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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도형(完山圖形)

자료명 완산도형(完山圖形) 저자 화자미상(畵者未詳)
자료명(이칭) 完山圖形 저자(이칭) [畵者未詳]
청구기호 K2-4568 MF번호 MF35-1726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地理類/地圖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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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899](광무 3년)
· 청구기호 K2-4568
· 마이크로필름 MF35-1726
· 기록시기 [1899~1900年(光武 3~4)]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가치정보 귀중본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화자미상(畵者未詳)

형태사항

· 크기(cm) 55.8 X 46.4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접포(摺鋪)
· 수량 1포(鋪)
· 판식 절(折) 26.0×19.0㎝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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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9세기 말 전라도 完山의 府城과 미국인 선교사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제작된 회화식 지도이다.
서지사항
 표지서명이 ‘完山圖形’으로 서명은 표지서명을 따른다. 표지서명은 검은색 테두리 안에 노란색 칠을 하고 묵서하였다. 형태는 채색 지도 한 장을 가로 2절, 세로 2절의 접포식으로 접어놓은 것이다. 지도는 전라도 全州의 성문 안과 밖을 채색하여 그린 것인데, 산은 녹색, 성문과 건물은 검은색, 강은 파란색, 길은 붉은색 실선으로 구분하였다. 우측 상단에 ‘美國人占屋處 瓦家三處 草家五處’라고 적힌 첨지가 붙어 있다. 지질은 두터운 마분지를 사용하였다.
체제 및 내용
 성 내부에 慶基殿肇慶廟가 있으며, 완산부 관아의 本部, 觀察府, 그리고 鎭衛隊가 위치하였다. 경기전태조의 위패와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 1410년(태종 10)에 세운 곳이며, 조경묘1771년(영조 47) 경기전 북쪽에 건립하여 전주이씨의 시조 李翰과 그의 비 경주김씨의 위패를 봉안한 곳이다.
 성 남문인 풍남문은 2층 문루가 있고 그 좌측에 포루, 우측에 종각이 있다. 풍남문은 정유재란 때 화재로 불탄 후 1768년 전라감사 洪樂仁이 중건하였다. 성 북문 앞에도 옹성이 선명하게 묘사되었다. 사방의 성문을 중심으로 완산 전역으로 뻗는 도로가 붉은 선으로 상세히 표시되었다.
 화면 속 가장 높은 봉우리인 將軍峰에는 나무가 서 있고, 그 좌우에 完山七峰과 비석을 세웠다는 ‘竪碑’가 표기되었다. 1899년 이곳에 세운 비석은 왕실 조종의 사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短碣의 전면에 ‘完山’ 두 글자를, 후면에는 ‘己亥五月日’이라는 다섯 글자를 새겼다. 완산칠봉은 장군봉을 비롯하여 도화봉, 매화봉, 금사봉, 모란봉, 선인봉, 검무봉이 이어져 있는 산들을 통칭한다. 완산칠봉은 1894년 1월 고부에서 봉기한 동학농민군이 그해 4월 전주까지 진격하여 이곳에 진을 친 후 전주부성으로 입성하고 관군과 동학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이기도 하다. 완산칠봉 바로 아래 위치한 山神堂은 1900년 晉錫煥 居士가 창건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거처를 ‘美國人占屋處’로 표기하여 별지를 붙였는데, 세부적으로 목책에 둘러싸인 기와집[瓦家] 3처, 초가 5처를 그린 것이 인상적이다. 1893년(고종 30) 2월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이 전주부성 밖에 거주지를 구입하였다. 이후 1895년(고종 32) 12월 Reynolds(1867~1951) 목사와 제자 테이트 목사 일행이 전주에 파견되어 본격적인 선교활동을 하게 되면서 1897년(광무 1) 완산동 언덕에 2채의 집을 마련하였다. 1899년 7월 조경단을 봉심한 이재곤에게 고종이 미국인 거주지를 물었고, 조선 왕실의 성역에 미국인 선교사의 거주를 허용할 수 없으므로 배상 후 완산동에서 철거하여 화산동 지대로 이주하게 하였다. 따라서 완산 지역 내에 미국인 거주지가 표현되어 있는 점에서 미국인들이 이주하기 전의 상황을 묘사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성 및 가치
 1899년 완산조경단 봉심과 1897년부터 선교를 위해 전주부성 밖에 자리잡은 미국인 거주지를 선명하게 묘사한 점에서, 당시 완산의 미국인 선교활동 거점과 왕실 성역을 보호하고자 했던 조선 조정의 논의를 반영하여 제작된 지도로서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高宗實錄

집필자

정은주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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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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