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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국여지도(俄國輿地圖)

자료명 아국여지도(俄國輿地圖) 저자 김광훈(金光薰), 신선욱(申先郁)
자료명(이칭) 俄國輿地圖 저자(이칭) , 金光薰;
청구기호 K2-4611 MF번호 MF35-1726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地理類/地圖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장서각기록유산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전자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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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서비스분류 국가문화재
· 작성시기 1884년(고종 21) 이전
· 청구기호 K2-4611
· 마이크로필름 MF35-1726
· 기록시기 1879~1884年(高宗 16~21)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가치정보 귀중본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김광훈(金光薰)

형태사항

· 크기(cm) 35.8 X 27.2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첩장(帖裝)
· 수량 1첩(帖)
· 인장 藏書閣印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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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879년부터 1884년 조러수호통상조약 이전 시기에 무관 출신 金光薰申先郁조선과 인접한 청나라러시아 국경을 정탐한 후 고종에게 보고하기 위해 작성한 지도이다.
서지사항
 표지 장황은 붉은색 종이에 연능화문이 있다. 종이로 된 제첨 위에 ‘俄國輿地圖[附淸俄形情/關防兵將/我民戶口多少/交界相對]’를 필사하였다. 21절 1첩의 절첩식 장정인 채색 지도이다. 지도의 첫 장에 지도 목록이 있다. 지도에 조선러시아청나라 국경 지역의 산림과 촌락이 구별되어 채색되었다. 권말에 ‘淸俄輿地形情釋義序……金光薰申先郁’이라는 서문이 기재되어 있다. 김광훈신선욱블라디보스토크에 갔다가 돌아왔던 시기가 1886년 9월이므로 지도가 이 시기 전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지도에 일부 충해를 입은 흔적이 있다.
체제 및 내용
 목록에는 鹿芚島, 瑞倦澤, 羅鮮洞, 設加山, 大河田, 小河田, 珠河, 取道所, 延秋, 蓮湖, 老乕洞, 芝塘, 芝新墟, 瑞桂洞, 平山洞, 漢天口, 方實羅, 芽芝味, 祡芝味, 況雨河, 馬有河, 伊府河, 都埤河, 秋豊三社의 河口, 六城, 大堰安峴, 蘇城, 淸界, 沙末里 등 民村 29개 이름 아래 각각 戶數와 인구를 적고 있는데, 호수 2,640戶, 인구 총 2만 313명이라 밝혔다.
 목록 다음에는 각 민촌의 순서대로 채색 지도를 20면에 이어 그렸다. 화첩을 펼치면 가로 화권처럼 이어지는 구성이다. 지도의 주요 내용은 19세기 말 두만강 어귀와 연해주, 그에 이웃한 청국 영토의 지리, 인구, 물산, 군영시설, 거리 등을 기입하였다.
 권미의 마지막 장에는 金光薰申先郁이 작성한 「淸俄輿地形情釋義序」를 기술하였다. 근래 러시아조선과 인접하여 두만강 한 줄기로 경계를 삼았는데, 청나라도 일찍이 脣齒의 관계로 국경을 마주보며 견제하고 있다. 러시아의 기세는 바둑판의 적수 같아 먼저 상대를 제압하려는 기술에 힘쓰고 있어 멀지 않아 침입할 것이라는 우려를 조선에 주고 있다. 이에 1879년(고종 16) 이래 청나라러시아국에 머물면서 대략 그 국경을 엿보고 실상을 정탐한 形情을 寫出하여 輿地 1본과 偵調 抄錄을 임금[天門]에 보고함으로써 聖心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하였음을 밝혔다.
 『승정원일기』와 『일성록』에 의하면, 前五衛將 김광훈신선욱은 무관의 신분으로 1885년(고종 22) 미천한 부류들로서 은밀히 금지된 지역을 秘行한 이유로 각각 전라도 임실현, 태인현으로 遠地 定配를 당하였다. 이때 그들과 같은 죄목으로 前虞候 김용원경상도 예천군에 정배되었는데, 그는 1876년 제1차 수신사 김기수일본 방문 시에 화원으로 참여하였고, 1884년 12월 제1차 조러밀약사건 당시 고종의 밀사로 블라디보스토크에 파견되어 러시아 관리와 회견하여 고종의 친서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김광훈신선욱이 원지에서 해배된 것이 1888년 12월이었다.
 따라서 이들이 금지된 지역에 대해 비행했던 것은 『아국여지도』 제작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무관 출신인 김광훈신선욱이 국경 지역을 정탐하고 김용원이 지도의 지형을 그리는 데 참여했을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도는 엷은 담채로 그려졌으며, 나무와 산수 묘사에서 전문적인 화원의 솜씨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가옥의 구조는 조선의 瓦屋이나 草屋이 아닌 벽돌로 만들어졌으며, 지붕 색깔은 주로 붉은색이나 군청색이다. 서구식 건축 구조로 2층 건물도 군데군데 보인다. 지도의 여백에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기술하였다.
특성 및 가치
 19세기 말 고종 연간 조선과 제정 러시아, 청나라의 국경 연구는 물론 관방지도로서 의미 있는 사료이다. 또한 조선러시아 국경 부근의 인구와 호수, 지리와 군사, 물산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참고문헌

承政院日記
이민원, 「19세기 말 한러관계와 『아국여지도』」, 2012년 장서각학술대회 자료집 『장서각 소장 보물의 재조명』, 2012.
이왕무, 「俄國輿地圖와 19세기말 조선의 관방의식」, 『俄國輿地圖』,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2007.

집필자

정은주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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