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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축]진찬의궤([丁丑]進饌儀軌)

자료명 [정축]진찬의궤([丁丑]進饌儀軌) 저자 진연도감(進宴都監) 편(編)
자료명(이칭) 저자(이칭) 의궤청(조선)(儀軌廳(朝鮮)) 편(編)
청구기호 K2-2875 MF번호 MF35-554~555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典禮/進饌·進宴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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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877(고종 14년)
· 청구기호 K2-2875
· 마이크로필름 MF35-554~555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진연도감(進宴都監)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37.0 X 24.2
· 판본 재주정리자판(再鑄整理字版)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본집(本集) 3권(卷), 수권(首卷) 1권(卷), 합(合) 4책(冊)
· 판식 반곽(半郭) 24.4×17.8㎝
· 인장 李王家圖書之章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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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877년(고종 14)에 설행된 神貞王后(1808~1890) 七旬 축하 연향을 기록한 의궤이다.
서지사항
장황은 황갈색 종이에 斜格卍字 문양이 있다. 표지의 우측 상단에는 ‘丁丑’이라는 간지가 있다. 卷首 1卷, 本編 3卷 등 4冊으로 책차는 ‘一’, ‘二’, ‘三’, ‘四’이다. 板式은 四周雙邊 上下向黑魚尾이며, 본문은 금속활자인 再鑄整理字를 사용하여 12行 22字로 간행하였다. 圖板은 木板本이다. 目錄이 있는 제1면에 ‘李王家圖書之章’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본 자료는 전체 目次를 수록한 摠目으로 시작되며 卷首, 卷1, 卷2, 卷3으로 이어진다. 卷首는 擇日, 座目, 圖式으로 구성되어 있다. 택일에는 연회 일시와 장소, 연습 날짜와 장소가 기록되어 있다. 연향은 大王大妃殿 內進饌 12월 6일 辰時 通明殿, 夜進饌 12월 6일 二更 通明殿, 大殿 會酌을 12월 10일 辰時 通明殿, 夜讌 12월 10일 二更 通明殿에서 설행했다고 밝혀져 있다. 연습은 11월 22일, 11월 24일, 11월 26일, 11월 27일, 12월 1일 이상 다섯 차례 실시하였다. 네 번은 熙政堂에서 진행하였고 마지막 연습만 연회 장소인 通明殿에서 행하였다.
좌목에는 진찬소를 武衛所에 10월 9일 자로 설치하였다는 것, 儀軌廳別軍職廳에 12월 22일 자로 설치하였다는 것, 儀軌監印廳을 親軍統衛營에 설치하였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 또한 진찬소, 의궤청, 의궤감인청에서 수고한 堂上, 郎廳, 別看役, 牌將, 計士, 書吏, 書寫, 庫直, 使令, 文書直, 使喚을 역임한 사람들의 직위와 이름이 있다.
도식에는 班次圖, 呈才圖, 綵花圖, 器用圖, 儀仗圖, 呈才儀仗圖, 樂器圖, 服飾圖가 수록되어 있다. 다양한 그림을 통해 연향 장소의 모습, 공간 활용과 자리 배치 방식, 참석자들의 위치, 의례와 공연의 진행 광경, 정재를 춤추는 장면, 잔치에 쓰인 장식용 꽃, 銀交椅·寶案·進爵卓·壽酒亭 등 각종 기물, 정재 도구, 궁중 악기, 연주자와 무용수의 복식 등에 관한 시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권1은 傳敎, 筵說, 樂章(附 呈才樂章), 致詞, 箋文, 儀註, 事目, 啓目, 啓辭, 移文, 來關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교에는 왕의 명령이 정리되어 있다. 연향을 설행하기 한 해 전인 1876년(고종 13) 11월 5일부터 연향을 설행한 다음 해인 1878년(고종 15) 9월 30일까지 나오며, 연향 설행 동기에서부터 길일을 정하는 등의 핵심적인 준비 사항들의 진행 과정이 지시되어 있다. 연설은 고종이 신하들과 잔치에 대해 논의한 것이다. 1876년 11월 6일 乾淸宮, 1877년 10월 9일 熙政堂에서 두 차례 이루어졌다. 악장은 연향을 기뻐하고 축하하는 내용의 글인데, 의례에서 음률을 넣어 부르는 방식으로 올려졌다. 御製進饌樂章, 御製進饌先唱樂章, 御製進饌後唱樂章 등 고종이 직접 지은 7개의 악장이 있다. 정재악장은 정재 공연 중 삽입되는 악장이다. 長生寶宴之舞, 金尺, 獻仙桃 등에서 불려진 악장이 소개되어 있다.
