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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도(嶺南圖)

자료명 영남도(嶺南圖) 저자 작도자미상(作圖者未詳)
자료명(이칭) 嶺南圖 저자(이칭) [作圖者未詳]
청구기호 K2-4564 MF번호 MF35-4083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地理類/地圖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원문텍스트 이미지 장서각통합뷰어* 원문이미지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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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사년미상(寫年未詳)
· 청구기호 K2-4564
· 마이크로필름 MF35-4083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가치정보 귀중본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작도자미상(作圖者未詳)

형태사항

· 크기(cm) 96.0 X 75.5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접포장(摺鋪裝)
· 수량 3책(冊)
· 판식 절(折) 32.6×19.2㎝
· 인장 雙湖亭, 李王家圖書之章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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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8세기 중반에 경상도 51개 고을을 1리 방안 위에 그린 군현지도책이다.
서지사항
 표지서명이 ‘嶺南圖’로 서명은 표지서명을 따른다. 표지 장황은 파란색 종이에 斜格卍字 문양이 있는 것으로, 전지 정도 크기의 회화식 지도 한 장을 가로 2절, 세로 3절의 접포식으로 접어서 여러 장을 붙여 한 책씩 만든 것이다. 지도는 먼저 바탕에 모눈종이처럼 격자를 그리고 그 위에 채색한 지도를 그렸다. 상단과 측면에 각 지역 간의 거리와 民戶, 結數를 적어놓았다. 지질은 두터운 저지를 사용하였다. 책수는 앞표지 우측에 ‘左道上’, ‘右道上’, ‘右道下’로 표시되어 있다. 이로써 원래 ‘左道下’가 있는 총 4책이거나, 아니면 좌도는 상·하가 합철된 형태로 보인다. 좌도상의 지명들은 慶州, 安東, 大丘, 蔚山, 寧海, 密陽, 靑松, 東萊, 仁同, 漆谷, 順興, 淸道, 永川, 醴泉, 榮川, 興海, 豊基, 梁山, 盈德, 義城으로 20개 지역, 우도상은 昌原, 尙州, 晉州, 星州, 金海, 善山, 河東, 巨濟, 咸陽, 居昌, 草溪, 咸安, 昆陽, 陜川, 金山, 古城으로 16개 지역, 우도하는 南海, 開寧, 宜寧, 鎭海, 咸昌, 知禮, 高靈, 山陰, 丹城, 泗川, 三嘉, 熊川, 漆原, 聞慶, 安陰으로 15개 지역이다. 인장은 각 책 본문 첫 면에 ‘雙湖亭’, ‘李王家圖書之章’을 날인하였다.
체제 및 내용
 右道上, 右道下, 左道上의 3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左道下에 해당하는 20개 군현의 지도는 결질되어 있다. 일부 지도의 뒷면에 비변사 인장이 찍혀 있어 당시 국정을 총괄하던 비변사에서 사용한 지도임을 보여준다.
 조선 후기 방안을 이용하여 그린 군현지도로는 가장 초기의 형태이다. 방안의 크기는 군현 크기에 따라 0.6~0.9cm로 서로 다르다. 이를 현대 축척으로 환산하면 약 1:50,000~64,000로 이전 지도와 비교할 수 없는 정도로 내용이 상세하다. 지도에 수록된 내용은 봉수, 도로, 영애 등 관방에 대한 내용과 도서, 인구, 재정, 환곡 등 사회·경제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지리 정보의 표현 방법은 모든 군현이 거의 유사하다. 방위는 지도 위쪽에 ‘子’ 자를 기재하여 북쪽을 나타낸다. 산지는 독립된 봉우리를 짙은 청색으로 채색하였으며, 산줄기는 이들 산을 연속하여 그려 표현하였다. 하천은 겹으로 된 실선에 회색으로 채색되어 있다. 바다도 동일한 색으로 채색되어 있으며 해파묘는 묘사되어 있지 않다. 도로는 적색의 직선이 격자 형태로 그려져 있으며, 일부 도로는 회색과 황색 실선으로 달리 표현되어 도로의 위계를 나타내었다. 읍치는 적색의 사각형으로, 坊面은 황색으로 그렸다. 건물은 용도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사찰은 맞배지붕의 모습으로, 누각은 팔작 지붕으로 나타냈고, 일부는 2층 누각으로 묘사하였다.
 유사한 내용의 지도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경상북도 상주박물관영남대학교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규장각본의 경우 영남도뿐만 전국 각 지방을 수록한 6책의 지도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상주박물관본은 34매의 낱장 형태로 되어 있다. 이들 지도를 비교해보면 상주박물관본은 규장각본을 모사하면서 부분적으로 수정한 것이다. 장서각본의 경우 상주박물관본을 바탕으로 그린 것으로, 이때 주기 내용이 전면적으로 재구성되었다. 영남대학교도서관본은 휴대하기 쉽도록 소책자 형태로 축약한 것으로, 지도의 뒷면에 주기가 쓰여 있다.
특성 및 가치
 고을의 상세한 내용을 담은 이와 같은 지도가 전국을 대상으로 제작된 것은 당시 중앙에서 각 고을을 균일하게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본 지도는 지방에 대한 관심과 지리 정보의 파악 수준을 보여주며, 18세기에 처음 만들어진 방안식 군현지도가 변형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측면에서 소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문화재청, 『한국의 옛지도』, 2008.
박정혜·이예성·양보경, 『조선왕실의 행사그림과 옛지도』, 민속원, 2005.
김기혁, 「조선 후기 군현지도의 유형연구-동래부를 사례로-」, 『대한지리학회지』 40(1), 2005.KCI
김기혁, 「상주박물관 소장 1리 방안 군현지도 연구-규장각·장서각본 비교 분석-」, 『한국고지도연구』 6(1), 2014.KCI
양보경, 「18세기 비변사지도의 고찰-규장각 소장 도별 군현지도집을 중심으로-」, 『규장각』 15, 1992.

집필자

김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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