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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당한문목록(演慶堂漢文目錄)

자료명 연경당한문목록(演慶堂漢文目錄) 저자 이왕직(李王職) 편(編)
자료명(이칭) 演慶堂漢文目錄 저자(이칭) 李王職 編 , 이왕직(조선) 편(李王職(朝鮮) 編)
청구기호 K2-4967 MF번호 MF16-1427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目錄類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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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920
· 청구기호 K2-4967
· 마이크로필름 MF16-1427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이왕직(李王職)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26.8 X 19.2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첩장(帖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21.8×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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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이왕직에서 연경당에 소장하던 책을 漢文目錄, 筆帖目錄, 附錄으로 구분하여 작성한 목록집이다.
서지사항
 표지 장황은 무늬 없는 황색 종이에 ‘漢文目錄’이 필사되어 있다. 표지 다음 장에 원표지로 보이는 무늬 없는 회백색 종이 표지에 ‘漢文目錄’을 필사하였다. 본문은 주색 李王職 괘지에 필사한 것으로, 판형은 四周雙邊, 有界, 13行字數不定, 上下向朱魚尾이며 판하구에 ‘李王職’이 인쇄되어 있다. 뒤표지 이면에 ‘西紀一九七三年十二月 藏書閣再裝’이 날인되었으며, 연도의 ‘七三’과 월의 ‘十二’ 부분이 필사되었다.
체제 및 내용
 연경당1827년(순조 27)순조에게 존호를 올리는 경축 의식을 거행할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건축한 것으로, ‘경사스러운 행사를 演行한다’라는 의미에서 ‘演慶’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연경당 동쪽 마당에 있는 14칸짜리 건물인 善香齋는 ‘좋은 향기가 서린 집’이라는 뜻이며 책을 보관하고 독서하는 공간으로 사용하였다. 이 건물은 청나라풍의 벽돌로 지었으며 지붕에 동판을 씌우고 도르래식 차양도 설치하여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본 『연경당한문목록』은 이 서향재에 보관하고 있던 책을 구분하여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漢文目錄은 號數, 名稱, 秩數, 元冊數, 解冊數, 粧䌙, 摘要의 7개 항목으로 나누어 기재하였다. 여기에서 호수란 임의대로 1번부터 번호를 매긴 것이고, 명칭은 서책의 이름, 질수는 소장본의 책수, 원책수는 본래의 책수, 해책수는 해책된 수량, 장황은 어떤 색과 어떤 재질로 장황했는지를 표시한 것이며, 적요는 비고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서적인 『周易』의 경우는 ‘一, 周易, 二, 二八, 一○, 黃紙’로 기재하고 있다. 또 한문목록의 14번째 서적인 『皇明詔令』의 경우는 ‘一四, 皇明詔令, 五, 五○, ○, 黃紙, 三○/黃縀 一○/玉色縀 一○’으로 기재하고 있어 장황에 사용된 종이와 비단의 색과 수량을 알 수 있게 해준다. 한문목록은 총 417종으로, 처음에 經部의 서적이 등장하나 이후에는 經史子集의 서적이 섞여 있으며 그중에서 經部와 史部의 서적이 많은 편이다.
 두 번째 筆帖目錄 역시 같은 형식으로 정리하였는데, 다만 필첩이라는 특징으로 인해 해책수는 기재된 것이 없으며 적요에 좀 더 추가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예를 들어 다섯 번째 필첩인 『書帖』의 경우에 ‘五, 書帖, 一, 綠縀, 眞本(萬壽無疆)’으로, 11번째 『高宗御筆』의 경우에 ‘一一, 高宗御筆, 一, 藍縀, 刻本(藕芳齋)’으로 기재되어 있어, 적요를 통해 필첩의 판본과 필첩의 내용도 알 수 있다. 모두 63종을 수록하고 있는데, 『列聖御筆』 같은 御帖類와 『孔夫子聖蹟圖』 같은 그림, 書法에 관한 서적, 불교 관련 서적 등이 있다.
 세 번째 附錄 역시 호수, 명칭, 秩數, 元冊數, 解冊數, 장황, 적요로 항목을 나누어 정리하였는데, 이 중 해책수는 해당 사항이 없어서인지 기재된 서적이 없다. 부록에는 『大韓光武七政曆』, 『萬歲曆』 등과 같은 天文類, 『度支定例』, 『訓局摠要』, 『進宴儀軌』, 『嘉禮謄錄』 같은 正法類 서적 등 49종이 수록되어 있다. 실무에 참고할 만한 서적을 따로 뽑아 정리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경우에 따라 적요에 서적의 내용이 해당하는 시기를 기재한 것이 있는데, 예를 들어 『진연의궤』의 적요에 ‘壬寅年’이라고 기재되어 고종 임인년, 곧 1902년(광무 6)의 진연의궤임을 알 수 있다.
특성 및 가치
 연경당에 소장하고 있던 서적을 한문목록, 필첩목록, 부록으로 나누어 정리하고 있어 이를 통해 당시 연경당이 왕실 서적 소장처로서 어떠한 역할과 기능을 했는지 추정할 수 있다.

집필자

이혜정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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