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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숙직일지(宗廟宿直日誌)

자료명 종묘숙직일지(宗廟宿直日誌) 저자 이왕직(李王職) 편(編)
자료명(이칭) 宗廟宿直日誌 저자(이칭) 李王職 編 , 이왕직 , 이왕직(조선) 편(李王職(朝鮮) 編)
청구기호 K2-4818 MF번호 MF16-1420
유형분류 고서/일기 주제분류 정치·행정/조직·운영/일기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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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938
· 청구기호 K2-4818
· 마이크로필름 MF16-1420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이왕직(李王職)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26.2 X 19.2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20.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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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938년 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종묘 숙직 관원이 수행한 업무를 매일 기록한 일지이다.
서지사항
 表題는 ‘宿直日誌’, 卷首題는 ‘宗廟宿直日誌’이다. 不分卷 1冊(102張) 구성의 5침 線裝本으로, 표지는 문양이 없는 黃色 종이이며, 본문의 종이는 洋紙를 사용하였다. 面紙에 ‘宗廟’, ‘昭和十三年(1938)一月一日’, ‘宿直日誌’라고 묵서되어 있다. 판식은 四周雙邊, 有界, 上下向黑魚尾, 판심 하단에 ‘李王職’이라고 인쇄된 형태의 朱色 印札空冊紙이며, 본문은 13行字數不定 小字雙行으로 된 筆寫本으로 頭註가 있고, 한문과 일문이 혼용되어 있다. 본문 중에 담당자들의 인장이 날인되어 있고, 표지 이면에 ‘西紀一九七二年三月藏書閣再裝’이라는 스탬프를 날인하여 본서가 1972년에 改裝되었음을 알 수 있다.
체제 및 내용
 본 일지는 종묘 숙직 관원이 종묘의 업무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현재 장서각이왕직 관원이 1914년에서 1941년에 걸쳐 작성한 세 종류의 종묘 일지가 있는데, 『종묘일기』(K2-2204~2206, K2-4820), 『종묘일지』(K2-2207~2209), 『종묘숙직일지』(K2-4817~4818)이다. 이 가운데 『종묘숙직일지』는 1938~1941년의 기록이다. 그중에서 본서는 1938년 한 해의 기록으로, 해마다 작성한 업무 일지의 하나이다. 다음해인 1940년부터 1941년까지의 기록인 『종묘숙직일지』(K2-4817)도 존재한다.
 『종묘숙직일지』는 단의 구별 없이 날짜, 업무 내용, 숙직원 성명 등을 순서대로 기록하였다. 2단으로 구분하여 상단에 날짜를 기록하고 하단에 업무 내용을 기록한 『종묘일지』와는 그 내용 구성이 다르다. 날짜를 쓴 줄에 양력, 요일, 음력, 기후를 기재하였는데, 요일과 기후를 기록한 점 그리고 숙직원의 성명을 기록한 점은 『종묘일기』와 비슷하다.
 한자와 일본어로 기록하였고, 사안마다 줄을 바꾸어 ‘一’을 붙여 내용을 파악하는 데 용이하도록 하였다. 수록 내용은 종묘 시설 관리 및 보수, 종묘 제향, 직원 관련 사항, 전시 체제에 따른 동원령 등에 관한 것이다. 종묘 시설물의 보호와 관리는 일상적인 업무였기에 묘전의 상태, 주야 순회 및 화기 단속에 관해서는 특별한 일이 없는 경우라도 반드시 기록하였다. 매달 5일, 10일, 15일, 20일, 25일에는 정례적인 봉심을 기재하였고, 그 외 건물과 시설물의 수리, 식목과 이목, 물품의 수리와 정비 등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종묘 제향과 관련된 내용으로 음력 1일과 15일에 행한 삭망일 분향, 음력 월령에 맞추어 한 달에 평균 네 가지 정도의 음식을 올리는 천신, 종묘에서 가장 큰 제사인 사시제 등을 기록하였다. 그 외 4월 19일에 행한 영왕영왕 비의 종묘 전알을 기록하였다.
 종묘 관련 업무 외에 전시 훈련이나 동원령에 관한 기사도 있다. 3월 28일 촉탁 嚴柱明 중위의 개선 환영 축연이 있었고, 4월 3일 守僕과 使丁 일동이 조선신궁에 가서 지원병 제도 실시와 학제 개정 奉告祭에 참석한 내용도 기록하였다.
특성 및 가치
 장서각에 본서와 비슷한 종묘 일지가 있다. 이 일지 다음해에 작성한 『종묘숙직일지』(K2-4817)도 있지만, 『종묘일지』(K2-2208)와 『종묘일기』(K2-2204~2206)는 비슷한 종류의 기록이면서 작성 시기가 겹치지 않아 1914~1941년 동안의 종묘 업무 기록을 일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에 대하여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진다면 이왕직 체제하에서 종묘의 운영과 관리 실태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본서는 내용을 작성할 때 한자와 일본어를 사용하고 조선어를 쓰지 않아 1930년대에 강화된 일제의 조선어 말살 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 일지의 양식이나 창씨개명한 성명, 직원들의 훈련 및 동원에 관한 내용에서도 당시의 시대 정황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업무 일지 형태의 이 기록들은 일제강점기 일제에 의해 축소·왜곡된 왕실 의례의 실상을 살필 수 있는 자료들이다.

참고문헌

宗廟宿直日誌』(K2-4817)
宗廟日記』(K2-2204~2206, 4820)
宗廟日誌』(K2-2207~2209)
藏書閣所藏 王室圖書解題 2-일제시기』, 한국학중앙연구원, 2007.

집필자

박수정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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