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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록(齊物錄)

자료명 제물록(齊物錄) 저자 편자미상(編者未詳)
자료명(이칭) 齊物錄 저자(이칭) [編者未詳]
청구기호 K2-3227 MF번호 MF35-366~367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度支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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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848](헌종 14년)
· 청구기호 K2-3227
· 마이크로필름 MF35-366~367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 가치정보 귀중본

작성주체 - 인물

역할 인명 설명 생몰년 신분
편자미상(編者未詳)

형태사항

· 크기(cm) 24.5 X 18.4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19.8×13.7㎝
· 인장 李王家圖書之章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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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9세기 조선에서 공식적으로 통용되던 萬物에 대해 折價, 환산 기준, 취급 관서 등의 방대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서지사항
표제는 ‘齊物錄’이다. 서근에 ‘道光二十八年(1848)新編’이라고 묵서되어 있다. 표지 장황은 갈색 종이에 卍字 문양이 있으며 붉은 실로 사침안정을 한 線裝本으로, 서명은 붓으로 썼다. 不分卷 1冊 95張이며, 종이는 일반적인 楮紙를 사용하였다. 板式은 四周單邊, 上下向二葉花紋魚尾의 인찰공책지이며, 본문은 10行 字數不定, 小字雙行의 필사본이다. 인장은 面紙에 정방형의 ‘李王家圖書之章’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본서는 조선 후기 사회에서 유통되던 다양한 물품들을 종류별로 정리하여 그 折價와 환산 기준을 상세하게 정리하였다. 19세기 각종 물품의 종류와 절가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는 『度支準折』이 있지만, 본서가 보다 상세한 부분이 많다.
본서는 총 60가지 종류로 물품을 분류하였다. 여기에는 布木類, 筆墨類, 席子類, 漆物類, 皮物類, 藥材類, 彩色類, 金屬類, 草類, 魚類, 穀物類, 油類 등 거의 모든 분야의 물품이 망라되어 있다. 본문 구성을 살펴보면, 물품의 대분류를 한 후 개별 물품의 명칭을 적고, 그 아래로 각 물품의 기본적인 기준을 제시하였다. 예를 들어, ‘細苧木布綿’ 항목에서 ‘勅使禮單白綿細’ 1필은 기준 길이가 35척이며 너비가 7촌이었다. 가공품에 대한 기준도 마련하였는데, ‘木紅細’ 1필은 下地木 4필을 사서 염색하는데 米 3두 9승이 들었다. 완성된 ‘木紅細’의 折價는 1필에 9냥 4푼이었고, 1척당 2전 5푼 9리였다. 이처럼 작은 단위까지 환산액을 제시하면서 당시 물가와 제품의 가치를 알 수 있는 다양한 단서를 제공하는 것이다.
본서 후반부에는 ‘匠料’라는 항목에서 분야별 장인들의 급료에 대해서도 상세히 기록하였다. 이것은 19세기 인건비 수준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宮城改築匠料’ 항목에서는 궁성 정비에 필요한 비용을 분야별로 상세하게 정리하였다. ‘折米式’ 항목에서는 大小米를 기준으로 小豆, 菉豆, 唐米, 黃豆, 牟米, 耳米, 稷粟, 牟, 麥, 眞麥, 荒租, 耳麥, 稷, 木麥, 唐 등 다양한 곡물류의 상대적인 값을 제시하였다.
본서의 마지막에는 尺圖를 그려넣었는데, 여기에는 周尺 5촌을 기준하여 布帛尺 5촌, 黃鍾尺 5촌, 營造尺 5촌 등을 실제 크기로 도식화하여 직접 제작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성 및 가치
조선 후기 화폐 유통이 시작되고 일정 부분 확대되긴 하지만 여전히 조선 사회는 현물의 비중이 높은 경제 구조를 유지하고 있었다. 조선 후기 사회에서 통용하는 현물은 매우 방대한 종류가 있었지만, 현재 연구자들이 취급하는 물종은 동전을 비롯하여 쌀과 콩과 같은 곡물류와 면포와 삼베 등의 포목류에 그치고 있다. 그 이유는 아직까지 조선 후기 통용하던 현물의 종류와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조선 후기 다양한 물품을 종류별로 상세한 부분까지 기록하였고, 折價와 환산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현물 경제를 이해하고 생활상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문헌

度支準折

집필자

임성수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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