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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연의궤(進宴儀軌)

자료명 진연의궤(進宴儀軌) 저자 진연청(進宴廳) 편(編)
자료명(이칭) 進宴儀軌: 저자(이칭) 進宴廳(朝鮮) 撰
청구기호 K2-2867 MF번호 MF16-295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典禮/進饌·進宴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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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902(광무 6년)
· 청구기호 K2-2867
· 마이크로필름 MF16-295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진연청(進宴廳)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37.1 X 24.0
· 판본 정리자판(整理字版)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권수(卷首) 1권(卷), 본편(本編) 3권(卷), 합(合) 4책(冊)
· 판식 반곽(半郭) 25.0×18.0㎝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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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902년(광무 6) 11월에 高宗皇帝의 望六(51세)과 즉위 40년을 경축하기 위해 설행했던 연향을 기록한 의궤이다.
서지사항
권수제, 서근제, 판심제는 모두 ‘進宴儀軌’로 동일하다. 斜格卍字 문양이다. 표지의 우측 상단에는 ‘壬寅’이라는 간지가 있다. 卷首 1卷, 本編 3卷 4冊으로 책차는 ‘一·二·三·四’이다. 板式은 四周雙邊 上下向黑魚尾이며, 본문은 금속활자인 整理字를 사용하여 12行 22字로 간행하였다. 圖板은 木板本이다. K2-2869의 A본, K2-2871과 동일본이다.
체제 및 내용
본 자료는 전체 목차가 제시된 摠目으로 시작되며 이어 卷首, 卷1, 卷2, 卷3의 본문이 나온다. 卷首에서는 擇日, 座目, 圖式이 등장한다. 택일에는 연향을 베풀었던 날짜, 시간, 장소가 밝혀져 있고 연습한 날과 장소도 함께 기록되어 있다. 연향은 大殿 外進宴 11월 4일 巽時 中和殿, 內進宴 11월 8일 巽時 觀明殿, 夜進宴 11월 8일 亥時 관명전, 皇太子 會酌 11월 9일 巽時 관명전, 야연 11월 9일 亥時 관명전에서 설행하였다고 쓰여 있다. 다섯 차례에 걸쳐 베풀었던 잔치 중 첫날의 외진연만 중화전에서 하고, 나머지 네 차례는 관명전에서 거행하였음을 알 수 있다. 연습은 외진연을 대비하여 세 차례를, 내진연을 대비하여 여섯 차례 시행하였다. 좌목에는 진연청의궤청에서 일한 堂上, 郎廳, 別看役, 看役, 牌將, 書題, 書寫, 庫直, 使令, 使喚의 명단이 있다.
도식에는 班次圖, 外進宴呈才圖, 內進宴呈才圖, 綵花圖, 器用圖, 儀仗圖, 呈才儀仗圖, 樂器圖, 內吹樂器圖, 服飾圖가 수록되어 있다. 다양한 그림을 통해 연향 장소의 모습, 공간 활용과 자리 배치 방식, 參宴者들의 위치, 舞童과 女妓가 정재를 춤추는 장면, 잔치에 사용된 장식용 꽃, 각종 기물, 황실의 위엄을 드러내는 儀仗, 정재 도구, 궁중 악기, 內吹가 연주했던 악기, 典樂·樂工·舞童·歌者·女伶·童妓·船遊樂·春鶯囀·劍器舞의 服飾 등에 관한 시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권1은 睿疏(附 庭奏), 詔勅, 令敎, 筵說, 入對筵說, 樂章(附 呈才樂章), 致詞, 睿製詩(附 賡進), 儀註로 구성되어 있다. 예소는 황태자가 1901년(광무 5) 11월 12일에 황제에게 연향 설행 건을 상소한 내용이다. 정청에는 1901년 11월 14일과 15일에 황태자가 百官을 거느리고 殿庭에서 연향 설행의 뜻을 세 차례 아뢴 후 허락을 얻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다. 조칙에는 황제가 연향과 관련하여 지시한 명령이 실려 있다. 1902년 7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나온다. 영교는 1902년 11월 11일부터 1903년 8월 11일까지 황태자가 잔치와 관련하여 내린 지시 사항이 기재되어 있다. 연설에는 황제가 1901년 11월 12일과 1902년 7월 6일 함녕전에서 신하들과 함께 연향에 대해 논의한 내용이 수록되었다. 입대연설은 1901년 11월 12일, 11월 13일, 11월 14일, 11월 15일, 1902년 7월 6일, 7월 28일에 황태자와 신하들이 행사에 대해 논의한 것이다. 악장에는 황태자가 지은 악장 8편이 실려 있다. 정재악장은 鳳來儀, 獻仙桃, 金尺 등 정재 공연에 삽입되는 악장이다. 치사는 황태자, 皇太子妃, 百官, 英王 등이 송축하는 의미로 올린 글이다. 예제시에는 중화전 외진연을 행한 날 황태자가 지은 詩에 叅宴諸臣들이 화답하여 지은 시가 수록되어 있다. 의주는 의식 진행 절차를 상세히 기록한 부분이다. 中和殿進宴儀, 觀明殿進宴儀, 觀明殿夜進宴儀, 觀明殿翌日皇太子會酌儀, 觀明殿翌日皇太子夜讌儀가 실려 있다.
