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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경변(韓史綮辨)

자료명 한사경변(韓史綮辨) 저자 맹보순(孟輔淳) 편집(編輯)
자료명(이칭) 한사經변(韓史경辨) , 韓史경辨 저자(이칭) 孟輔淳編輯 , 孟輔淳 編輯
청구기호 K2-4983 MF번호 MF35-6675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編年類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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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924
· 청구기호 K2-4983
· 마이크로필름 MF35-6675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맹보순(孟輔淳) 편집(編輯)

형태사항

· 크기(cm) 23.3 X 15.5
· 판본 신연활자본(新鉛活字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불분권(不分卷) 1책(冊)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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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924년맹보순1918년 金澤榮이 간행한 『韓史綮』의 내용에 대해 반론을 제시한 글이다.
서지사항
 표지서명, 권수제, 판심제는 ‘韓史綮辨’이고, 표제는 四周雙邊의 제첨지에 인쇄하였다. 표지는 斜格卍字紋이 있는 황색이고, 백색 실을 사용하여 4침안의 선장으로 장정하였다. 표지 우측 상단에 정방형의 ‘後樂會’ 인장을 날인하였다. 앞표지 裏面에 기증인의 성명과 受入한 날짜가 필사되어 있고, 후락회의 인장이 날인되어 있다. 양지에 신연활자로 인쇄하였고, 본문은 四周雙邊, 無界, 上內向黑魚尾, 10行23字의 형식이다. 書眉에 綮辨의 날짜를 干支로 기록하였다. 본문 마지막 장에 1924년京城의 儒林總部에서 발행하고, 京城大東印刷株式會社에서 인쇄했다는 판권지가 있으며, 뒤표지 裏面에 정오표를 부착하였다.
체제 및 내용
 『韓史綮』은 한말의 대표적인 역사가인 김택영중국으로 망명한 뒤 간행한 조선시대 역사서이다. 총 6권으로 구성되었으며, 조선의 건국부터 1910년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조선 왕조의 역사를 비판적인 안목에서 보고 있다는 점이다. 우왕·창왕을 죽이고, 공양왕을 퇴위시켜 조선 왕조를 개국한 태조 이성계의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서얼 차별 정책, 상업 천시 정책, 태종의 호포법 폐지 등 사회·경제적 문제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았다. 또 조선 왕조를 당쟁의 폐해가 심해 시비의 공정을 기하기 어려운 ‘無史之國’으로 평가하기도 하였다.
 『한사경변』은 김택영의 사론에 대하여 반론하기 위해 저술되었다. 맹보순은 서문에서 한 나라의 역사를 쓰는 일이 어려운 일임을 강조하며, 김택영조선 500년 역사를 쉽게 쓰고 조금도 거리낌이 없다며 비판하였다. 본문에서는 김택영의 사론에 대해 조목별로 변론하고 있다. 예컨대 『한사경』에서 ‘太祖高皇帝康獻王’이라는 용어를 쓴 것을 비판하면서 이미 추존되어서 ‘高皇帝’가 되었는데, 이에 ‘康獻王’이라는 세 글자를 더한 것은 마땅하지 않다고 주장하였다. 만약 이렇게 쓰는 것이 옳다면 중국 고대의 文王도 ‘文王西伯’이라고 써야 할 것이라고 비판하였다. 고려의 두 왕을 시해하고 공양왕의 왕위를 찬탈하였다는 대목에서는 두 왕을 시해하는 것은 태조의 결정이 아니라 태후의 명을 받아 한 일이고, 공양왕도 천명을 알고 왕위를 양위한 것이라고 반박하였다. 또한 새 왕조가 들어설 때는 어디서든 있는 일이라고 하면서 중국에서도 같은 일들이 있었지만, , , , 이래로 역사서에 國租를 시해하여 찬탈한 자라고 쓰지 않았다고 하였다. ‘趙秉鉉의 羽翼 조병구’라고 쓴 내용에 대해서는 조병현조병구가 얼음과 숯처럼 어울리지 못했다는 것을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인데 ‘우익’이라고 추정하여 썼으니 믿을 수 없는 역사라고 비판하였다. 姜瑋경주부 무인의 아들로서 선공감 감역을 제수받았다고 쓴 부분에 대해서는 강위감역이 된 것이 역사서에 포함될 내용인지 반문하였다. 다른 내용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김택영의 역사서를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
특성 및 가치
 조선시대 역사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료이다. 김택영이 저술한 『韓史綮』, 또 이를 반론한 다른 책과도 비교·분석한다면 일제강점기 지식인의 조선사 인식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최혜주, 『창강 김택영의 한국사론』, 한울, 1996.

집필자

임성수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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