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순소황후옥책문초도서(孝純昭皇后玉冊文草圖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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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 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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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시기 | 1908(융희 2년) |
· 청구기호 | K2-4942 |
· 마이크로필름 | MF35-4083 |
· 소장정보 |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 단체/기관명 | 담당자 | 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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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원(掌禮院) 저(著) |
형태사항
· 크기(cm) | 30.6 X 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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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본 | 필사본(筆寫本) |
· 장정 | 첩장(帖裝) |
· 수량 | 1첩(帖) |
· 상세정보
내용
정의
1908년(융희 2)에 조선 추존국왕 眞宗[孝章世子]의 妃인 孝純王后에게 존호를 올릴 때 제작된 옥책문의 草圖書이다.서지사항
표지 장황은 문양이 없는 황색 비단에 무늬 없는 흰색 비단 제첨을 붙이고 표제를 필사하였다. 흰색 비단 제첨 주위로 붉은색 비단이 둘러져 있다. 병풍식으로 절첩한 책으로, 총 3면으로 되어 있다. 上下單邊 朱絲欄이며, 필사된 계선은 1면에 7行12字이다.체제 및 내용
1908년(隆熙 2)에 영조의 큰아들인 진종과 효순왕후가 각각 황제와 황후로 추존되었다. 고종은 大韓帝國을 수립하고 선대 국왕을 황제로 추존하였고, 순종은 진종과 헌종, 철종을 황제로 추존하였다. 진종의 황제 추숭이 이루어지자 그 비인 효순왕후 역시 황후로 추숭되었다. 본 초도서는 효순왕후의 황후 추숭이 이루어질 때 올린 冊文을 적은 것이다. 초도서는 正本을 만들기 위한 저본을 말한다. 초도서의 내용에 이상이 있으면 해당하는 곳에 付標하여 고치게 된다. 하자가 없을 경우에는 그대로 정본을 작성한다.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 『眞宗妃孝純王后追上尊號玉冊』(종묘 13344)이 남아 있다. 그 내용을 비교해보면 초도서의 내용이 그대로 옥책을 만드는 데 쓰였음을 알 수 있다. 다만 글씨가 다른데, 초도서의 특성으로 미루어 옥책의 글씨를 담당한 서사관이 쓴 것이 아니라 寫字官이 작성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효순소황후의 옥책을 꾸미기 위해 문장의 제술은 규장각 대제학 金鶴鎭이 담당하고, 글씨는 南廷哲이 맡았다.
특성 및 가치
책문을 제작하기 위해 먼저 草圖書出草本으로 草圖書書寫式을 품정한 후 草圖書가 작성된다. 이 두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이 확인되면 수정된다. 이후 정본을 작성하는데, 때에 따라 眞書本과 함께 諺書本이 작성되기도 한다. 본서 『孝純昭皇后玉冊文草圖書』는 이 과정 중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는 초도서이다. 본서는 책문의 제작 단계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며, 국립고궁박물관에 실제로 올려진 옥책이 남아 있어 그 사료적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참고문헌
『承政院日記』
장을연, 「冊文의 筆寫本에 관한 서지학적 고찰」, 『서지학보』 제33호, 한국서지학회, 2009.KCI
집필자
김충현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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