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권1(試券1)
· 서지정보 서지 xml
한글문서명 | 시권1 |
---|---|
한자문서명 | 試券1 |
이명(한글) | |
이명(한자) | |
수취(한글) | 미상 |
수취(한자) | 미상 |
발급(한글) | 미상 |
발급(한자) | 미상 |
찬자(한글) | 이수담 |
찬자(한자) | 李壽聃 |
발급목적 | 李壽聃의 28세시 시권 |
간행년(서기력) | 肅宗18 1692 - |
유형 | 고문서 |
크기 | 71x206cm |
관인수 | |
청구기호 | |
소장처 | 원소장처와 동일 |
소장처1 | 경상북도 |
소장처2 | 경주시 |
소장처3 | 安康邑 玉山1里 1600番地 李海轍 |
MF | |
자료유형 | 전통명가소장고문서자료(전통시대지방사회경제사자료) |
해제정보
해제작성자 | 김채식 |
---|---|
해제작성일 | 2002-07-10 |
간행처 | 한국정신문화연구원 |
해제작성언어 | 국한문 혼용 |
해제내용 |
試券1
김채식
【정의】
措足實地則不危賦, 見王定國烟江疊嶂圖憶樊口舊遊詩. 1694년(숙종 20)년 慶州에 살던 李壽聃(1665~1704)의 시험 답안.
【내용】
[주제]
賦의 내용은 학문을 하는 입장에서 實地를 밟아 나가야 위태롭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즉 발을 한번 잘못 디디면 천길 구렁에 떨어지므로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 삼가고 조심하여 공자의 제자 曾參이 하루 세 번 반성한 것과 顔回가 예가 아니면 보거나 듣거나 말하거나 움직이지 않았던 것을 마음에 품고 바른 길을 밟아 나가야 한다고 말하였다. 詩의 내용은 송나라 蘇軾이 친구인 王定國이 소장한 ‘烟江疊嶂圖’를 보고 옛날 樊口에서 5년간 머물던 것을 회고하는 시를 지었는데, 그 시를 읽고 느낀 흥취를 시로 표현하라는 것이 문제인 듯하다. 이에 대해 어제 밤 꿈에 명승지를 보았는데, 오늘 그림 속에서 보게 되니 청산녹수에 두 눈이 활짝 열리고, 그림을 어루만지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수심을 억누를 길 없음을 느꼈다. 평소 기이한 유람을 좋아하여 江湖에 두루 발자취를 두었는데, 임금의 은혜를 입어 질탕히 놀아 강남 땅으로 두루 다녔다. 이제 세속의 풍진에 시달려 오래 떠나 있으니 그저 기억속에서만 생각이 날 뿐이라 흰머리로 시를 짓는 동안 울적한 마음이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 대체적인 취지인데, 소식의 심정을 빌어서 읊었다.
[용어]
[인물]
ꡔ驪州李氏族譜ꡕ에 따르면 이수담의 字는 老伯, 號는 述軒으로 求菴公派 17세손이다. 회재 이언적은 그의 7세조이다. 부인은 星山 李社鳴의 딸이다.
[지명]
【특징】
앞의 賦 ‘措足實地則不危賦’는 단정한 해서로 써 있고, 후반부의 詩 ‘見王定國烟江疊嶂圖憶樊口舊遊詩’는 매우 활달한 초서로 써 있다. 답안의 오른편 구석에는 ‘二藏’과 ‘三之十三’이라는 글씨가 써 있는데, 이는 시험성적을 나중에 따로 기입한 것이다.
【비고】
[작성정보]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02.08.16 해제작성,입력,교정한국정신문화연구원
제작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