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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헌세자추상존호옥책문(莊獻世子追上尊號玉冊文)

자료명 장헌세자추상존호옥책문(莊獻世子追上尊號玉冊文) 저자 철종(哲宗)
자료명(이칭) 莊獻世子追上尊號玉冊文 , 1855년 장헌세자 추상존호옥책문(莊獻世子追上尊號玉冊文) 저자(이칭) 哲宗(朝鮮王)撰 , 철종 , 철종(조선왕,1831-1863) 찬(哲宗(朝鮮王,1831-1863) 撰)
청구기호 K2-4940 MF번호 MF35-4083
유형분류 고문서/교령류/책문 주제분류 史部/金石類/冊文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장서각기록유산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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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서비스분류 종묘자료
· 작성시기 1855(철종 6년)
· 청구기호 K2-4940
· 마이크로필름 MF35-4083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철종(哲宗) 찬(撰)

형태사항

· 크기(cm) 22.5 X 19.5
· 판본 척인본(拓印本)
· 장정 선풍장(旋風裝)
· 수량 1첩(帖)
· 인장 思悼綏德敦慶弘仁景祉章倫隆範基命彰休 贊元憲誠啓祥顯熙莊獻世子之印, 奉謨堂印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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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855년(철종 6)莊獻世子에게 尊號를 올린 玉冊을 拓本하여 꾸민 첩이다.
서지사항
 표제는 제첨지에 ‘莊獻世子追上尊號玉冊文’이라 묵서하였다. 표지 장황은 황색 종이에 斜格卍字 문양이 있으며, 흰 종이 제첨 위에 서명을 필사하였다. 제2면에 ‘奉謨堂印’이 날인되어 있다. 본문은 음각, 총 18면이다. 제3면부터 제16면까지 탁본이다. 5개의 玉簡이 한 면에 배치되어 5行12字로 되어 있다. 붉은색 종이로 철종의 諱인 ‘昪’ 자를 가렸다. 옥보는 옥책문 다음 장인 제17면에 朱印으로 날인하였는데, 정방형이며 인문은 ‘思悼綏德敦慶弘仁景祉章倫隆範基命彰休贊元憲誠啓祥顯熙莊獻世子之印’이다. 병풍식으로 절첩한 책의 표지와 書背를 하나의 종이로 덮어 싸고 글자가 적히지 않은 뒷면을 풀로 붙여 제본한 선풍장 형태이다.
체제 및 내용
 총 1冊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은 玉冊의 형태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옥책은 5簡이 한 면을 이루는데, 본 탁본첩 역시 拓印한 책문을 한 면에 5행으로 구성하고 있다. 본문의 첫 장에 ‘從曾孫國王昪’이라 하여 사도세자철종의 관계를 밝히고 있으며, 철종의 이름 ‘昪’은 붉은 천을 덧대어 諱字하였다. 뒤표지 안쪽에 앞서 정조철종이 올린 존호를 함께 전서로 꾸며 ‘思悼綏德敦慶弘仁景祉章倫隆範基命彰休贊元憲誠啓祥顯熙莊獻世子之印’이라는 冊寶印을 날인하였다. 1855년(철종 6) 1월 21일에 조선 제25대 국왕 철종장헌세자(훗날 莊祖)에게 ‘贊元憲誠 啓祥顯熙’라는 존호를 올리면서 바친 옥책이다.
 철종1854년 11월 3일에 대신들을 인견한 자리에서 이듬해가 장헌세자혜경궁의 再回甲이 되는 해임을 언급하며 이를 기념하여 尊號를 추상하려는 뜻을 밝혔다. 이에 判府事 朴晦壽 등이 1795년(정조 19)장헌세자혜경궁의 회갑을 맞아 玉冊과 金印을 꾸며 정조의 親祭로 존호를 올린 전례가 있음을 상기하였다. 또한 이를 본받아 행하면 철종 역시 정조의 효성을 잇는 것이라며 주장을 뒷받침하였다. 이에 정조가 행한 追上尊號儀를 모범으로 하여 절차를 마련하였다.
 철종은 옥책문에서 자신을 ‘從曾孫’으로 밝히고 있다. 이는 철종순조순원왕후의 양자이며, 정조眞宗의 아들 자격으로 왕위를 계승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옥책문에서 장헌세자가 14년 동안 대리청정한 사실과 할아버지인 정조의 뜻을 계승한다는 의지 등을 밝힌 후 존호를 올리는 것으로 내용을 구성하였다.
 옥책문의 문장은 鄭元容(1783~1873)이 작성하였다. 그는 철종을 영립하였고, 철종이 승하하자 국장을 관장하였다. 또한 『철종실록』 편찬을 주관하기도 하였다. 글씨는 金箕晩이 썼다.
특성 및 가치
 보통 세자나 세자빈에게 존호를 올릴 때는 竹冊과 玉印으로 구성하였다. 하지만 장헌세자의 경우 玉冊과 金印을 올린 사례가 확인되는데, 그 첫 번째는 1795년(정조 19) 혜경궁 홍씨의 六旬을 맞아 장헌세자에게 추상존호를 올릴 때였다. 이는 정조가 생부인 장헌세자를 국왕에 준하는 수준으로 추숭하려 했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철종 역시 이러한 정조의 뜻을 받들어 장헌세자에게 두 번째로 옥책과 금인을 올려 정조와 자신의 효성을 드러내었다.
 본 탁본첩과 관련한 옥책은 『莊祖追上尊號玉冊』(종묘 13346)이며, 함께 올려진 금인은 『莊祖追上尊號金印』(종묘 13708)으로, 모두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되었다. 또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장헌세자혜경궁에게 존호를 추상하는 과정을 기록한 『上號都監儀軌』(K2-2819)가 남아 있다. 본 탁본첩을 포함하여 이 네 유물을 통해 尊號를 올리는 의례가 이루어진 경위와 함께 옥책과 금인의 실물이 전해지고 있으며, 이는 왕실에서 해당 유물을 탁인하여 보관한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예이다.

참고문헌

承政院日記
哲宗實錄
藏書閣韓國本解題』 史部 11,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2015.

집필자

김충현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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