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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진찬의궤([壬辰]進饌儀軌)

자료명 [임진]진찬의궤([壬辰]進饌儀軌) 저자 진연도감(進宴都監) 편(編)
자료명(이칭) 저자(이칭) 김보현(조선)(金輔鉉(朝鮮)) 등(等) 편(編)
청구기호 K2-2880 MF번호 MF35-1645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典禮/進饌·進宴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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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892(고종 29년)
· 청구기호 K2-2880
· 마이크로필름 MF35-1645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진연도감(進宴都監)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36.7 X 24.2
· 판본 재주정리자판(再鑄整理字版)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본집(本集) 3권(卷), 수권(首卷) 1권(卷), 합(合) 4책(冊)
· 판식 반곽(半郭) 24.9×17.6㎝
· 인장 奉謨堂印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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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892년(고종 29)고종의 즉위 30년과 望五(41세)를 함께 경축하여 설행한 연향을 기록한 의궤이다.
서지사항
장황은 황갈색 종이에 斜格卍字 문양이 있다. 卷首 1卷, 本編 3卷 4冊으로 책차는 ‘一’, ‘二’, ‘三’, ‘四’이다. 板式은 四周雙邊 上下向黑魚尾이며, 본문은 금속활자인 再鑄整理字를 사용하여 12行 22字로 간행하였다. 圖板은 木板本이다. 目錄 제1면에 ‘奉謨堂印’이 날인되어 있다. 서지상의 특징은 같지만 내용 면에서 A·B·C 3종은 각각 다른 본이다. A본은 壬辰年, B본은 丁亥年, C본은 丁丑年의 進宴儀軌이다.
체제 및 내용
본 자료는 전체 目次를 수록한 摠目이 처음 나오고 卷首, 卷1, 卷2, 卷3으로 이어진다. 卷首는 擇日, 座目, 圖式으로 구성되어 있다. 택일은 연회 일시와 장소, 연습 일시와 장소를 기록한 것이다. 연향의 경우 大殿 外進饌 9월 24일 卯時 勤政殿, 大殿 中宮殿 內進饌 9월 25일 辰時 康寧殿, 夜進饌 9월 25일 二更 강녕전, 王世子 會酌 9월 26일 辰時 강녕전, 夜讌 9월 26일 二更 강녕전에서 설행했다고 밝혀져 있다. 외진찬을 대비하여 進饌所에서 두 번, 근정전에서 한 번, 이상 세 차례 연습하였으며 내진찬을 대비하여 강녕전에서 여섯 차례 연습하였다. 총 아홉 차례의 연습을 실시하였던 것이다. 좌목에는 진찬소를 禮曹1892년 7월 4일 설치했다는 내용과 진찬소에서 수고한 堂上, 郎廳, 別看役, 牌將, 計士, 書吏, 書寫, 庫直, 使令, 文書直, 使喚軍의 명단이 있다. 그리고 의궤청1892년 11월 7일에 예조에 설치했다는 것과 의궤청에서 일한 자들의 명단을 제시하였다.
도식에는 班次圖, 外進饌呈才圖, 內進饌呈才圖, 綵花圖, 器用圖, 儀仗圖, 呈才儀仗圖, 樂器圖, 內吹樂器圖, 服飾圖가 수록되어 있어 연향 장소의 모습, 공간 활용과 자리 배치 방식, 참석자들의 위치, 의례와 공연의 진행 광경, 舞童과 女妓가 정재를 춤추는 장면, 잔치에 사용된 장식용 꽃, 각종 기물, 왕실의 위엄을 드러내는 儀仗, 정재 도구, 궁중 악기, 內吹가 연주했던 악기, 典樂·樂工·舞童·歌者·女伶·童妓·船遊樂·春鶯囀·劍器舞·舞山香의 服飾에 관한 시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권1은 睿疏(附 庭啓), 傳敎, 令敎, 筵說, 入對筵說, 樂章(附 呈才樂章), 致詞, 箋文, 睿製詩(附 賡進), 儀註로 구성되어 있다. 예소는 왕세자가 1892년 6월 16일과 17일에 왕에게 연향 설행 건을 상소한 내용이다. 정계는 왕세자가 백관을 거느리고 殿庭에서 6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연향 설행의 뜻을 아뢴 것이다. 전교에는 왕의 명령이 실려 있으며, 7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나온다. 영교는 7월 4일부터 12월 7일까지 왕세자가 잔치와 관련하여 내린 지시사항이 기재되어 있다. 연설에는 왕이 1892년 6월 16일, 6월 18일, 6월 24일, 7월 4일에 신하들과 함께 연향에 대해 논의한 내용이 수록되었다. 입대연설은 1892년 6월 16일, 6월 17일, 6월 18일, 7월 4일, 8월 21일에 왕세자와 신하들이 행사에 대해 논의한 것이다. 악장에는 왕세자가 지은 睿製外進饌樂章, 睿製內進饌樂章, 睿製內進饌先唱樂章, 睿製內進饌後唱樂章, 睿製夜進饌先唱樂章, 睿製夜進饌後唱樂章, 睿製翌日會酌先唱樂章, 睿製翌日會酌後唱樂章 8편이 실려 있다. 정재악장은 帝壽昌, 獻仙桃, 獻天花, 壽延長, 響鈴 등의 정재 공연에 삽입되는 악장이다. 치사는 왕세자, 왕세자빈 등이 송축하는 의미로 올린 글이다. 전문에는 睿製康寧殿進饌時親上兩殿箋文이 실려 있다. 예제시에는 근정전에서 진찬한 날 왕세자가 지은 詩에 叅宴諸臣들이 화답하여 지은 시가 수록되어 있다. 詩句가 끝날 때마다 그 시를 지은 이의 이름이 쓰여 있다. 의주는 의식 진행 절차를 상세히 기록한 부분이다. 勤政殿進饌儀, 康寧殿進饌儀, 康寧殿夜進饌儀, 康寧殿翌日王世子會酌儀, 康寧殿翌日王世子夜讌儀가 실려 있다.
