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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만주도(三國時代滿洲圖)

자료명 삼국시대만주도(三國時代滿洲圖) 저자 목기성정(木崎盛政)
자료명(이칭) 三國時代滿洲圖: 저자(이칭) 木崎盛政(日本) 製圖
청구기호 K2-4607 MF번호 MF35-2913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地理類/地圖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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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900]
· 청구기호 K2-4607
· 마이크로필름 MF35-2913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목기성정(木崎盛政)(일본(日本)) 제도(製圖)

형태사항

· 크기(cm) 40.0 X 48.6
· 판본 신연활자판(新鉛活字版)
· 장정 접포장(摺鋪裝)
· 수량 1포(鋪)
· 판식 절(折) 23.6×19.2㎝
· 인장 李王家圖書之章, 洋裝圖書分類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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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滿洲歷史地理』의 편찬 과정 중에 제작된 것으로, 중국 三國時代 무렵 중국 동북 지역 平州, 幽州고구려, 부여 등의 인문지리와 자연지리를 표현한 역사지도이다.
서지사항
 표지 장황은 황색 종이에 斜格卍字 문양이 있으며, 흰 종이 제첨 위에 四周雙邊의 광곽을 그리고 ‘[滿洲歷史地/理附圖第四]三國時代滿洲圖[附西晋時/代滿洲/圖]’를 필사하였다. 가로 1절, 세로 2절로 된 접포식 장정이다. 사주쌍변의 광곽에 컬러 인쇄된 지도이며, 위도와 경도를 검은색 선으로 표시하고 있다. ‘三國時代/滿洲國/(220-265)/지도 기호 표시/朱字ハ古名ナリ’의 지도명이 사주쌍변의 광곽 안에 인쇄되어 있다. 지도 왼쪽 하단부에는 지도명이 ‘西晉時代/滿洲國/(265-316)/지도 기호 표시/朱字ハ古名ナリ’인 지도가 인쇄되어 있다. 광곽의 하단부에는 ‘吉米’ 축척, ‘縮尺ニ三百萬分之一’, ‘支那里’ 축척, ‘木崎盛政 製圖’가 오른쪽에서 왼쪽의 순서로 인쇄되어 있다. 지도에 ‘李王家圖書之章’과 ‘洋裝圖書分類’의 인장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19세기 말 일본이 편찬한 중국 三國時代에 대한 역사지도이다. 19세기 말부터 일본만주를 침략하기 위해 만주 지역이 본래 중원 왕조에서 독립된 지역이었음을 주장하는 자료를 수집하고 각종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후 만주의 역사와 지리를 독립적으로 다룬 일련의 결과물들을 내놓았는데, 그중 『滿洲歷史地理』와 함께 편찬된 附圖도 중요한 결과물이었다(『滿洲歷史地理』에 대한 내용은 K2-4604 『渤海時代滿洲圖』 참조).
 장서각 소장의 『三國時代滿洲圖』는 1폭 1책으로 되어 있으며, 황색 책 표지 좌측에 ‘滿洲歷代地理附圖第四三 國時代滿洲圖’라고 지도명이 있고, 지도의 좌측 상단 사각형 안에 지도명을 적고 아래 괄호 안에 ‘220-265’라는 숫자로 지도의 시간적 범위를 밝히고 있다. 연도 아래 다섯 종류의 지도 부호에 대한 안내가 있다. 붉은색 ◎, ⊙, △는 각각 국도, 군치, 주치를 표시하고 있다. ++++++ 표시 위의 녹색선은 魏國의 영토를, ·-·-·-·-·-·- 표시 위의 녹색선은 邊外 諸國의 강역을 표시하였다. 그 아래에 ‘붉은 글씨는 옛 지명이다’라는 주기가 적혀 있다. 지형은 연한 색으로 채색한 羽毛式으로 표현하고 있다. 주기의 내용대로 붉은색으로 명대의 역사적 상황을, 검은색으로 지도 제작 당시의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바다와 호수는 녹색으로 채색하고, 하천은 푸른색 실선으로 표현하였다. 해안선의 변화가 있는 지역은, 점선으로 현재의 해안선을 따로 표현하였다. 바다의 명칭은 동해일본해로, 서해황해로 표시되어 있으며, 중국의 근해로 遼東灣, 渤海, 直隸灣 등이 표기되어 있다.
