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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각수개형지안(璿源閣修改形止案)

자료명 선원각수개형지안(璿源閣修改形止案) 저자 종부시(宗簿寺) 편(編)
자료명(이칭) 璿源閣修改形止案 저자(이칭) 宗簿寺(朝鮮) 編
청구기호 K2-3813 MF번호 MF35-621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其他/璿源存案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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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728(영조 4년)
· 청구기호 K2-3813
· 마이크로필름 MF35-621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가치정보 귀중본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종부시(宗簿寺)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49.3 X 32.0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41.0×27.8㎝
· 인장 廣州經歷之印,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李王家圖書之章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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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728년(영조 4) 4월 1일에 修改郎廳 종부시주부 嚴慶遇가 기울어진 선원각을 다시 건립한 후에 본래대로 선원록을 봉안한 형지안이다.
서지사항
서명은 표제를 따랐다. 표지 장황은 빛바랜 황색 종이에 연화와 보상화 등의 무늬가 있으며, 5침안으로 線裝해놓았다. 표지 서명의 우측에는 ‘戊申四月日 赤裳山’이라는 기록이 있고, 좌측에는 ‘康熙六年戊申’이라는 기록이 있다. 종이는 楮紙를 사용하였으며 본문은 烏絲欄에 12行 34~36字로 墨書하였다. 제1면에 ‘李王家圖書之章’과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이 날인되어 있으며, 표지와 본문에 ‘廣州經歷之印’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1727년(영조 3) 11월 26일에 전라감사 정사효가 장계를 올려 적상산성 선원각에 이상이 있음을 보고하였다. 이 장계는 선원각을 지키고 있는 僧將이 무주부사에게 文狀을 올려 보고한 내용이었다. 무주부사 趙裕壽가 현장에 가서 살펴보니 선원각 南邊의 柱壁 사이가 2촌쯤 벌어져 퇴락할 형편이었다. 선원각 내부는 자세히 살필 수 없었으나 건물 밖이 이미 기울어져 大木으로 버팀목을 설치해 임시로 조처하였다. 무주부사는 이것을 牒呈으로 전라감사에게 보고하였다. 이 장계를 보고받은 국왕은 종부시에 장계를 계하하였고, 종부시는 이 사안에 대해 修改郎廳을 내려보내어 처리하겠다고 아뢰었다. 12월 4일에 辭朝하고 적상산성으로 내려가던 낭청은 비와 눈으로 지체되어 12월 15일에야 적상산성에 도착하였다. 수개낭청은 무주부사와 함께 선원각 내외를 자세히 조사하였다. 장계에서 보고한 바와 같이 선원각의 남변은 2촌 정도의 틈이 벌어져 있고 내부도 마찬가지였다.
선원각을 수리할 목수를 불러와 공사를 의논한 결과 간단하게 수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건물 전체를 철거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었다. 따라서 공사에 필요한 재목과 기와를 눈이 쌓인 상태에서 수송하는 것은 방법이 없으며, 한겨울이라 얼어붙은 땅에 기반 공사는 불가능하였다. 그런 상태에서 공사를 무리하게 진행하게 되면 봄에 땅이 녹으면서 건물이 기울어지게 되어 다시 공사를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에 선원각에 버팀목을 추가로 설치해 벌어진 틈을 보완해두었다가 내년 봄이 오면 다시 건립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수개낭청은 선원록청에 報狀을 올려 일의 진행을 보고하였다. 그리고 수개낭청은 적상산성에 머물면서 선원록청에서 전교에 따라 내려올 지시를 기다렸다. 보장으로 보고받은 선원록청은 이 사실을 국왕에게 아뢰고 수개낭청을 올라오게 하고 선원각 개수는 다음 해로 연기하였다.
1728년(영조 4) 2월 25일에 종부시주부 엄경우는 사조하고 출발하여 3월 7일에 적상산성에 도착하였다. 무주부사와 함께 어첩 1궤, 선원록 17궤, 보략 1궤, 의궤 1궤, 형지안 1궤를 안국사 禪堂에 옮겨 봉안하고 바로 공사를 시작하였다. 공사는 3월 15일에 기둥을 세우고 들보를 올렸고 4월 1일에 모두 완료되었다. 이에 본래대로 선원록을 봉안하고 낭청과 지방관, 사고참봉은 四拜하고 물러나왔다. 본 형지안의 좌목에는 사배를 행한 수개낭청 종부시주부 嚴慶遇와 지방관 무주부사 趙裕壽, 사고참봉 崔鳳來·張瑢을 수록하였다. 좌목의 다음 장에는 서울에서 배행한 서리와 고직을 각기 한 명씩 수록하였다.
특성 및 가치
 본 형지안은 기울어진 선원각을 다시 건립하는 사안에 대해 담당자인 수개낭청이 공사의 진행 상황을 報狀으로 알리는 사례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를 통해 선원각을 관리하는 지방에서의 문서 행정과 중앙에서 파견되어 사안을 수행하는 관리의 보고 체계를 알 수 있다.

집필자

조계영
범례
  • 인명
  • 관직명
  • 나라명
  • 건물명
  • 관청명
  • 지명
  • 연도
  • 문헌명
  •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