치사는 고종, 왕비, 왕세자, 宗親, 左命婦, 右命婦, 儀賓, 戚臣, 진찬소의 堂上과 郎廳 등이 올린 송축하는 글이다. 전문에는 御製通明殿進饌時親上箋文, 王世子親上箋文이 실려 있다. 의주는 의식 절차에 대해 상세히 기록해 놓은 부분이다. 의례 진행 순서, 참석자의 기거동작, 악대의 명칭, 악곡명, 정재 종목 등이 자세히 밝혀져 있다. 通明殿進饌儀, 通明殿夜進饌儀, 通明殿翌日會酌儀, 通明殿翌日夜讌儀가 수록되어 있다. 사목은 운영 규정을 제시한 것이다. 進饌事目과 儀軌事目이 나온다. 계목에는 사옹원에서 음식 종류와 물품 마련 건으로 올린 공문 두 건이 있다. 계사는 고종에게 연향 준비 과정에서 허락을 구하는 내용으로, 진찬소 낭청이 진찬소 당상의 뜻이라고 밝히며 올린 글이다. 1877년 10월 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실려 있다. 이문과 내관은 연향 준비 및 마무리 때문에 진찬소, 중앙 부서, 지방 관아가 주고받았던 공문을 모은 것이다.
권2는 稟目, 甘結, 饌品(附 綵花), 器用로 구성되어 있다. 품목은 구체적인 행사 준비 상황을 상관에게 보고한 문서이다. 1877년 10월 11일부터 12월 21일까지 나온다. 감결은 상급 관청이 하급 관청으로 보내는 공문으로, 吏曹·戶曹·平市署·濟用監·繕工監·掌樂院 등 해당 관청에게 내리는 지시 사항들이 조목조목 제시되어 있다. 찬품에는 잔칫상에 올리는 음식 종류에서부터 음식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식재료와 그 수량이 적혀 있다. 왕실 구성원과 초대 손님뿐 아니라 女官, 女伶, 入直官員 등 지위가 낮은 이들에게 대접한 음식 상차림까지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채화에는 연향을 장식하거나 참석자의 머리에 꽂을 용도로 만들었던 각종 꽃이 등장한다. 絲圈花, 樽花, 水波蓮, 首拱花 등을 1만 7백 66개 제작하였고, 그 비용은 1995兩 3錢이 들었다. 기용에는 연회에 동원되는 크고 작은 도구와 용품들이 열거되어 있다. 畵龍燭·心紅燭·紅心黑邊彫刻高足大圓盤 등 진찬소에서 새로 만든 것, 朱漆饌案·黑漆阿架床 등 尙房에서 빌려서 보수하거나 새로 마련한 물품들이 나온다.
권3에는 修理, 排設, 儀仗, 儀衛, 內外賓, 問安諸臣, 工伶, 樂器風物, 賞典, 財用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리에는 임시 무대인 補階, 음식 조리 공간인 熟設所 등 임시 건물의 제작 규모와 그 과정에서 필요한 재료의 종류와 수량을 비롯하여, 遮日 같은 용품을 보수하거나 마련하는 데 소용되는 재료의 종류와 수량 등이 실려 있다. 배설에는 御座·龍平床·書屛·爐烟床 등 연향을 위해 각종 물품을 배치하는 모습이 실려 있다. 의장은 靑蓋 1雙, 紅蓋 1雙, 鳳扇 1雙 등 9종류의 대왕대비전의 의장만 수록되어 있다. 의위에는 행사 진행을 돕거나 儀仗을 들고 시위하는 差備들이 나열되어 있다. 내외빈에는 연향에 초대받은 종친, 신하, 관료의 부인 등의 목록이 나오며, 問安諸臣에는 文官·武官 등의 명단이 수록되어 있다. 공령에는 악가무를 공연했던 연주자와 무용수의 명단이 있으며, 악기풍물에는 새로 만들거나 보수한 정재 도구·악기·복식에 관한 재료의 종류·수량·가격이 나온다. 상전에는 시상 내력이 전한다. 진찬소 堂上을 역임했던 行工曹判書 金輔鉉을 포함한 6인은 熟馬 1필을 받았다는 등의 내용이 있다. 재용에는 연향 경비와 지출 내역이 밝혀져 있다.
특성 및 가치
본 자료는 고종 대 연향 문화를 연구하는 데 유용하다. 또한 의궤에는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국악, 무용, 복식, 미술, 국사학, 국문학, 음식학, 건축학, 경제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기록을 선별하여 활용 가능하다.

집필자

이정희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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