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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밀도(哈密圖)

자료명 합밀도(哈密圖) 저자 작자미상(作者未詳)
자료명(이칭) 哈密圖: 저자(이칭) [作者未詳]
청구기호 K2-4624 MF번호 MF35-2913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地理類/地圖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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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사년미상(寫年未詳)
· 청구기호 K2-4624
· 마이크로필름 MF35-2913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작자미상(作者未詳)

형태사항

· 크기(cm) 124.7 X 142.4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접포장(摺鋪裝)
· 수량 1포(鋪)
· 판식 절(折) 40.0×27.0㎝
· 인장 李王家圖書之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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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718년(강희 57)에 제작한 28폭의 『皇輿全覽圖』를 저본으로 채색·필사한 哈密 지방의 지도이다.
서지사항
 표지 장황은 청색 종이에 연능화문이 있다. 종이로 된 제첨 위에 ‘哈密圖’를 필사하였다. 가로 3절, 세로 6절로 된 접포식 장정이다. 사주단변 朱絲欄에 동서남북의 위도와 경도를 붉은색 선으로 표시하고 있다. 지도 우측 상단에 ‘哈密圖’라는 지도명이 필사되었다. 지도에 산천과 강계 등이 다르게 채색되어 식별이 용이하다. 지도 일부에 蟲害의 흔적이 있어 저지로 배접하였다. 지도 우측 상단에 ‘李王家圖書之章’이 날인되었다.
체제 및 내용
 원도에 채색을 더한 점을 제외하면 지도의 내용이나 부호의 사용, 다른 표현 방법 등이 원도와 모두 일치한다.
 1폭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도의 지리적 범위는 북위 39도에서 49도까지, 북경을 기준으로 서 12도에서 27도까지이다. 이 지역은 주로 현재의 新疆 일대로 甘肅省內蒙古가 일부 포함되어 있다.
 붉은색으로 굵은 도곽선을 그렸으며, 경위선은 아주 옅은 붉은색으로 그렸다. 도곽선 바깥쪽 네 면의 중앙에 한자로 東, 西, 南, 北을 적어 방위를 표시하였다. 또한 도곽선 외곽에 한자로 경위도를 기입해놓았다. 경도는 북경을 본초자오선으로 삼아 좌우로 ‘東一度, 西一度’로 표기하였다.
 장서각 소장의 『皇輿全覽圖』 계열의 各省地圖에서 사각형 부호는 府·州·縣을 표시하는데, 哈密은 취락이 많이 없는 지역으로 본 지도에서 유일하게 사각형으로 표현되고 주변의 작은 성들은 원으로 표현되었다. 지도의 부호는 기호식과 회화식이 모두 사용되고 있다.
 哈密은 고대의 육상 교통로였던 天山南路의 남북 양로 분기점으로 번영한 도시이다. 오아시스 관개로 토지가 비옥하여 곡물, 수박 등의 과실을 산출하였고, 양피와 양모의 거래가 활발한 교역 도시였다.
 산과 하천, 호소 등은 회화식으로 표현하고, 옆에 해당 지명을 함께 표기하였다. 산은 초록색과 푸른색으로 산의 고도를 표현하였다. 이어지는 산세도 독립적인 산의 모양을 그려넣어 표현하였다. 하천은 검은색 실선으로 강의 흐름을 표시하고, 옅은 푸른색으로 물 색깔을 표현하였다. 소수민족 언어의 지명은 한자로 음역하여 표기하였다.
 지도는 분지의 소하천과 하원을 중심으로 그려졌다. 哈密과 함께 土魯番(투루판)이 원형 부호로 표시되어 있다. 천산 남쪽 산록에 위치한 투루판타클라마칸 사막 분지 가운데에 위치한 작은 분지이다. 지도 북쪽에 剝克多山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곳이 투루판의 수원지이다. 여름에 만년설이 녹아 흘러내려 강과 지하수의 주요 원천이 된다. 투루판은 위구르어로 낮은 땅이라는 뜻이다.
 지도의 아래쪽에 만리장성이 일부 그려져 있다. 지도의 우측 하단부에 嘉峪關이 표시되어 있는데 만리장성의 서쪽 끝이며 실크로드의 입구이다. 이곳에 흐르는 崑都崙河내몽고자치구 包頭를 흐르는 하천이다. 지도에 표시된 蕭關陽關, 玉門關 등은 예부터 중국에서 서역으로 통하는 중요한 길목이었다. 중원에서 서역으로 갈 때 玉門關을 지나면 天山北路로, 陽關을 지나면 天山南路로 통했다.
 원래 新疆 지역은 청조와 무관한 지역이었다. 강희 시기에 해당 지역이 아직 청조의 판도 안에 완전히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선교사들이 경위도 측량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어 다른 지역에 비해 소략하게 그려졌다. 이 지역이 雍正乾隆 시기를 거쳐 의 판도 안에 들어오면서 새로 얻은 강역이라는 뜻으로 ‘新疆’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강희 시기에 채우지 못한 지도의 내용 역시 옹정건륭 시기에 제작된 『皇輿全覽圖』에서 보완되었다.
특성 및 가치
 이 지도는 중국 서부 변방 哈密 지방의 역사지리뿐 아니라 당시 실크로드의 주변 지역을 이해하고 중국의 지도 발달 과정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皇輿全覽圖』(북경대학교 소장본)
李孝聰, 『歐洲收藏部分中文古地圖敍錄』, 國際文化出版公司, 1996.
藏書閣圖書韓國本解題-地理類 3』,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2006.
崔恒昇, 『中國古今地理通名滙釋』, 黃山書事. 2003.

집필자

이명희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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