권2는 節目(附 事目), 啓辭, 啓目, 申目, 移文, 來關, 稟目, 甘結, 饌品(附 綵花), 器用으로 구성되어 있다. 절목은 행사 관련 운영 사항을 정리해 놓은 것이다. 勤政殿進饌時應行節目, 勤政殿進饌時侍衛節目, 勤政殿進饌王世子行禮及侍座時陪衛節目, 進饌事目, 儀軌事目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사는 進饌所, 司饔院, 儀軌廳에서 왕에게 허락을 구하기 위해 올린 글을 모은 것이다. 1892년 7월 4일부터 1893년(고종 30) 3월 14일까지 나온다. 계목에는 사옹원에서 왕에게 올린 공문 네 건이, 사목에는 사옹원에서 왕세자에게 올린 공문 네 건이 각각 실려 있다. 이문과 내관은 진찬소와 각 관아 및 지방 관청이 왕래한 공문 모음이다. 이문에는 1892년 7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내관에는 1892년 7월 15일부터 9월 23일까지 나온다. 품목은 구체적인 행사 준비 상황과 의궤 제작과 관련된 내용을 상관에게 보고하고 지시받은 문서이다. 1892년 7월 10일부터 1893년 2월 5일까지 나온다.
감결은 진찬소에서 하급 관서에게 보낸 공문으로, 1892년 7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의 문서가 수록되어 있다. 찬품에는 잔칫상에 올리는 음식 종류에서부터 음식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식재료와 그 수량이 적혀 있다. 궁중의 잔치 음식에 관한 풍성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또한 음식상에 장식용으로 올리는 장식용 꽃의 종류와 수량까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채화에는 연향을 장식하거나 참석자의 머리에 꽂을 용도로 만들었던 각종 꽃이 기록되어 있다. 이번 연향에 17,761개의 꽃이 사용되었고 33,803兩이 꽃 제작비로 소비되었다. 기용에는 연회에 동원되는 크고 작은 도구와 용품들이 열거되어 있으며, 진찬소에서 새로 제작하거나 상방에서 빌리거나 수리하여 마련할 것이 구분되어 수록되었다.
권3은 修理, 排設, 儀仗, 儀衛, 進爵叅宴諸臣, 內外賓, 問安諸臣, 工伶, 樂器風物, 賞典, 財用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리에는 연향 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 임시 건축물과 물품을 구비하는 과정이 나타난다. 즉 補階, 欄干, 油遮日, 熟設所, 平床, 彩花席 등을 만드는 재료와 수량이 상세히 기록되었다. 배설에는 각종 물품을 배치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의장에는 大殿, 中宮殿, 世子宮, 世子嬪宮에 설치했던 儀仗만 수록되었다. 위의에는 연향 설행 시 행사 진행을 돕거나 儀仗을 들고 시위하는 差備들이 열거되어 있다. 내외빈에는 연향에 초대받은 종친, 신하, 관료의 부인 등의 목록이 나오며, 問安諸臣에는 文官·武官 등의 명단이 수록되어 있다. 공령에는 악가무를 공연했던 연주자와 무용수의 명단이 있어 연향에서 악기와 춤을 담당했던 사람에 관한 상세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악기풍물에는 장악원에서 새로 만들거나 보수한 정재 도구·악기·복식에 관한 재료의 종류·수량·비용이 나온다. 상전에는 상을 내린 시상 내력이 쓰여 있으며, 재용에는 연향 경비와 지출 내역이 밝혀져 있다.
특성 및 가치
본 의궤에는 고종의 국왕 시절에 설행했던 마지막 연향이 담겨 있다. 따라서 고종이 황제로 즉위한 이후 대한제국기에 거행한 연향과 비교 연구할 때 매우 유용하다. 또한 본 자료에 수록된 정보가 매우 다양하므로 국악, 무용, 복식, 미술, 음식학, 건축학, 경제학, 국문학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집필자

이정희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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