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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여전도(坤與全圖)

자료명 곤여전도(坤與全圖) 저자 남회인(南懷仁)(Ferdinand Verbiest)
자료명(이칭) 坤與全圖 저자(이칭) 南懷仁(Verbiest, 極西) 圖
청구기호 K2-4959 MF번호 MF35-4083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地理類/地圖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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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860(철종 11년)
· 청구기호 K2-4959
· 마이크로필름 MF35-4083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남회인(南懷仁)(Ferdinand Verbiest) 작도(作圖)

형태사항

· 크기(cm) 180.8 X 57.5
· 판본 영인본(影印本)
· 장정 접포장(摺鋪裝)
· 수량 6폭(幅)(전(全) 8폭(幅))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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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674년 예수회 선교사 南懷仁(Ferdinand Verbiest, 1623~1688)이 제작한 漢譯 세계지도인 《坤輿全圖》를 바탕으로 1860년(철종 11) 조선에서 重刊한 목판본 지도를 영인한 것이다.
서지사항
 표지에 ‘南懷仁 坤輿全圖 六葉’과 ‘咸豐庚申降婁海東重刊’이 인쇄되어 있다. 총 6장으로 된 지도이며, 南懷仁의 목판본 『坤輿全圖』를 조선에서 1860년에 중간한 것이다. 청나라 1674년(강희 13)북경에서 처음 목판본으로 인쇄되고 1856년 廣東에서 재판된 것을 조선에서 중간하였다. 서반구와 동반구 부분 6폭만을 수록하고 있으며, 해설 부분 2폭이 누락되었다.
체제 및 내용
 1860년(철종 11) 2월 조선에서 海東重刊本 《곤여전도》가 제작되었다. 해동중간본에 ‘治理曆法極西南懷仁立法’이라 밝혀 南懷仁이 제작한 한역 세계지도의 체제를 따랐음을 알 수 있다. ‘咸豊庚申降婁海東重刊’이라는 刊記가 제6폭 좌측 하단에 인쇄되어 있다. 지도는 총 8폭으로 구성되었는데, 제1폭과 제8폭에는 주기만 적었고, 제2~4폭이 북반구, 제5~7폭이 남반구 지도에 해당한다. 중국에서 제작된 《곤여전도》와의 차이점은 ‘坤輿全圖’라는 지도의 제목을 동서반구를 그린 각 3폭 중 가운데 폭에 몰아 쓰지 않고 양쪽 2폭에 나눠 쓴 것, 지도 주위의 도설을 원형이 아닌 사각형 프레임에 써넣은 것이다. 제1폭과 제8폭 주기의 내용은 1856년 광동판을 따랐다. 제1폭에 四元行·南北兩極·地圓·地體之圓에 대해 논하였고, 제8폭에 地震·人物·江河·山岳에 대해 논한 주기를 각각 4개의 서양식 액자를 흉내낸 프레임 안에 써넣었다. 총 8폭 중 지도 부분에 해당하는 6면(목판 양면에 새김)의 원본 목판이 현재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海東重刊本은 장서각 외에도 서울대학교도서관, 서울역사박물관 등 전국에 다수 전하고 있다. 다만 장서각 소장본에는 원본의 제1폭과 제8폭에 해당하는 주기가 누락되었다.
 南懷仁1674년(康熙 13)에 제작한 《곤여전도》는 서구의 지도를 漢譯하여 목판으로 제작한 세계지도이다. 이 지도는 마테오리치의 《坤與萬國全圖》와 달리 동서 양반구를 분리하여 그렸고, 지도와 도설이 결합한 형태를 보인다. 또한 남극 대륙과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을 분리하여 이 지역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었고, 아메리카 대륙의 해안선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1672년에 간행된 『坤輿圖說』에 수록된 선박, 동물 등이 그려져 그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곤여전도》는 1856년 2월 중국 廣東에서 重刊되었다. 숭실대학교박물관에 소장된 《곤여전도》는 ‘康熙甲寅歲日躔娵訾之次’에 ‘咸豊丙辰降婁廣東省重刊’이라 하여 1856년 광동에서 중간된 내력을 밝혔다. 이 지도는 1674년 原本과 거의 유사하지만, 注記의 내용은 제1폭에 地震·人物·江河·山岳에 대해 논하고, 제8폭에 四元行·南北兩極·地圓·地體之圓에 대한 설명을 각각 4개의 서양식 액자를 흉내낸 프레임 안에 써넣었다. 1674년본과 비교할 때 제1폭과 제8폭의 주기가 서로 바뀌었다. 大洋의 수파 표현이 거의 없고, 선박과 동물이 출현하는 부분에 波浪만 묘사하여 바다임을 보여준다. 이는 대양 위의 注記와 대륙의 윤곽을 더 선명하게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사료된다.
특성 및 가치
 1672년 간행 이후 중국에서 조선으로 유입된 한역 세계지도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지도로, 이를 조선에서 직접 중간했다는 점에서도 입증된다. 또한 19세기 후반 조선에서 이양선의 출현과 서구의 개항 압력으로 새롭게 등장한 서구 세계를 이해하는 기본 자료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정은주, 「18세기 燕行으로 접한 淸朝文化」, 『대동문화연구』 85,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2014.KCI
정은주, 「중국에서 유입된 지도의 조선적 변용」, 『명청사연구』 41, 명청사학회, 2014.KCI

집필자

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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