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列聖誌狀通紀』를 1758년에 증보한 책으로, 1719년(숙종 45)에 만들어진 것에 肅宗과 仁元王后 및 景宗과 端懿王后·宣懿王后, 英祖의 妃인 貞聖王后를 첨가해 22권 14책의 활자본으로 간행한 것이다. 그런데 14책 중 제1책과 제2책이 결본되어 12책만 남아 있다. 원래는 태조의 선계인 목조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이나, 3책에서는 世宗부터 시작해 貞聖王后까지의 역대 왕과 왕비에 대한 行狀·誌文·神道碑銘·陵誌文·遷陵誌文·碑陰記·諡冊文·哀冊文·竹冊文·頒敎文·敎命文·誥文·追崇祭文·追崇冊文·宗廟樂章·樂章 등의 기록이 수록되어 있다.
추가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卷20上에 肅宗大王의 惠順王妃諺敎, 行狀, 明陵誌文, 封王世子敎命文, 竹冊文, 冠禮敎命文, 上尊號玉冊文, 樂章, 入耆社頒敎文, 謚冊文, 哀冊文, 定世室告廟祝文, 追上尊號玉冊文, 明陵表石陰記가 담겨 있다. 卷20下에 仁元王后의 誌文, 封王妃敎命文, 玉冊文, 上尊號玉冊文, 樂章, 王大妃加上尊號玉冊文, 樂章, 大王大妃加上尊號玉冊文, 樂章, 加上尊號玉冊文 7편, 樂章 7편, 謚冊文, 哀冊文, 殯殿親祭文, 表石陰記가 기록되었다. 卷21에 景宗大王의 行狀, 懿陵誌文, 封王世子敎命文, 竹冊文, 冠禮敎命文, 謚冊文, 哀冊文, 懿陵表石陰記, 端懿王后의 行錄, 惠陵誌文, 封王世子嬪敎命文, 竹冊文, 謚冊文, 哀冊文, 殯宮奠酌文, 王世子祭嬪宮文, 追封王妃敎命文, 玉冊文, 永徽殿樂章, 追上徽號玉冊文, 惠陵表石陰記, 宣懿王后의 行錄, 誌文, 封王世子嬪敎命文, 竹冊文, 封王妃敎命文, 玉冊文, 王大妃上尊號玉冊文, 樂章, 謚冊文, 哀冊文, 殯殿親祭文이 실려 있다. 卷22에 貞聖王后의 弘陵誌文, 封王世弟嬪敎命文, 竹冊文, 封王妃敎命文, 玉冊文, 上尊號玉朋文, 樂章, 加上尊號玉冊文 2편, 樂章 2편, 謚冊文, 哀冊文, 殯殿親祭文이 수록되어 있다.
마지막에는 교정을 본 사람의 명단이 적혀 있으며, “戊寅季夏芸閣印進”이라는 대목이 있어 1758년(영조 34)에 간행했음을 알 수 있다.

본서는 조선 역대 왕과 왕비에 관한 공식적인 기록을 간추려 엮은 책으로, 조선 왕실의 왕통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는 『열성지장통기』(K2-359)를 증보한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