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지서명과 판심제는 ‘全州李氏世譜’이고, 권수제는 ‘全州李氏桂城君派世譜’이다. 표제 하단에 ‘一·二·三·四·五·六’으로 책자를 기재하였고, 표지 우측 상단에 ‘桂城君派’라고 기록하였다. 제1책의 표지 좌측 하단에 ‘甲編’, 제2·3책은 ‘乙編’, 제3·4·5책은 ‘丙編’이라 기록하였다. 書腦 하단에 총 책수인 ‘共六’이 기재되었다. 표지는 민무늬의 황색이고, 황색 실을 사용하여 5침안의 선장으로 장정하였다. 본문은 四周雙邊, 上內向二葉花紋魚尾, 行字數不定인 신연활자본이고, 종이는 洋紙를 사용하였다. 제1책은 太祖·世宗·世祖의 尊影과 墓山圖가 揷圖되어 있다. 제6책 뒤표지의 판권지에 檀紀四三○四年(1971)에 도쿄의 全州李氏桂城君派宗親會에서 발행하고, 충남 대전의 回想社에서 인쇄하였다고 밝혔다. 각 책의 1면 우측 상단에 ‘藏書閣印’을 날인하였다.

 계성군의 이름은 恂, 字는 壽堅이며, 어머니는 淑儀 河氏로 영의정 河漣의 딸이다. 자녀 없이 27세에 요절하자, 성종의 친형인 月山大君의 손자(德豐君의 차남) 桂林君 瑠를 후사로 삼아 대를 이었다.

 본서는 모두 4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책에 1971년 9월 계성군파 제주도 종친회장 李範九가 쓴 서문이 있고, 이어 정조 御製의 「璿源系譜紀略序」, 「舊譜序」, 「凡例」, 태조·세종·세조의 영정, 전주이씨 始祖로부터 穆祖까지의 계보를 정리한 「璿源先系」, 穆祖부터 懿愍皇太子(英王)까지의 계보와 약력을 정리한 「列聖繼序之圖」와 「璿源世系」 등이 실려 있다. 또한 전주이씨 시조와 목조~성종, 계성군과 그 후손들의 묘소를 그린 山圖, 태조와 성종의 事蹟, 계성군과 그 후손들의 遺事 등이 차례로 수록되어 있다. 그 다음에 「桂城君派世譜」의 권1 甲編이 나오는데, 전주이씨 시조부터 27世 성종까지 왕과 왕비의 간략한 약력과 자녀 관계를 정리한 「世系」, 계성군 후손들의 分派 내역을 정리한 「分派系圖」, 그리고 계성군(28世)의 후손들을 36世까지 정리한 世譜가 수록되어 있다. 다음으로 제2~3책(권2~3)은 「계성군파세보」의 乙編으로 36世부터 44世까지의 계성군 후손들이 실려 있으며, 제4~6책(권4~6)은 「계성군파세보」의 丙編으로 44世부터 52世까지의 계성군 후손들이 정리되어 있다.

 성종의 2남 계성군 후손들의 계보와 동향을 파악하는 데 참고가 되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