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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신서존안(各國信書存案)

자료명 각국신서존안(各國信書存案) 저자 외부(外部) 편(編)
자료명(이칭) 各國信書存案 저자(이칭) 外部(朝鮮) 編
청구기호 K2-3461 MF번호 MF35-405, 1066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外交·通商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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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895(고종 32년)
· 청구기호 K2-3461
· 마이크로필름 MF35-405, 1066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가치정보 귀중본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외부(外部)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34.2 X 22.5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24.5×17.0㎝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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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894년(고종 31) 10월부터 1895년(고종 32) 초까지 外部에서 각국의 공사들과 주고받은 문서를 모은 책이다.
서지사항
총 1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표지 서명은 ‘外國信書’, 권수제는 ‘各國信書存案’, 서근제는 ‘外信’이다. 황색 표지의 線裝本으로, 斜格卍字 문양이 있다. 표지의 좌측 상단에 표제가, 우측 상단에 ‘開國五百三年’의 글이 기재되어 있다. 본문은 국한문 혼용으로 기재되어 있다. 본문의 필사에는 四周單邊 10行, 烏絲欄, 上下向二葉花紋魚尾의 印札空冊紙가 사용되었다. 본문 앞에는 첨지가 끼워져 있는데, ‘敬啓者欽奉我 / 大君主陛下聖旨以今日下午 / …… / 外部札套’의 10행에 걸친 기록이 있다. 서신을 나라별로 구분하여 그 나라의 서신이 시작하는 곳에 ‘法’, ‘俄’, ‘英’, ‘美’, ‘德’이 적힌 띠지를 본문 변란 위에 붙여놓았다. 권말의 기록이 ‘乙未二月初八日’인 것과 표지의 기록을 통해 1895년에 필사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체제 및 내용
표지에는 ‘外國信書開國五百三年’이라고 적혀 있다. 문서들은 法國國書, 俄信, 英信, 美信, 德信의 순서로 편제되어 있다. 내용은 공사의 입궁 날짜와 시간을 통지하는 것과 그에 대한 답장, 그리고 東宮의 睿壽慶節에 각국 공사를 초청한 것과 그에 대한 답장이 대부분이다.
나라별로 특징적인 문서를 살펴보자면, 우선 법국국서에는 장 카지미르 페리에(Jean Casimir-Périer)가 새롭게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변함없는 양국의 우애를 바란다는 국서가 국한문으로 번역되어 실려 있다. 俄信에는 차르 알렉산드르 3세(Aleksandr III)의 사망 소식을 들어 매우 유감스럽다는 문서가 들어 있다.
다음으로 英信에는 『癸巳年朝鮮三關之通商貿易情形冊子』 3권을 大院君, 외무대신, 統衛使 李埈鎔에게 보낸다는 문서가 있는데, 외무대신과 함께 대원군이준용이 수신자로 등장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갑오개혁 당시 대원군일본고종과 민씨척족을 견제하기 위해 그를 정치의 전면에 내세우면서 정계에 다시 복귀하였다. 그리고 이준용대원군의 손자이자 고종의 조카로 대원군이 국왕으로 세우려고 했던 인물로, 통위사에 임명되어 군권을 장악하였다. 당시 대원군이준용의 위세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문서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德信의 뒤에 東宮의 睿壽慶節에 고문관 그레이트하우스(Clarence Ridgeby Greathouse, 具禮), 군사교관 닌스테드(F. J. H. Nienstead, 仁時德)다이(William Mcentyre Dye, 茶伊), 건축기사 사바틴(А. И. Середин-Сабатин, 師法眞), 고문관 브라운(John Mcleavy Brown, 柏卓安) 등을 초대한 문서와 브라운의 답장이 실려 있다.
수발신을 사항을 통해 문서의 전달 과정을 살펴보면, 각국 공사가 외부에 전달하고, 외부에서는 그 문서를 궁내부로 전달하여 고종에게 올리는 형식이다. 답장은 그 반대로 궁내부에서 외부로 전달하고 외부에서 그 문서를 다시 각국 공사에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특성 및 가치
 외교문서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고종에게 전달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동궁의 睿壽慶節에 초대된 외국인들의 면면을 알 수 있고, 갑오개혁 당시 대원군의 정치적 위상도 가늠해볼 수도 있다.

참고문헌

乙未日錄』(K2-243)
왕현종, 『한국 근대국가의 형성과 갑오개혁』, 역사비평사, 2005.

집필자

김기성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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