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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서전도(山西全圖)

자료명 산서전도(山西全圖) 저자 작자미상(作者未詳)
자료명(이칭) 山西全圖: 저자(이칭) [作者未詳]
청구기호 K2-4606 MF번호 MF35-2913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地理類/地圖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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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사년미상(寫年未詳)
· 청구기호 K2-4606
· 마이크로필름 MF35-2913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작자미상(作者未詳)

형태사항

· 크기(cm) 74.2 X 49.5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접포장(摺鋪裝)
· 수량 1포(鋪)
· 판식 절(折) 40.0×27.3㎝
· 인장 李王家圖書之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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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718년(康熙 57)에 제작한 28폭의 『皇輿全覽圖』를 저본으로 채색·필사한 산서성 지도이다.
서지사항
 표지 장황은 청색 종이에 연능화문이 있다. 흰 종이 제첨 위에 ‘山西全圖’를 필사하였다. 표지 우측 상단에 편목을 ‘大同府’, ‘太原府’, ‘汾州府’, ‘潞安府’, ‘平陽府’ 등의 지명으로 나누어 기록하고 있다. 가로 2절, 세로 3절로 된 접포식 장정이다. 필사본 지도로, 四周單邊 朱絲欄에 동서남북의 위도와 경도를 붉은색 선으로 표시하고 있다. 초록색, 파란색, 붉은색, 검은색 등을 사용한 채색본 지도이다. 지도에 ‘李王家圖書之章’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본 지도는 원도에 채색을 더한 것을 제외하면 지도의 내용이나 부호의 사용, 다른 표현 방법 등이 원도와 모두 일치한다. 1폭 1책으로 구성되어 책표지에 소속 부로 大同府, 太原府, 汾州府, 潞安府, 平陽府가 적혀 있다. 표지의 ‘太原府’ 아래에 ‘七○八’이라고 쓰여 있는 견출지가 붙어 있다.
 지도의 지리적 범위는 북위 35도에서 41도, 경도는 북경을 기준으로 서 6도에서 서 1도까지이다. 지도의 좌측 상단에 ‘山西全圖’라는 지도명이 있고, 지도명과 겹쳐지게 ‘李王家圖書之章’의 직인이 있다.
 붉은색 굵은 도곽선이 있으며 경위선도 붉은색으로 아주 가늘게 표시하고 있다. 도곽선 바깥쪽 네 면의 중앙에 한자로 東, 西, 南, 北을 적어 방위를 표시했다. 또한 도곽선 외곽에 한자로 경위도를 기입해놓았다. 경도는 북경을 본초자오선으로 삼아 좌우로 ‘東一度, 西一度’로 표기했다. 주위 다른 성과의 경계는 검은 점선으로 표시하였다.
 지도의 부호는 기호식과 회화식이 모두 사용되고 있다. 일반 행정단위는 각각 붉은색 사각형, 마름모꼴, 원으로 나누어 표시하고 있다. 사각형으로 府·州·縣을 표시하는데, 행정등급의 고하와 부호 크기는 관련이 없다. 마름모꼴을 사용해 衛를 표시하였다. 衛와 所는 명대에 군사 요충지에 설치한 것으로 이 건국되고 혁파되기 시작하였는데, 지도의 원도가 완성되는 강희 연간에는 해안과 내륙의 군사 요충지에 일부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山西全圖』에는 주로 북쪽 장성 안쪽에 天城衛, 陽和衛, 左衛(大同左衛), 右衛(大同右衛), 平魯衛 등이 표시되어 있는데, 그중 左衛는 마름모꼴 대신 사각형으로 표시한 오류가 보인다. 원은 작은 행정단위나 주요 지형지물을 표시하였는데, 山西省이 군사적 요충지였으므로 『산서전도』에서는 주로 鎭, 關, 堡, 寨, 馹 등을 원으로 표시하였다. 특히 북쪽 장성을 따라 수많은 堡가 표시되어 있어,  강희 연간에 장성이 여전히 중요한 방어시설이었으며 長城 안쪽으로 크고 작은 군사시설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산과 하천, 호소 등은 회화식으로 표현하였으며, 옆에 해당 지명을 함께 표기하였다. 녹색과 푸른색으로 산을 표현하였다. 이어지는 산세도 독립적인 산의 모양을 이용하여 표현하고, 이름은 옆에 병기하였다.
 ‘山西’라는 명칭은 太行山의 서쪽이라 해서 붙은 이름이고, 태행산산서성의 동쪽 경계를 이루고 있다. 산서성에는 黃河의 중류가 지나는데, 바로 이 황하산서성의 서쪽과 남쪽의 경계가 된다. 황하는 다른 하천과 구분하여 옅은 황색으로 채색하였다. 황하를 제외한 다른 하천은 검은 실선에 옅은 푸른색 채색을 입혔는데, 淸水河는 채색을 다르게 하였다.
 지도에 표현된 산서성의 범위는 대략 명대부터 내려오던 것으로, 강희 연간에도 그 판도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청나라 중기에 이르러서는 북방이 비교적 안정됨에 따라 산서성의 범위 또한 장성을 넘게 되었고, 장성의 방어 기능이 명대만큼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장성은 군사적인 기능 외에도 주변 민족과 한족의 거주지 경계를 정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고, 농업지대와 목축지대의 경계를 나타내기도 하였다. 산서 지역은 바로 주변 민족과 한족이 끊임없이 접촉하는 공간이자 목축업의 혼업지대이기도 하였다.
 산서 지방은 특히 명대타타르(韃靼), 오이라트(瓦喇)와 충돌하는 곳이었고,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었다. 따라서 이 일대에 장성을 쌓아 방비하였던 것이다. 장서각 소장 『山西全圖』에는 外長城과 內長城이 그려져 있는데, 북쪽에 그려진 外長城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만리장성이다. 內長城은 宣化大同 두 鎭의 남쪽과 直隸山西의 경계에 건설되었고, 內邊이라고도 한다.
특성 및 가치
 청 초기의 지도를 거의 그대로 모사한 지도로, 청나라 초기 山西省의 인문·자연지리 등의 연구에 크게 도움이 된다.  강희 연간의 山西省 구간 장성의 인문지리와 황하를 연구하는 데 유용한 자료이다. 또한  강희 연간의 지도 제작과 청대 『皇輿全覽圖』의 판본 연구에 좋은 참고자료이다.

참고문헌

皇輿全覽圖』(북경대학교 소장본)
李孝聰, 『歐洲收藏部分中文古地圖敍錄』, 國際文化出版公司, 1996.
崔恒昇, 『中國古今地理通名滙釋』, 黃山書事. 2003.

집필자

이명희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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