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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잠의궤(親蠶儀軌)

자료명 친잠의궤(親蠶儀軌) 저자 예조(禮曹) 편(編)
자료명(이칭) 親蠶儀軌 저자(이칭) 禮曹(朝鮮) 編 , 예조(禮曹 編)
청구기호 K2-2906 MF번호 MF35-546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典禮/親耕·親蠶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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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767(영조 43년)
· 청구기호 K2-2906
· 마이크로필름 MF35-546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예조(禮曹)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44.6 X 32.4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34.0×26.0㎝
· 인장 禮曹之印,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李王家圖書之章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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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767년(영조 43) 英祖의 계비 貞純王后경복궁의 옛터에 나아가 시행한 親蠶 의식을 기록한 의궤이다.
서지사항
표지 장황은 무늬가 없는 붉은색 종이로 하였다. 표지의 우측에는 ‘乾隆三十二年丁亥三月日英宗四十三年’이라는 墨書가 있다. 책차는 ‘全’이다. 본문은 四周單邊에 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인 木板 印札空冊紙에 12行 22字로 기록하였다. 뒤표지 이면에는 ‘大正八年一月’의 개장 기록이 있다. 目錄이 있는 제1면에 ‘李王家圖書之章’과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이 날인되어 있으며 본문에 ‘禮曹之印’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親蠶禮는 왕비가 뽕잎을 따는 의례로, 친잠례를 시행하기에 앞서 양잠의 신인 西農氏에게 제사를 드리는 先蠶祭를 행하였다. 친잠례는 국왕의 親耕 의식과 짝하는 것으로, 친잠과 친경을 통해 백성들에게 農桑을 강조하려는 의도에서 시행된 것이다. 이러한 친잠례는 1477년(성종 8) 3월 폐비 윤씨창덕궁에서 시행한 이래 1493년(성종 24)1504년(연산군 10), 1513년(중종 8), 1529년(중종 24), 1572년(선조 5), 1620년(광해군 12) 등에 시행되었다. 이후 한동안 시행되지 않다가 1767년 정순왕후에 의해서 시행되었는데, 본서는 이때의 과정을 의궤로 정리한 것이다.
본서는 目錄과 傳敎, 啓辭, 移文秩, 來關秩, 甘結秩, 儀註와 頒繭謝箋 등으로 구성되었다. 「전교」에 앞서 爵獻禮와 친잠, 진하, 조현례 및 습의 등의 일시를 적어 놓았다. 1767년 1월 7일 자로 영조가 친경과 함께 친잠도 禮文대로 거행하였다는 전교를 시작으로, 같은 날 親蠶儀註와 관련된 논의가 수록되었다. 이어 1월 8일에는 춘추관에 지시해 성종중종, 선조의 실록에서 관련 내용을 考出하도록 하였고, 이때의 내용이 ‘實錄考出別單’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었다. 1월 20일 친잠례를 3월 上巳日에 거행하도록 지시하였고, 작헌례와 採桑 길일이 3월 11일로 결정되었다. 3월 7일에는 친잠 종묘 고유제 때 사용할 御製祭文과 御製惠嬪致詞, 御製世孫嬪致詞, 御製命婦致詞을 비롯해 국왕과 중궁전 등에 올리는 왕세손의 치사와 전문 등과 御製頒敎文이 작성되었다. 행사 뒤인 3월 12일에는 예식을 치르는 과정에서 수고한 관원 등에 대해 시상하였고, 3월 13일에는 예조에서 親蠶儀軌와 관련된 단자를 올렸다.
「이문질」에서는 친잠 시에 필요한 蠶板을 비롯한 각종 용구의 마련이나 採桑壇의 설치 등과 관련되어 한성부공조, 호조 등에서 주고받은 문서를 수록하였다. 「내관질」에서는 景福宮修理所, 親蠶別工作, 내수사, 봉상시 등의 관문을 수록하였고, 「감결질」에서는 친잠소의 설치나 제단, 채상단의 설치를 비롯해 蠶母 등의 차출과 관련되어 호조공조, 장흥고, 선공감 등에 내리는 감결을 수록하였다. 「의주질」에는 景福宮擧動時出還宮儀, 景福宮擧動時王世孫隨駕儀, 中宮殿詣景福宮時出還宮儀, 中宮殿詣景福宮時惠嬪宮嬪宮隨詣儀, 中宮殿酌獻先蠶儀, 親蠶儀, 陳賀頒敎儀, 頒敎陳賀時王世孫入參行禮儀, 中宮殿陳賀時王世孫百官行禮儀, 朝見儀, 王妃受繭儀 등을 수록하였다. 이어서 제단, 중궁전이나 혜빈궁, 빈궁 등의 채상단과 제기에 대한 도설이 수록되었고, 「親蠶酌獻禮敎是時新造祭器」라 하여 작헌례를 위해 새로 제작된 제기의 명칭과 수량을 기록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반견사전」에는 영의정 金致仁을 비롯해 도승지 홍명한 등이 올린 전문을 수록하였다.
특성 및 가치
본서를 통해 영조 대 재정비된 친잠 의식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영조 대 친잠 의식은 兩亂 이후 단절되었던 의식을 재현한 것인데, 본서는 의식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어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친잠의궤」(김선경,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ttp://kyujanggak.snu.ac.kr).
임혜련, 「조선 영조대 친잠례 시행과 의의:1767년(영조 43) ‘정해잠례'을 중심으로」, 『장서각』25, 한국학중앙연구원, 2011.
한형주, 「조선시대의 선잠제와 친잠의식」, 『한국사학보』58, 고려사학회, 2015.

집필자

이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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