 지도의 지리적 범위는 북위 32도에서 114도, 동경 116도에서 132도까지이며, 도곽선은 이중인데 외부 도곽선 안쪽에 경위도가 2도 간격으로 숫자로 표시되어 있다. 대략 남으로 한반도 전체와 북으로 중국 동북 지방 대부분, 서로 북경, 동으로 두만강 넘어 연해주 일부까지를 포함한다.
 지도 하단에 축척을 기입하였다. 좌측 하단에 ‘縮尺=三百萬分之一’로 문자식 축척을 기재하고, 가운데는 중국척으로, 우측에는 미터법(吉米=km)으로 도표식 축척을 표시했다. 지도 하단 좌측에 ‘木崎盛政 製圖’라 하여 편찬자를 기입하였다. 지도의 좌측 하단에 ‘西晉時代滿洲圖(265-316)’가 있다.
 지도에 표현된 삼국시대 의 동북 지역 국경선은, 만리장성을 경계로 동쪽으로 山海關에서 遼東灣을 따라가다 義州廣寧의 북쪽을 지나서 遼河를 따라 북상하다 開原에서 내륙으로 이어져 있다. 이후 關口와 九連城을 연결하는 선에서 압록강을 건너 한반도에 이르러 평안북도 남부와 평안남도 대부분을 차지하고, 황해도·경기도 전체와 청주 북쪽의 충청북도까지 이르고 있다. 사실 삼국시대 위나라는 동북 지역으로 크게 뻗어나가지 않았다. 지도에 표현된 대로 幽州 정도만 일시적으로 요동 지역에 설치되었을 뿐이다. 지도에 幽州의 관할 郡으로 玄菟郡, 樂浪郡, 帶方郡이 있으며, 현도군요동 지역에, 낙랑군한반도평안도 지역에, 대방군경기도황해도 지역에 있었다고 표현하고, 그 경계의 부호를 魏國의 경계로 표현하여, 마치 삼국시대 당시 위나라의 영향력이 전체 기간 동안 한반도까지 미치고 있던 것처럼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 지도에 표현된 삼국시대 당시 만주 지역에서 자리잡고 있던 국가와 민족은 高句麗夫餘를 비롯한 沃沮挹婁 등이었다. 그 외 烏丸, 鮮卑, 東夷 등의 부족이 있다. 그리고 한반도高句麗, 北沃沮, 濊貊, 馬韓, 辰韓 등의 경계를 표시하고 있다. 북경에서 주요 도시까지의 도로가 붉은색으로 그려져 있으며 한반도까지 이어져 있다.
 본 지도에는 기본적으로 20세기 초의 조선, 러시아, 중국의 국경선이 표시되어 있다. 조선중국의 국경선은 압록강두만강이다. 조선의 지명은 함경북도, 함경남도,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도,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등이 기재되었다. 중국의 지명으로 흑룡강, 길림, 성경, 직예, 산동 등의 성을 표시하였다. 조선러시아의 경계는 두만강이며, 러시아중국흑룡강으로 국경을 표시하였다. 연해주흑룡강주러시아의 영토로 되어 있다.
 ‘삼국시대만주도’ 좌측 하단에는 ‘西晉時代滿洲圖’가 있다. 지도명 아래에는 ‘265-316’으로 시간적 범위가 적혀 있으며, 그 아래에 역시 다섯 종류의 부호가 표현되어 있다. ◎, ⊙, △는 각각 국도, 군치, 주치를 표시하고 있다. ++++++ 표시 위의 녹색선은 西晉의 영토를, ·-·-·-·-·-·- 표시 위의 녹색선은 邊外 諸國의 강역을 표시하였다. 지도에는 ‘縮尺ニ五百萬分之一’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서진시대만주도’에서 국경선은 삼국시대 의 국경선과 거의 일치하고 있다. 지도에 西晉幽州 소속 군현 중에서 北平郡遼西郡을 표시하고 있다. 서진 시기 지도는 昌黎郡 平州 소속 군현으로 낙랑군, 현도군, 대방군이 표현되어 있다. 현도군에는 望平高句麗 등이 있다. 요동군에는 襄平, 居就, 安市 등이 있다. 낙랑군에는 조선이 지금의 평양 위치에 기입되어 있다. 대방군의 ‘대방’ 지명은 현재의 서울 위치에 비정되어 있다.
특성 및 가치
 중국 동북 지역의 역사지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편찬된 지도이지만, 현재의 시각으로 보면 20세기 초 일본만주를 침략하기 전후의 중국 동북 지역 인문지리와 자연지리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특히 일본이 이 지역에 건설한 철도를 비롯해 기존에 없었던 교통로와 새로운 교통로를 따라 발달한 도시를 연구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참고문헌

譚其驤, 『中國歷史地圖集』, 中國地圖出版社, 1982.
王育民, 『中國歷史地理槪論』, 人民敎育出版社, 1988.
中國歷史大辭典·歷史地理』, 上海辭書出版社, 1997.

집필자

이명희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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