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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전도(江南全圖)

자료명 강남전도(江南全圖) 저자 작자미상(作者未詳)
자료명(이칭) 江南全圖: 저자(이칭) [作者未詳]
청구기호 K2-4598 MF번호 MF35-2912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地理類/地圖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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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사년미상(寫年未詳)
· 청구기호 K2-4598
· 마이크로필름 MF35-2912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작자미상(作者未詳)

형태사항

· 크기(cm) 71.9 X 66.8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접포장(摺鋪裝)
· 수량 1포(鋪)
· 판식 절(折) 39.8×27.0㎝
· 인장 李王家圖書之章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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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718년(康熙 57)에 제작한 28폭의 『皇輿全覽圖』를 저본으로 채색·필사한 강남성 지도이다.
서지사항
 표지 장황은 청색 종이에 연능화문이 있다. 흰 종이 제첨 위에 ‘江南全圖’를 필사하였다. 표지 우측 상단에 편목을 ‘淮安府’ 등의 지명으로 나누어 기록하고 있다. 가로 2절, 세로 3절로 된 접포식 장정이다. 필사본 지도로, 四周單邊 朱絲欄에 동서남북의 위도와 경도를 붉은색 선으로 표시하고 있다. 초록색, 파란색, 붉은색, 검은색 등을 사용한 채색본 지도이다. 지도에 ‘李王家圖書之章’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표지에 소속 부로 淮安府, 鳳陽府, 楊州府, 盧州府, 尙州府, 鎭江府, 江寧府, 奉天府, 池州府, 安慶府, 蘇州府, 徽州府 등 12개 府가 표기되어 있다. 그중 상주부는 ‘常州府’의 오기이다. 그리고 청대南直隸가 혁파되면서 명대南京 應天府江寧府로 바뀌었다. 그 외 지도에 太平府江南省 소속으로 그려져 있지만 표지에서 누락되었다.
 강남성은 원래 명대南直隸 지역으로, 청대에 들어 그 명칭만 ‘江南省’으로 바꾸고 행정구획 체계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이 안정기에 접어든 이후 강남성江蘇安徽 두 개의 성으로 나뉘었다.
 장서각 소장의 다른 1718년 제작된 『皇輿全覽圖』 계통 각성지도들과 마찬가지로, 1718년 원도의 강남성 지역 지도에 채색을 더해 모사한 것이다. 채색을 더했다는 것 말고는 지도의 내용이나 부호의 사용, 다른 표현 방법 등이 원도와 모두 일치한다.
 지도의 지리적 범위는 북위 29도에서 35도, 경도는 북경을 기준으로 서 1도에서 동 5도까지이다. 지도의 상단 중앙에 ‘江南全圖’라는 지도명이 있고, 상단 오른쪽 여백에 ‘李王家圖書之章’의 직인이 있다.
 붉은색 굵은 도곽선이 있으며 경위선도 붉은색으로 아주 가늘게 표시하고 있다. 도곽선 바깥쪽 네 면의 중앙에 한자로 東, 西, 南, 北을 적어 방위를 표시하였다. 또한 도곽선 외곽에 한자로 경위도를 기입하였다. 경도는 북경을 본초자오선으로 삼아 좌우로 ‘東一度, 西一度’로 표기했다. 주위 다른 성과의 경계는 검은 점선으로 표시하였다. 지도의 부호는 기호식과 회화식이 모두 사용되고 있다. 일반 행정단위는 각각 붉은색 사각형, 마름모꼴, 원으로 나누어 표시하고 있다. 산과 하천, 호소 등은 회화식으로 표현하였으며 옆에 해당 지명을 함께 표기하였다. 산은 초록색을 산 아래, 푸른색을 산 정상 부분으로 나누어 표현하였고, 산맥의 경우에도 산을 이어지지 않게 독립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하천은 검은색 실선으로 강의 흐름을 표시하고, 옅은 푸른색으로 물 색깔을 표현하였다.
 사각형으로 府·州·縣을 표시하는데, 행정등급의 고하와 부호 크기는 관련이 없다. 마름모꼴을 사용하여 衛를 표시했다. 衛와 所는 명대에 군사 요충지에 설치한 것으로 이 건국되고 혁파되기 시작하였는데, 지도의 원도가 완성되는 강희 연간에는 해안과 내륙의 군사 요충지에 일부가 여전히 남아 있었다. 장서각 소장본 『江南全圖』에는 ‘長淮衛’ 한 곳이 표시되어 있다. 衛와 所가 완전히 혁파된 것은 雍正 이후의 일이다. 원은 주로 작은 행정단위나 주요 지형지물을 표시했다. 주로 所, 村, 鎭, 屯, 關, 汛, 寨, 橋, 塘, 站, 店, 閘, 集, 馹 등을 모두 가리키고 있다.
 黃河는 황색으로 표현하여 다른 하천이나 수로와 구분하고 있다. 長江(楊子江)이나 강남 지역을 지나는 남북대운하의 江淮運河(長江淮河를 잇는 운하) 등은 특별한 표현을 하지 않고 다른 하천과 같은 방법으로 강물을 표현하고 있다. 지도상의 黃河徐州의 서북쪽으로 흘러 들어와 洪澤湖 부근에서 淮河와 합쳐져 蘇北 해안으로 들어간다. 이러한 황하의 흐름은 1855년황하銅瓦廂에서 범람하여 산동 利津을 통해 바다로 나갈 때까지 명청 시기 내내 지속되었다.
 永樂帝黃河의 잦은 범람과 황하 퇴적물 등의 영향으로 황폐화된 운하를 다시 정비하였다. 그러나 그 후에도 황하의 범람과 퇴적물이 운하의 운행에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되어 조운의 불편을 야기시켰고, 운하의 기능을 다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므로 명청 시기의 황제들은 황하의 홍수 방지 사업과 운하 정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데, 그중 하나가 운하가 황하의 범람에 영향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황하와 운하의 노선을 분리시키는 것이었다. 본 지도는 이러한 결과를 반영하여 황하와 운하가 분리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본 지도는 기본적으로 실제 경위도 측량 결과에 기초하여 제작된 것으로, 지도에 표현된 해안선 등은 현대의 지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정확하다. 기재한 내용도 매우 상세하여 장강황하 등의 본류와 지류뿐 아니라 杭州에서 시작되는 강남 운하의 일부분과 江淮運河, 그리고 山東으로 연결되는 운하의 노선을 매우 상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蘇州常州丹羊鎭江에서 長江을 건너고 楊州高郵湖洪澤湖를 지나 淸河에서 黃河와 분리되어 서북쪽으로 흘러 山東省 경내로 진입하는 운하 노선과 그 사이에 있는 閘 또한 매우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지도를 통해 운하가 강남의 풍부한 수계를 잘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성 및 가치
 청 초기의 지도를 거의 그대로 모사한 지도로, 청나라 초기 강남성의 인문·자연지리 등의 연구에 큰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 특히 청대 남북대운하의 강남 구역과 해당 지역의 수계를 연구하는 데 유용하다. 또한 청대의 지도 제작에 관해 연구하는 데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

참고문헌

皇輿全覽圖』(북경대학교 소장본)
李孝聰, 『歐洲收藏部分中文古地圖敍錄』, 國際文化出版公司, 1996.
崔恒昇, 『中國古今地理通名滙釋』, 黃山書事. 2003.

집필자

이명희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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