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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보략개수청의궤(璿源譜略改修廳儀軌)

자료명 선원보략개수청의궤(璿源譜略改修廳儀軌) 저자 종부시(宗簿寺) 편(編)
자료명(이칭) 璿源譜略改修儀軌 , 선원보략개수의궤(璿源譜略改修儀軌) 저자(이칭) 종부시(宗簿寺(朝鮮) 編) , 宗簿寺(朝鮮) 編
청구기호 K2-3838 MF번호 MF35-543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其他/璿源存案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원문텍스트 디지털아카이브 이미지 디지털아카이브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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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725(영조 1년)
· 청구기호 K2-3838
· 마이크로필름 MF35-543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종부시(宗簿寺)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47.7 X 29.8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40.0×23.2cm
· 인장 宗簿寺印,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李王家圖書之章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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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724년(경종 4) 10월 4일의 종부시의 稟目에서부터 1725년(영조 1) 8월 28일의 世子宮賞格에 이르기까지 『선원보략』의 수정 과정을 수록한 의궤이다.
서지사항
표제는 ‘璿源譜略改修時儀軌’이며, 書根題는 ‘璿源譜略改修廳儀軌’이다. 표지 서명 우측에 ‘英宗’, ‘乙巳年’이라는 기록이 있다. 표지 장황은 빛바랜 황색 종이에 斜格卍字와 雜寶 무늬가 있다. 종이는 楮紙를 사용하였으며 본문은 四周雙邊에 上下內向三葉花紋魚尾의 판식을 가진 木板 印札空冊紙에 12行으로 墨書하였다. 제1면에 ‘李王家圖書之章’과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이 날인되어 있으며, 본문에 ‘宗簿寺印’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1724년 10월 4일에 종부시낭청제조에게 경종의 시호와 묘호·陵號와 영조의 즉위 사실을 御牒에 수정해야 함을 稟目으로 아뢴 것을 계기로 『선원보략』의 수정이 진행되었다. 다음 날 종부시제조는 이 사안에 대해 영조에게 草記를 올려 윤허하였다. 영조연잉군 시절에 종부시도제조를 역임하였으며, 1713년(숙종 39)에 奉安使로 정족산 선원각에 선원록을 봉안한 경험이 있다. 본 의궤에는 숙종 연간부터 간행되어온 『선원보략』을 지속해나가려는 영조의 의지와 『선원보략』을 수정할 때에 들어가는 경비를 줄이려는 노력이 잘 나타나 있다. 영조는 『선원보략』의 간행이 사서삼경과는 달라서 한 번 수정할 때에 300여 건을 찍어내는 것이니, 비록 한 장만을 고친다 하더라도 비용과 공역이 만만치 않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영조는 국왕에게 들이는 內入件의 책 수가 많으면 보관하기도 쉽지 않으며 비용도 생각해야 하니 改張의 방법으로 수정하라고 명하였다. 이와 같이 영조는 『선원보략』 수정에 관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견해를 표명하고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였다. 『선원보략』의 수정이 완료되어가는 1725년(영조 1) 2월 16일에 和順翁主의 封爵과 왕세자 책봉이 결정됨에 따라 수정 사항이 증가해 교정청을 설치하게 되었다. 이 의궤에는 반사건 『선원보략』에 관한 흥미로운 사례가 수록되어 있는데, 5월 16일에 侍讀官 李箕鎭영조에게 아뢴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다. 이기진1719년(숙종 45)에 간행한 『선원보략』을 반사받았는데, 1723년(경종 3)에 반사건 『선원보략』을 改張한다고 하여 환납하였다. 그런데 이것을 다시 환급받지 못하였고, 종친부 서리를 통해 1719년 『선원보략』을 세초하여 찾을 길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기진은 자신이 하사받은 사실은 1719년의 「頒賜記」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반사건 『선원보략』에 대해 조처해달라고 아뢰었다. 영조1719년의 반사자에게 1725년의 『선원보략』으로 반사해주라고 명하였다. 본 의궤에 수록된 「己亥頒賜洗草還給記」에 ‘奉敎李箕鎭’의 이름이 확인된다. 이어 「癸卯譜略細補還給記」는 1723년에 반사한 『선원보략』을 거둬들여 수정할 부분을 오려내고 새로 찍어낸 부분을 붙이는 洗補를 하여 다시 돌려준 사람들의 명단이다. 이 의궤에는 洗補와 細補를 혼용하고 있다. 「乙巳譜略頒賜記」는 1725년에 간행한 『선원보략』을 반사한 이들의 명단이다. 수정을 마친 『선원보략』은 8월 28일에 진상하였고 다음 날 교정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시상하였다.
특성 및 가치
 본 의궤는 영조가 즉위한 후에 처음으로 간행한 『선원보략』에 대한 것으로, 수정 작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여 세세한 것까지 지시하는 영조의 면모를 보여주는 자료이다. 특히 반사건 『선원보략』에 대한 이기진의 사례를 통해 『선원보략』 수정을 둘러싼 실상과 정보를 알 수 있다.

참고문헌

조계영, 「영조대 『선원계보기략』의 수정과 목판 간인」, 『한국문화』 50, 2010.

집필자

조계영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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