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찰188(簡札188)
· 서지정보 서지 xml
한글문서명 | 간찰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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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문서명 | 簡札188 |
이명(한글) | |
이명(한자) | |
수취(한글) | 손영구 |
수취(한자) | 孫永久 |
발급(한글) | 미상 |
발급(한자) | 未詳 |
찬자(한글) | 미상 |
찬자(한자) | 미상 |
발급목적 | 음식을 보내준 사돈에게 사례함 |
간행년(서기력) | 正祖14 1790 - |
유형 | 고문서 |
크기 | 47x26.6cm |
관인수 | |
청구기호 | |
소장처 | 원소장처와 동일 |
소장처1 | 경상북도 |
소장처2 | 경주시 |
소장처3 | 安康邑 玉山1里 1600番地 李海轍 |
MF | |
자료유형 | 전통명가소장고문서자료(전통시대지방사회경제사자료) |
해제정보
해제작성자 | 이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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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작성일 | 2002-07-10 |
간행처 | 한국정신문화연구원 |
해제작성언어 | 국한문 혼용 |
해제내용 |
簡札188
이성주
【정의】
경술년 12월 7일에 손영구(孫永久)가 사돈으로부터 인사 편지와 음식을 받은 뒤에 고마움을 다감하게 표현한 회답.
【내용】
[주제]
아들이 옛 모습을 벗고 새로운 얼굴이 되고 새 며느리도 잘 지내는 것이 모두가 흡족하다고 따로 인사를 건넸다. 홀아비로 늙은 자기는 서둘러 돌아오니 새 며느리의 현숙(賢淑)한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려 눈만 끔벅거리고 앉아 있던 가운데, 풍성하고 깔끔한 음식을 가져오니 반드시 새 며느리가 만든 것이라 생각되어 손자를 불러 술잔을 잡고 잠깐 사이에 세월을 잊어버렸다고 하였다. 또 손자와 아들이 처음으로 문밖을 나갔기 때문에 동서를 구별하지 못하고 함부로 달리니 우스운 일이지만 도리어 칭찬을 하니 죄송하다는 사연이다.
[용어]
궁률(窮聿)은 음력 12월을 뜻하고, 신인(新人)은 새 며느리를 가리킨다. 사계(査契)는 사돈이고, 노환(老鰥)은 늙은 홀아비를 말한다. 공각자(空殼子)는 속이 빈 껍질, 돈아(豚兒)는 상대에 대하여 자기의 아들을 칭하는 말이다. 전구증지(餞舊增祉)는 묵은 해를 보내고 복 많이 받으라는 송구영신(送舊迎新)과 비슷한 뜻이다.
[인물]
[지명]
【특징】
노년에 홀로된 사돈에게 음식을 만들어 보내고, 이를 받은 사돈은 기쁜 마음으로 한 잔 들며 좋아하고, 손자는 걸음마를 배우느라 뒤뚱거리는 풍경이 눈에 선하게 연상되는 자료이다.
【비고】
[작성정보]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02.08.16 해제작성,입력,교정한국정신문화연구원
제작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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