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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

자료명 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 저자 육지측량부(陸地測量部) 편(編)
자료명(이칭) 朝鮮地形圖 저자(이칭) 陸地測量部 編
청구기호 K2-4580 MF번호 MF35-4087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地理類/地圖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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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909]
· 청구기호 K2-4580
· 마이크로필름 MF35-4087
· 기록시기 [1909~1917年]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육지측량부(陸地測量部)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37.0 X 45.7
· 판본 신연활자판(新鉛活字版)
· 장정 접포장(摺鋪裝)
· 수량 35포(鋪)
· 판식 절(折) 15.0×14.2㎝
· 인장 李王家圖書之章, 洋裝圖書分類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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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에서 축척 1:50,000로 1909년부터 1917년 사이에 인쇄·발행하여 제작한 한반도 남한 총 36개 지역의 지형도이다.
서지사항
 표지 장황은 황색 종이에 斜格卍字 문양이 있으며, 종이 제첨 위에 사주쌍변의 광곽을 목판 인쇄하고 ‘慶尙南道 迎日郡 九龍浦’ 등 각 지명을 필사하였다. 가로 2절, 세로 3절로 된 접포식 장정이다. 사주쌍변의 광곽에 제10책 흑백 인쇄본을 제외한 나머지는 검은색, 파란색으로 컬러 인쇄된 지도이다. 제1책 구룡포 지도를 기준으로 서술하면, 광곽의 상단 중앙에 ‘九龍浦’ 등의 지명을, 광곽의 좌측에 ‘大正四年測圖同年製版’, ‘大正五年一月二十五日印刷同一月三十日發行’, ‘著作權所有者 朝鮮總督府’, ‘印刷兼發行者 陸地測量部’가 순서대로 인쇄되어 있다. 그 왼쪽에 부호가 인쇄되어 있다. 광곽의 하단부 죄측에 ‘定價金拾八錢’이, 중앙 부분에 ‘縮尺五萬分一’이 인쇄되어 있다. 제17, 22, 31책을 제외한 나머지 지도에 인장 ‘李王家圖書之章’, ‘洋裝圖書分類’가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사이에 조선의 기본도로 사용된 지도는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1:50,000 지형도라고 할 수 있다. 1:50,000 지형도는 세 시기에 순차적으로 제작되는데, 시기별로 내용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 조선지형도를 시기별로 구분하면 제1차 지형도인 ‘略圖’, 제2차 지형도인 ‘地形圖’, 제3차 지형도인 ‘基本圖’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제1차 지형도는 한일강제병합 이전에 제작된 ‘略圖’라 불린다. 또한 군사용으로 제작되었다고 해서 ‘軍用秘圖’라고도 불린다. 지도 제작 범위는 한반도 전역으로 도엽의 수는 총 445장이다. 제2차 지형도는 ‘地形圖’로 불리는데, 측량하여 얻은 데이터를 이용하여 略圖를 바탕으로 수정·보완하여 제작한 지형도이다. 지도 제작 범위는 한반도 남한 지역으로 도엽 수는 총 342장이다. 제3차 지형도는 ‘基本圖’로 불리는데, 정식 명칭은 ‘五萬分一地形圖’로 삼각점 망이 완성되면서 그 결과에 기초하여 제작한 지형도이다. 이 지형도는 여러 번 수정하여 인쇄·발행하였다. 지도 제작 범위는 한반도 전역으로 도엽의 수는 총 722장이다.
 본 『조선지형도』(K2-4580)는 총 3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기별로 구분하면 제2차 지형도가 27장, 제3차 지형도가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2차 지형도인 ‘地形圖’에 해당하는 도엽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각 지역별 도엽의 수는 경주 9, 대구 3, 충주 4, 공주 8, 전주 6, 신막 1, 나주 5장으로 총 36장이다. 이 중에 경주 9장이 제3차 지형도에 해당하는 도엽이다.
 각 36장 도엽의 지형도 형태는 거의 동일하다. 표지는 절첩식으로 접힌 상태로 보관되어 있고, 표지의 좌측에 행정구역인 소속 道와 市郡 지명을 붙여놓았다. 우측에 주요 지도 내에 있는 지명을 적어놓았다.
 난외주기를 보면, 제2차 지형도는 제1차 지형도에 비해 범례나 축척의 표현 방법 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제1차 지형도에는 범례가 없거나 하단 좌측에 몇 가지를 간단히 표시하는 정도였다. 그러나 제2차 지형도에는 범례가 도곽의 좌측에 자리하고 지형도의 기호가 다양하고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다.
 축척은 제1차 지형도에 미터, 조선리, 일본리 3가지 막대 기호로 표현한 것에 반해, 제2차 지형도는 ‘縮尺二萬五千分一’로 문자식 축척이 쓰여 있고 그 아래에 미터법과 里町法을 이용한 막대식 축척을 표현하였다. 이는 도식이 변화되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제2차 지형도는 우측 하단에 ‘도식을 明治42年 圖式으로 한다’라는 정보가 기재되어 있다. 발행처와 인쇄 겸 발행자는 ‘大日本帝國陸地測量部’로 되어 있다. 제1차 지형도에는 발행자만 ‘陸地測量部’로 되어 있다. 인접 지역 색인도는 제1차 지형도에 도엽번호로 표기했던 것을 제2차 지형도에는 한자 지명으로 표기하였다. 행정구역 표기도 차이를 보이는데, 제1차 지형도에서 우측 하단에 표기한 것을 제2차 지형도에서는 우측 상단에 표기하였다.
 제1차 지형도의 ‘略圖’나 ‘軍事機密’이라는 표기가 제2차 지형도에는 삭제되었다. 오른쪽 측면의 도엽번호 표기에도 차이가 있는데, 제1차 지형도에 ‘구역명○號(朝鮮五萬分一圖)’라고 표기된 반면에 제2차 지형도에는 ‘朝鮮五萬分一구역명○號(共十六面)’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특성 및 가치
 본 36장의 지형도는 한반도 남한 지역을 현대적으로 실측하여 제작한 지도이다. 본 지형도의 지리 정보들은 100년 넘게 인문·자연지리적으로 변화된 한반도 남한 지역의 일대를 연구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참고문헌

경인문화사, 『近世韓國五萬分一地形圖』 上·下, 1998.
권동희, 『지형도읽기』, 한울아카데미, 1998.
남영우, 『舊韓末韓半島 1:5萬地形圖』, 성지문화사, 1996.
박선영, 「장서각 소장 한국 근대 지형도 고찰」, 성신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6.
이용석,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근대 지형도의 성격과 활용」, 『생활문물연구』 7, 2012.
淸水靖夫, 「日本統治機關作製にかかる朝鮮半島地形圖の槪要」, 『一萬分一朝鮮地形圖集成 解題』, 柏書房株式會社, 1986.

집필자

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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