 중용의 두려움도 벌벌 떠는 두려움이 아니므로 대학의 가르침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하였다. 즉 聖人의 훈계가 경우에 따라 각기 다른 것에서 연유한 차이이다. 공자의 말은 군자의 덕이 온전하여 반성해도 하자가 없으면 두려움이 없다는 측면에서 한 말이고, 요임금과 순임금이 근심한 것은 세상을 바르게 다스릴 사람을 얻지 못한데서 나온 근심이며, ꡔ중용ꡕ의 두려움은 敬을 위주로 마음을 보존하는 측면에서 한 말이고, ꡔ대학ꡕ의 훈계는 마음의 平正을 얻지 못하게 되는 것을 경계시키려는 데서 한 말이라는 취지로 대답하였다. 둘째는 국가에서 백성의 힘을 동원할 때 일년에 3일을 넘지 않게 한다는 구절이 출제되었다. 이에 대해,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므로 군왕이 백성을 부림에 절제가 없을 수 없고, 백성이 불안하면 국가 자체도 불안해지므로 때에 맞게 부려야 한다고 전제하였다. 즉 ꡔ禮記ꡕ에서 ‘백성의 힘을 쓸 때 1년에 삼일을 넘지 못한다.(用民之力歲不過三日)’고 말한 것은 공자가 ‘백성을 때에 맞게 부려야 한다.(使民以時)’는 말과 같다고 대답하였다. 나머지는 결락되어 알 수 없다.
[용어]
[인물]
[지명]
【특징】
이 시권은 인적 사항을 적은 항목이 결락되어 성명과 四祖를 알 수 없다. ‘問云云’이란 답안은 단정한 해서로, ‘禮義 用民之力歲不過三日’이란 답안은 초서로 씌어 있다. 오른 쪽 여백에 ‘三珠’와 ‘三之四十’이라는 성적이 매겨져 있다.
【비고】
[작성정보]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02.08.16
해제작성,입력,교정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제작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