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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옥재서적목록(集玉齋書籍目錄)

자료명 집옥재서적목록(集玉齋書籍目錄) 저자 궁내부(宮內府) 편(編)
자료명(이칭) 集玉齋書籍目錄 저자(이칭) 宮內府(朝鮮) 編
청구기호 K2-4667 MF번호 MF35-855~856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目錄類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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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907]
· 청구기호 K2-4667
· 마이크로필름 MF35-855~856
· 기록시기 [1907~1910年(隆熙年間)]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궁내부(宮內府)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27.9 X 19.5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22.0×15.2㎝
· 인장 藏書閣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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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경복궁 건청궁 안에 위치한 集玉齋에 소장된 장서를 기록한 목록이다.
서지사항
 A1-1과 B1-1의 표지 장황은 황색 종이에 斜格卍字 문양이 있으며, 표지서명과 서근제는 ‘集玉齋書目’이다. A본과 B본 모두 판상구에 ‘宮內府’가, 판하구에 ‘第 道’가 인쇄된 붉은색 인찰공책지에 필사하였다. 판식은 四周雙邊, 有界, 10行 字數不定, 上下向朱魚尾이다. A본의 권수제면에 ‘藏書閣印’을 날인하였다.
체제 및 내용
 集玉齋고종의 서재 겸 집무실 역할을 했던 전각으로, 경복궁 북편에 있다. 집옥재함녕전 북측 별당의 이름으로 나타나는데, 『승정원일기』 고종 18년 신사(1881, 광서 7) 7월 22일 조를 살펴보면 창덕궁의 ‘壽靜殿’을 ‘咸寧殿’으로 고치는 기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창덕궁의 왕대비를 위한 전각인 수정전을 개칭하여 부른 것으로 알 수 있다. 수정전은 『궁궐지』(K2-4362)에 따르면 1654년(효종 5)장렬왕후를 위하여 고쳐 지은 것으로 玉華堂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승정원일기』 1881년 8월 1일 조에는 함녕전의 西別堂과 北別堂을 영건하는 일이 기록되어 있고, 그 다음날에는 당호를 정하는 일이 기록되어 있다. 서별당은 協吉堂으로, 북별당은 資順堂으로 정해졌는데, 『승정원일기』 1881년 9월 24일 조에 북별당인 자순당의 당호가 집옥재로 나타나 8월에서 9월 사이에 당호를 집옥재로 변경했음을 알 수 있다. 1881년 11월 7일에 함녕전에 화재가 난 후 다시 영건했으나, 임오군란의 영향으로 1882년 6월 9일에 공사가 중지되었다.
 1885년(고종 22) 1월 17일에 경복궁으로 이어한 후 1891년(고종 28) 3월에 함녕전 여러 전각을 이건하고, 7월에 집옥재를 옮겨 짓도록 중건소를 설치하였다. 『승정원일기』를 보면 1888년(고종 25) 2월에 어진을 보현당으로 옮기고 보현당에서 가회정으로, 가회정에서 협길당으로, 협길당에서 집옥재로 옮기는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언제부터 집옥재에 책을 소장하고 있었는지 정확한 시점을 알 수는 없으나, 어진이 이봉되는 1893년(고종 30) 4월 무렵에 공사가 이미 완공되어 고종의 집무처로서 각국 공사의 접견이 이루어지는 건물로 사용되었으므로 1893년경으로 추정할 수 있다.
 집옥재 소장 서목으로 알려진 것은 장서각본 『集玉齋書籍目錄』(K2-4667) 외에도 규장각 소장본 『集玉齋目錄外書冊』(奎11703), 『集玉齋書籍調査記』(奎11705), 『集玉齋書籍目錄』(奎11676)이 있다. 『集玉齋書籍調査記』(奎11705)의 권말에 ‘隆熙元年十二月 日/調査員前副卿李鍾泰[印]’이 필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907년에 작성된 목록으로 추정된다. 목록의 서미에 책을 점검할 때 사용한 여러 가지 표식이 나타나고 있어 집옥재 서적의 초기 조사 서목으로 추정된다. 1907년 서적 조사에서 누락된 서적은 『集玉齋目錄外書冊』(奎11703)을 작성하여 서목을 보완하였다. 『集玉齋目錄外書冊』(奎11703)은 ‘목록 외 서책’과 ‘목록 중 누락건’ 두 부분으로 나뉘어 기재되어 최소 2차례 이상 보완된 것으로 판단된다.
 『集玉齋書籍目錄』(K2-4667) A본과 B본은 『集玉齋目錄外書冊』(奎11703)의 ‘목록 외 서책’ 부분이 별도의 장으로 분리되지 않고 다른 서적과 함께 기록되어 나타난다. A본의 권말에만 ‘목록 중 누락 건’ 46건 769권이 기록되어 있다.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여러 종류의 집옥재 서목과 장서각 소장 집옥재 서목을 비교해보면 작성 순서를 다음과 같이 추정할 수 있다. 집옥재에 소장되어 있는 서적을 조사하면서 『集玉齋書籍調査記』(奎11705)를 작성하고 몇 차례의 장서 점검으로 서목을 수정하면서 『集玉齋目錄外書冊』(奎11703)의 ‘목록 외 서책’ 부분을 작성하였다. 그 후에 『集玉齋書籍調査記』(奎11705)를 재조사하면서 집옥재 서적 및 목록을 재배열하였다. 『集玉齋書籍目錄』(K2-4667)의 B본을 작성하고, 『集玉齋目錄外書冊』(奎11703)의 ‘목록 중 누락건’을 만들고 그 목록이 『集玉齋書籍目錄』(K2-4667)의 A본과 『集玉齋書籍目錄』(奎11676)의 권말에 그대로 수록된 것으로 추정된다. 『集玉齋書籍目錄』에 수록된 서적을 『집경당포쇄서목』과 비교해보면 집경당에 소장하고 있던 서적의 대부분을 집옥재로 이관한 것임을 알 수 있다.
특성 및 가치
 본서는 융희 연간(1907~1910)고종의 서재로 알려진 집옥재에 소장된 서적을 수록한 서목으로, 본서를 포함하여 규장각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는 여러 이본을 통하여 집옥재 장서의 변천을 알 수 있는 서목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서목에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중국에서 간행한 서적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본 및 서양의 서적도 일부 포함되어 있어, 고종의 개화사상을 일부 이해할 수 있는 서목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이태진, 「규장각 중국본 도서와 집옥재 도서」, 『민족문화논총』 16, 1996.
장영숙, 「‘集玉齋書目’ 분석을 통해 본 고종의 개화서적 수집 실상과 활용」, 『한국근현대사연구』 61, 2012.KCI

집필자

이혜정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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