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rl:./treeAjax?siteMode=prod}

축성당사실(츅셩당샤실(祝聖堂事實))

자료명 축성당사실(츅셩당샤실(祝聖堂事實)) 저자 편자미상(編者未詳)
자료명(이칭) 저자(이칭)
청구기호 K2-4389 MF번호 MF35-329, MF16-413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地理類/古蹟/宮·殿·樓·閣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원문텍스트 이미지 장서각통합뷰어* 원문이미지 PDF

· 원문이미지

닫기

· PDF서비스

닫기

· 기본정보 해제 xml

닫기

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898](광무 2년)
· 청구기호 K2-4389
· 마이크로필름 MF35-329, MF16-413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가치정보 귀중본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편자미상(編者未詳)

형태사항

· 크기(cm) 33.0 X 21.5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인장 藏書閣圖書印

· 상세정보

닫기

내용

정의
1898년(광무 2) 黃海道 松禾郡 군수張箕洽修證山祝聖堂을 세우고 황실의 壽福을 기원한 내용을 기록한 자료이다.
서지사항
 본문 첫 장의 서명과 표제는 ‘츅셩당샤실’이다. 표지 장황은 민무늬의 붉은색 비단을 사용한 것이며, 조금 두꺼운 주황색 실로 선장하였다. 표제는 흰색 종이를 붙여 붓으로 쓴 것이다. 앞표지 우측에 ‘松禾’가 적혀 있다. 본문은 괘선이 없는 백지에 8행 16~21자씩 맞추어 반듯한 순한글로 작성하였다. 지질은 일반적인 저지를 사용하였는데, 종이의 발 간격이 1.4cm인 것이다. 책수는 38장 1책이다. 본문 첫 면에 ‘藏書閣圖書印’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한문은 한 글자도 없이 순한글로만 작성되어 있다. 『승정원일기』에 장기흡1896년 4월 15일(양력 5월 27일)에 송화군수로 임명받은 사실이 나온다. 그리고 조선고종(1852~1919)은 1897년 10월 13일에 稱帝 건의를 받아들여 국호를 ‘大韓’으로 하고 황제에 즉위하였다. 즉 장기흡은 자신이 송화군수로 임명받은 데 대한 감사와 고종이 황제에 오른 것에 대한 경하의 뜻으로 축성당을 짓고 황실의 안녕과 수복을 기원한 것이다. 이 기원은 때마침 고종의 탄신일인 음력 7월 25일에 맞추어 시행되었다. 축성당에 ‘축’ 자와 ‘성’ 자 사이에 간격을 둔 이유는 ‘성’ 자가 聖上을 지칭하는 것이기에 존칭의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본 책의 목록을 살펴보면, ① 츅셩당샤실(쟝긔흡), ② 슈증샤회셔(쟝긔흡), ③ 제즁당긔(쟝긔흡), ④ 츅셩당긔(쟝긔흡), ⑤ 츅셩당긔(관찰사 민영쳘), ⑥ 츅셩당샹냥문(관찰샤 니은용), ⑦ 츅셩당시 병셔(젼챰봉 니긔하), ⑧ 츅셩당긔(신셕노), ⑨ 절목-본당샤실, 금녹범녜, 임규식, 차비긔, 츅셩범녜, 국가, 분향범녜(졍유십이월일 본당일당쟝 유학 강챵도 외 9명), ⑩ 신증졀목(무슐십일월일 본당일당쟝 유학 뎡달화 외 10명)으로 되어 있다.
 ① 츅셩당샤실(祝聖堂事實)에서 축성당의 건립 내력을 살펴보면, 우선 장기흡경인년(1890)鑛務主事송화군을 지나가면서 그곳의 주산인 약산과 거기에서 나오는 용정수의 영험함에 감복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병신년(1896)에 자신이 수령으로 부임함에 성은에 감사하고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일념으로 축성당을 짓고 우물을 파서 중생들에게 은혜를 베푼다고 하였다. 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자신의 사재 2만 냥을 내어 땅을 사고 계를 만들어 음식을 장만하였다. 이후 황실의 각종 탄신절이나 제사에 음식을 장만하여 기원하겠다는 것이다. 축성당의 규모나 규식들은 ⑨ 절목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장기흡의 또 다른 이력은 1902년의 『제국신문』 기사에서도 볼 수 있다. “前郡守 張箕洽 氏가 大廟洞에 定舍館逗留하는 恠疾이 大熾하야 人命致死을 矜惻히 넉여 錢文五千兩을 辦出하고 洞中에셔는 千餘兩을 收斂하야 陰八月二十六日에 天祭를 奉享 大皇帝陛下와 各殿下 爲하야 萬歲壽 伏祝하고 人民을 爲하야 致祭 後에 一洞內疾病이 除去지라….” 장기흡1898년 송화군수 시절 축성당을 짓고 황실의 수복을 기원한 내용과 같은 이력을 1902년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규장각에 있는 평리원의 문서 ‘平理院來去文 제4책’(奎17883 제421호)의 1904년 6월 9일자 내용을 보면, 법부 훈령 제71호에 장기흡송화군수 시절 公錢 14만 냥을 횡령한 건으로 탁지부로 압송한다는 기사가 나온다. 결론적으로 장기흡에 대해서는 좀 더 상세한 고찰이 필요하겠으나, 본 책인 『츅셩당샤실』은 『三祝堂實蹟』(K2-4369)과 함께 한 지역의 군수가 황실의 안녕과 수복을 기원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질 것이다.

집필자

박경수
범례
  • 인명
  • 관직명
  • 나라명
  • 건물명
  • 관청명
  • 지명
  • 연도
  • 문헌명
  •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