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책(緞屬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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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정보 해제 xml
일반사항
· 사부분류 | 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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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시기 | [1911] |
· 청구기호 | K2-5033 |
· 마이크로필름 | MF35-6682 |
· 기록시기 | [1911~1915年] |
· 소장정보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작성주체 - 인물
역할 | 인명 | 설명 | 생몰년 | 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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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미상(編者未詳) |
형태사항
· 크기(cm) | 27.0 X 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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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본 | 필사본(筆寫本) |
· 장정 | 선장(線裝) |
· 수량 | 1책(冊) |
· 상세정보
내용
정의
1911년부터 1915년까지 매년 각 시기마다 출입한 緞屬의 종류와 양, 용도를 한글로 기록한 책이다.서지사항
총 1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표지서명은 ‘신츄위시단속’이다. 옅은 황색 표지의 斜格卍字 문양이 있는 線裝本이다. 표지 중앙에 표지서명이, 우측 상단에 ‘⊙⊙’이라는 글이 있다. 앞표지 이면에 3장의 첨지가 붙어 있는데, 맨 위에 ‘초록즈가장단일필’, 두 번째 장에 5행에 걸쳐 오른쪽에서 왼쪽 순서로 ‘임자구월션아당의셔려욱/홍유문한나십필뇌/이필타의동도리/차너혼돈이흘사월의⊙/팔절거염’이라는 글이, 세 번째 장에는 2행에 걸쳐 오른쪽에서 왼쪽 순서로 ‘임/남여의축사일필’라는 글이 있다. ‘남여의축사일필’의 글 우측에 ‘백설여동환갑치마도모필뇌’라는 글이 小字로 기재되어 있다. 본문의 필사에 無郭, 無絲欄, 無版心의 楮紙를 사용하였다. 본문 곳곳에 점검하며 표시한 흔적이 있고, 작은 글자로 본문에 대해 부연한 기록도 있다. 본문에 띠지를 붙였다가 뗀 흔적이 남아 있다. 본문 중 종이를 덧대어 내용을 수정한 흔적이 보이며, 본문에 줄을 쳐서 내용을 삭제한 곳도 있다.체제 및 내용
본표지 서명을 통해 신해년에 단속의 출입 내역을 기재하기 위한 목적으로 본 서적을 작성하였음을 알 수 있다. 본문에 단속과 관련한 장소로 ‘경션당’, ‘션가당’이 기재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 宣嘉堂은 萬和堂의 북행각에 있던 건물로 고종 대에 중건된 경복궁 자경전 북쪽에 위치해 있었다. 이를 통해 이 책이 작성된 시기가 고종 이후이며, 본문에 기재된 간지와 대조했을 때 신해년은 1911년, 을묘년은 1915년으로 추정할 수 있다. 본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경션당의셔오온’부터 ‘을묘구월션가당의셔으니’까지 구성되어 있는데, 연도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고 항목명이 중첩되는 경우도 보인다.
본문의 작성 방식은 대개 각 해의 월이나 어떤 장소에 유입된 단속의 종류와 양을 본문에 기재하였으며, 본문 아래에 소자쌍행으로 들어온 단속을 언제 어떤 용도로 사용하였는지 기술하였다. 예를 들어 ‘을묘구월션가당의셔으니’ 항목에 ‘다홍슉고사 일필, 진분홍길상사 일필, 분홍슉사 이필, 분홍고사 일필, 슝화슉고사 일필, 뎍갑사 일필, 각왜듀 십오필, 듀 십필’이라는 글이 있다. 이 중 항목명인 ‘을묘구월션가당의셔으니’의 아래에 ‘움셔니’라는 글을, ‘각왜듀 십오필’과 ‘듀 십필’의 아래에 하나로 묶고 ‘을묘구월셰분아기시의초의음’이라는 글을 기재하고 있어 그 사용처를 알 수 있다. 다른 항목 역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작성되었다.
특성 및 가치
본서를 통해 조선 후기에 궁중에서 사용한 단속의 종류와 그 사용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한글로 작성되어 각종 단속의 한글 표기 방식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따라서 궁중에서 사용한 옷감·의류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국어학 연구 자료로서도 가치를 지닌다.집필자
권석창
범례
- ●인명
- ●관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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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청명
- ●지명
- ●연도
- ●문헌명
-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