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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권대신조신희신임장(全權大臣趙臣熙信任狀)

자료명 전권대신조신희신임장(全權大臣趙臣熙信任狀) 저자 외부(外部) 제진(製進)
자료명(이칭) 전권대신조신희신임장(全權大臣趙臣熙信任狀) , 全權大臣趙臣熙信任狀 저자(이칭) 外部; , 외부; e외무아문 제진(外部; e外務衙門 製進)
청구기호 K2-4872 MF번호 MF35-4081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外交·通商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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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887(고종 24년)
· 청구기호 K2-4872
· 마이크로필름 MF35-4081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외부(外部) 제진(製進)

형태사항

· 크기(cm) 32.7 X 23.0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21.0×15.5㎝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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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887년(고종 24) 조선의 大君主가 독일에 全權大臣을 특파할 때 작성한 신임장이다.
서지사항
 表題는 ‘全權大臣趙臣熙信任狀’이다. 不分卷 1冊(2張) 구성의 5침 線裝本으로, 표지는 문양이 없는 朱色 비단이며, 표제는 제첨 위에 필사하였다. 본문의 종이는 楮紙를 사용하였고, 표지 우측 상단에 ‘開國四百九 十六年(1887)’이라고 묵서되어 있다. 판식은 四周雙邊, 有界, 無魚尾의 朱絲欄이며, 본문은 10行17字로 된 筆寫本이다.
체제 및 내용
 본 문서는 1887년 조선의 대군주 고종(1852~1919, 재위 1863~1907)이 독일[大德國] 황제 빌헬름 1세[兼膺, 재위 1871~1888]에게 내무부사 趙臣熙(1851~?)를 전권대신으로 파견하기 위해 작성한 신임장의 한문본이다. 문서 말미에 조선의 개국 연도 ‘496년’과 고종의 재위 연도 ‘24년’이 기재되어 있고, ‘경복궁에서 친히 서명하고 날인’한다고 적혀 있다. 대군주의 어압과 국새가 있어야 할 위치에 글자 표기만 있다. 고종의 명령을 받들어 문서를 작성한 독판교섭통상사무 趙秉式(1823~1907)의 이름도 기재되어 있는데, 그의 도장은 날인되지 않고 ‘印’이라는 글자로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원본을 필사한 異本임을 알 수 있다.
 본 문서의 내용은 조선독일이 조약을 체결한 지 여러 해가 되어 우의가 날로 깊어지고 있으므로 교류와 교역을 더욱 증진시키고 영원토록 하기 위해 조선의 대군주가 믿고 아끼는 신하를 특파한다고 되어 있다. 종2품 협판내무부사 조신희를 전권대신으로 삼아 독일 수도에 머물면서 모든 교섭 사무를 담당하게 한다는 내용도 첨부되어 있다.
 조선독일의 조약 교섭은 1882년(고종 19)에 전권대신 趙寧夏(1845~1884)와 빌헬름 1세가 피견한 駐淸公使 브란트(M. von Brandt) 사이에서 일차적인 타결이 이루어졌으나, 독일이 치외법권 등의 권리를 요구하면서 비준을 거부하였다. 그 후 1883년(고종 20)에 전권대사 閔泳穆(1826~ 1884)과 독일의 전권대사로 임명된 요코하마 총영사 차페(E. Zape)가 만나 조약을 타결하였다.
 조신희는 본관이 楊州이고 1875년(고종 12)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대사성·이조참의 등을 지냈다. 1887년 전권대신으로 임명되어 유럽으로 가던 도중에 주미공사로 임명된 朴定陽(1841~1904)이 청나라 대신인 위안스카이(遠世凱, 1859~1916)의 압력으로 출국이 지체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홍콩에 머물러 있다가 병을 얻어 귀국하였다. 이런 연유로 본 신임장은 사용되지 못하였다. 이때 조신희는 신중하지 못하게 도중에 돌아왔다는 이유로 전라도 함열현에 8개월 동안 유배되었다가 석방되었다. 그 후 1891년(고종 28)이조참판, 1901년(광무 5)법부협판 등을 역임하였다.
특성 및 가치
 개항 이후 조선의 외교 문서 형식과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조선독일의 외교관계를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다. 아울러 당시 조신희 일행에게 발급된 여권 관련 기록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執照原簿』(K2-4837)가 소장되어 있어 참고해볼 수 있다.

참고문헌

高宗實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집필자

김세은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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