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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당한문목록부언문목록(演慶堂漢文目錄附諺文目錄)

자료명 연경당한문목록부언문목록(演慶堂漢文目錄附諺文目錄) 저자 이왕직(대한제국)(李王職(大韓帝國)) 편(編)
자료명(이칭) 저자(이칭)
청구기호 K2-4968 MF번호 MF16-1427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目錄類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원문텍스트 이미지 장서각통합뷰어* 원문이미지 디지털아카이브 PDF
키워드 연경당한문책목록언문책목록(演慶堂漢文冊目錄諺文冊目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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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920
· 청구기호 K2-4968
· 마이크로필름 MF16-1427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이왕직(李王職)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26.4 X 19.2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21.0×15.0㎝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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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920년 5월 이왕직에서 연경당에 소장하고 있던 서적의 목록을 작성하고 諺文目錄을 추가하여 다시 작성한 목록이다.
서지사항
 표지 장황은 무늬 없는 황색 종이에 ‘漢文目錄’이 필사되어 있다. 표지 다음 장에 원표지로 보이는 무늬 없는 회백색 종이 표지에 ‘漢文目錄’을 필사하였으며, 그 아래에 ‘諺文目錄幷/抄件’이 필사되어 있다. 본문은 주색 李王職 괘지에 필사한 것으로, 판형은 四周雙邊, 有界, 13行字數不定, 上下向朱魚尾이며 판하구에 ‘李王職’이 인쇄되어 있다. 뒤표지 이면에 ‘西紀一九七三年十二月 藏書閣再裝’이 필사되었다.
체제 및 내용
 연경당1827년(순조 27)순조에게 존호를 올리는 경축 의식을 거행할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건축한 것으로, ‘경사스러운 행사를 演行한다’라는 의미에서 ‘演慶’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연경당 동쪽 마당에 있는 14칸짜리 건물인 善香齋는 ‘좋은 향기가 서린 집’이라는 뜻이며 책을 보관하고 독서하는 공간으로 사용하였다. 『演慶堂漢文目錄』(K2-4967)은 이 선향재에 보관하고 있던 책을 구분하여 정리한 것이며, 『演慶堂漢文目錄 附諺文目錄』(K2-4968)은 앞의 목록을 작성한 이후 추가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목록은 『연경당한문목록』과 거의 같은 내용으로서 이를 약간 수정하고 諺文冊目錄을 추가하였다. 『연경당한문목록』에서 ‘漢文目錄’, ‘筆帖目錄’, ‘附錄’으로 명칭하였던 것을, 본 『연경당한문목록 부언문목록』에서는 ‘冊目錄’, ‘筆帖類目錄’, ‘附錄’으로 목록명을 변경하였다. 또한 『연경당한문목록』은 號數, 名稱, 秩數, 元冊數, 解冊數, 粧䌙, 摘要의 7개 항목으로 나누어 기재하였는데, 『연경당한문목록 부언문목록』은 番號, 名稱, 秩數, 元冊數·解冊數(冊數), 粧䌙, 摘要의 6개 항목으로 되어 있다. 여기에서 번호는 『연경당한문목록』의 호수와 같이 임의대로 1번부터 번호를 매긴 것이고, 명칭은 서책의 이름, 질수는 소장본의 책수, 원책수는 본래의 책수, 해책수는 해책된 수량, 장황은 어떤 색과 어떤 재질로 장황했는지를 표시한 것이며, 적요는 비고에 해당한다. 『연경당한문목록』과 달리 원책수와 해책수를 한 항목으로 설정하여 7개 항목에서 6개 항목으로 줄인 것이다. 한편 이 6개 항목 중에서 ‘원책수·해책수’는 첫 번째 책목록에 기재되어 있지만, 필첩류목록과 부록에서는 ‘冊數’로 되어 있다. 목록 기입상 『연경당한문목록』과 가장 큰 차이는 적요에 그 책이 들어온 날짜를 적는 등 좀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書眉에 현존하는 책수를 기록하고 있는 점이다.
 책목록은 『연경당한문목록』과 거의 같은 내용이지만, 『연경당한문목록』의 필체에 비해 단정하지 못하고 급하게 쓰면서 수정하거나, 서적의 번호 위에 당시 서고의 소장본과 비교하여 현존 여부를 확인한 뒤 존재하지 않으면 세로줄로 그어서 말소한 부분도 보인다. 그리고 396번 이후로는 번호를 기재하지 않았다. 목록의 처음에 經部의 서적이 등장하나, 이후에는 經史子集의 서적이 섞여 있으며 그중에서 經部와 史部의 서적이 많은 편이다. 목록의 끝부분에 『聖德太子十七憲法』, 『三部妙典』, 『佛說阿彌陀經等』, 『佛說無量壽經』, 『佛說阿彌陀經』, 『佛說無量壽經』 등 불교 관련 서적이 나오는데, 이는 『연경당한문목록』에서 필첩목록의 끝부분 57~62번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류상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筆帖類目錄 역시 『연경당한문목록』의 필첩목록과 거의 같은 내용으로,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끝부분에 있던 불교 관련 서적 6종이 책목록으로 옮겨가고 『樓閣圖簇子』가 추가로 기재되어 있다. 필첩류목록에서도 50번 이후로는 번호가 기재되어 있지 않다. 총 58종을 수록하고 있는데, 『列聖御筆』 같은 御帖類와 『孔夫子聖蹟圖』 같은 그림, 書法에 관한 서적 등이 있다.
 세 번째 附錄은 목록명에 해당하는 ‘附錄’ 아래에 ‘各謄錄各儀軌及雜冊’을 기재하여 등록, 의궤 및 여러 가지 성격의 책을 수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록 역시 『연경당한문목록』과 거의 같은 내용이나, 『연경당한문목록』의 마지막 책인 『訓局事例』가 여기에서는 13번 위치로 옮겨졌다. 이는 12번에 『訓局摠要』가 있어 같은 성격의 서적으로 판단하여 바로 뒤에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大韓光武七政曆』, 『萬歲曆』 같은 天文類, 『度支定例』, 『訓局摠要』, 『進宴儀軌』, 『嘉禮謄錄』 같은 正法類 서적 등 실무에 참고할 만한 서적이 수록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諺文冊目錄은 『연경당한문목록』에 없었던 것으로 총 214종이 수록되어 있다. 대부분 『玩月會盟宴』, 『昌蘭好緣』 등과 같은 小說類이며, 그 외에 傳記類, 日記類, 小學類, 編年類 등 여러 가지 성격의 서적이 수록되어 있다.
특성 및 가치
 『연경당한문목록』과 같이 연경당 소장 서적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며, 거의 같은 내용이지만 언문책목록과 추가적인 정보가 기재되어 있어 귀중한 자료이다. 특히 낙선재 소장본과의 비교를 통해 각각의 의미와 관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집필자

이혜정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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