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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시대만주도(後漢時代滿洲圖)

자료명 후한시대만주도(後漢時代滿洲圖) 저자 목기성정(木崎盛政)
자료명(이칭) 後漢時代滿洲圖: 저자(이칭) 木崎盛政(日本) 製圖
청구기호 K2-4628 MF번호 MF35-2913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地理類/地圖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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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900]
· 청구기호 K2-4628
· 마이크로필름 MF35-2913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목기성정(木崎盛政)(일본(日本)) 제도(製圖)

형태사항

· 크기(cm) 32.8 X 39.9
· 판본 신연활자판(新鉛活字版)
· 장정 접포장(摺鋪裝)
· 수량 1포(鋪)
· 판식 절(折) 20.3×18.1㎝
· 인장 李王家圖書之章, 洋裝圖書分類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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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滿洲歷史地理』의 편찬 과정 중 제작된 것으로, 後漢時代 만주 지역의 당시 행정구역 경계와 주요 지명을 기재한 역사지도이다.
서지사항
 표지 장황은 황색 종이에 斜格卍字 문양이 있으며, 종이로 된 제첨 위에 사주쌍변의 광곽을 그리고 ‘[滿洲歷代地/理附圖第三]後漢時代滿洲圖’를 필사하였다. 가로 1절, 세로 2절로 된 접포식 장정이다. 사주쌍변의 광곽에 컬러 인쇄된 지도이며, 사주쌍변에 위도와 경도를 검은색 선으로 표시하고 있다. ‘後漢時代滿洲圖’라는 지도명과 ‘朱字ハ古名ナリ’라는 주기가 인쇄되어 있다. 광곽의 바깥쪽 하단부에 ‘木崎盛政 製圖’라는 제도자에 대한 기록과 ‘縮尺=四百萬分之一’이라는 축척이 우측에서 좌측의 순서로 인쇄되어 있다. 지도 우측 상단에 ‘李王家圖書之章’과 ‘洋裝圖書分類’라는 인장이 날인되었다.
체제 및 내용
 19세기 말부터 일본만주를 침략하기 위해 만주 지역이 본래 중원 왕조에서 독립된 지역이었음을 주장하는 자료를 수집하고 각종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후 만주의 역사와 지리를 독립적으로 다룬 일련의 결과물들을 내놓았는데, 그중 『滿洲歷史地理』와 함께 편찬된 附圖도 중요한 결과물이었다.
 장서각 소장의 『後漢時代滿洲圖』는 1폭 1책으로 되어 있으며, 황색 책 표지 좌측에 ‘滿洲歷代地理附圖第三 後漢時代滿洲圖’라고 지도명이 있고, 지도 상단 좌측의 사각형 안에 지도명을 적고 그 아래 괄호에 ‘西紀二五年-二二○年’이라는 지도의 시간적 범위를 표시하였다. 연도 아래에 ‘붉은 글씨는 옛 지명이다’라는 주기가 적혀 있다.
 지도의 도곽은 이중으로 되어 있다. 외도곽은 4겹의 실선으로 되어 있고 내도곽은 2중선으로 되어 있는데, 그 사이에 경도와 위도를 2도 간격으로 기재하였다. 지도의 지리적 범위는 북위 36도에서 47도, 동경 114도에서 135도 사이이다. 이는 북으로는 흑룡강성, 남으로는 산동반도 북부와 우리나라의 경기도, 동으로는 러시아 연해주, 서로는 북경 부근까지 해당하는 지역이다. 지도 하단에 축척이 있다. 지도 하단의 중앙에 ‘縮尺=四百萬分之一’이라는 문자식 축척과 왼쪽에 중국척(支那里=里), 오른쪽에 미터법(吉米=km)으로 도표식 축척을 병기하고 있다. 지도 우측 하단에 주기로 ‘木崎盛政’이라는 제작자의 이름을 밝히고 있다. 지도가 제작될 당시의 1900년대의 내용은 흑색으로, 후한시대의 내용은 붉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하천은 청색으로 후한시대의 경계는 녹색으로 표현하였다.
 後漢王莽에 의해 잠시 중단되었던 劉秀洛陽을 수도로 재건한 나라이며, 東漢이라고도 한다.
 녹색의 굵은 실선으로 표시되어 있는 후한시대 후한과 다른 나라의 경계는, 북경 북쪽의 고북구에서 서쪽으로 장성을 끼고 遵化, 遷安 등으로 이어지다가 산해관 북쪽부터 해안선을 따라 錦州 서쪽까지 연결된다. 여기서부터는 북쪽으로 활 모양으로 휘어졌다가 요하를 따라 開原까지 간 다음에 남쪽으로 압록강변의 安東까지 내려온다. 압록강을 건너면 평안북도평안남도, 황해도, 경기도의 범위에까지 모두 ‘樂浪郡’이라고 써넣었으며 후한의 영토로 표시하고 있다.
 후한시대의 국명과 민족명으로 고구려, 읍루, 부여, 선비, 烏桓 등이 붉은색으로 표시되었는데, 烏桓은 괄호 안에 이명인 烏丸도 표기되어 있다. 후한의 군으로 서쪽부터 漁陽郡, 右北平郡, 遼西郡, 遼東屬國, 遼東郡, 玄菟郡, 樂浪郡 등이 경계와 함께 표시되었다. 각 군에 소속된 현도 함께 표시하였다. 위치가 불문명한 곳은 물음표를 붙였는데 右北平郡俊靡, 요동군安市 등이 있다. 하천 중에 馬訾水압록강으로 비정한 것이 눈에 띈다. 『한서』 지리지에 “마자수는 서북쪽으로 鹽難水로 들어가고, 서남쪽으로 서안평에 이르러 바다로 들어간다.”라는 설명이 있다. 중국에서는 염난수를 현재의 渾江이라고 비정하는데, 마자수압록강이 맞다면 혼강은 지도에서 佟家江으로 유추할 수 있다.
 본 지도는 일제가 만주를 침략하기 위해 얼마나 상세하게 학문적 조사를 했는지 엿볼 수 있는 자료이지만, 낙랑군의 영역이 한반도 서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처럼 잘못 표시되어 있는 등의 오류도 보인다.
 1900년대의 지명으로 조선은 8도의 도명과 함께 경성, 평양, 함흥, 경성, 회령 등 다섯 개의 도시명이 기재되어 있으며, 러시아에는 블라디보스토크가 일본식 가타카나로 표시되어 있다. 지도에 1900년대의 중국, 조선, 러시아의 국경도 표시되어 있는데, 조선중국의 국경선은 압록강두만강이며 조선러시아의 경계는 두만강 하류로 되어 있다.
특성 및 가치
 후한시대와 20세기 초 만주 지역에 대한 인문지리 연구와 20세기 초 일본의 역사지도 제작 수준을 연구하는 데 유용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譚其驤, 『中國歷史地圖集』, 中國地圖出版社, 1982.
王育民, 『中國歷史地理槪論』, 人民敎育出版社, 1988.
中國歷史大辭典·歷史地理』, 上海辭書出版社, 1997.

집필자

이명희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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