권2에는 節目(附 事目), 奏本, 啓本, 照會(附 訓令), 來牒(附 來報), 稟目, 甘結, 饌品(附 綵花), 器用이 수록되어 있다. 절목은 행사 관련 운영 사항을 정리해 놓은 것이다. 中和殿進宴時應行節目, 中和殿進宴時侍衛節目, 中和殿進宴皇太子行禮及侍座時陪衛節目, 進宴事目, 儀軌事目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본은 진연청, 典膳司, 儀軌廳에서 황제에게 허락을 구하기 위해 올린 글을 모은 것이다. 1902년 7월 6일부터 1903년 8월 27일까지 나온다. 계본은 1902년 8월 4일에 典膳司에서 황태자에게 허락을 구하는 문서 4건을 수록한 것이다. 조회에는 진연청에서 연향 준비에 필요한 경비를 탁지부에 요청하는 공문이 1902년 7월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있다. 훈령에는 1902년 7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연청에서 지방 관아에 요청한 공문이 있다. 내첩에는 掌禮院에서 1902년 7월 17일, 9월 24일, 10월 25일 이상 세 차례 보낸 공문이 있으며, 來報에는 7월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훈령에 관한 답을 지방에서 진연청으로 보낸 공문이 수록되어 있다.
품목은 진연청의궤청에서 상관에게 보고하여 지시받은 문서로, 1902년 7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나온다. 감결은 1902년 7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연청에서 하위 관서에게 보낸 공문 모음이다. 찬품에는 잔치상에 올리는 음식 종류에서부터 음식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식재료와 그 수량이 적혀 있어, 궁중의 잔치 음식에 관한 풍성한 정보가 담겨 있다. 신분이 높은 이들뿐 아니라 樂師, 女伶, 熟手 등에게까지 음식을 제공하였으며, 음식상에 장식용으로 올리는 꽃의 종류와 수량까지 함께 수록해 놓았다. 채화에는 연향을 장식하거나 참석자의 머리에 꽂을 용도로 만들었던 각종 꽃이 기록되어 있다. 이 잔치에 사용된 꽃의 수량은 총 26,054개였으며 비용은 9,505兩 2錢 3分이었다. 기용에는 연회에 동원되는 크고 작은 도구와 용품들이 열거되어 있다. 진연청에서 새로 제작할 것과 상방에서 빌리거나 수리하여 마련할 것으로 구분되어 있다.
권3은 修理, 排設, 儀仗, 儀衛, 進爵叅宴諸臣, 內外賓, 賜饌諸臣, 工伶, 樂器風物, 賞典, 財用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리에는 연향 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 임시 건축물과 물품을 구비하는 과정이 나타난다. 즉 補階, 欄干, 油遮日, 熟設所, 踏掌別紋席, 別紋地衣, 黃紬甲帳, 黃木帳 등을 만드는 재료와 수량이 상세히 기록되었다. 배설에는 각종 물품을 배치하는 상황이 나타난다. 中和殿內外排設, 外進宴時排設位次, 進爵參宴宰臣位次, 宣醞百官位次 등 11종류의 배설 모습이 정리되어 있다. 의장에는 外進宴時 大殿에 설치했던 의장과 內進宴時 大殿·皇太子宮·皇太子妃宮·英親王에게 설치했던 儀仗들만 있다. 고종의 황제 즉위 이전과 비교해 볼 때 연향에 배치되었던 의장보다 종류가 다양하고 규모도 크고 화려해졌다. 위의에는 연향 설행 시 행사 진행을 돕거나 儀仗을 들고 시위하는 差備들이 열거되어 있다. 진작참연제신에는 외진연에 참석한 이들의 명단이 수록되었고 내외빈에는 연향에 초대받은 종친, 신하, 관료의 부인 등의 목록이 나온다. 공령에는 악가무를 공연했던 연주자와 무용수의 명단이 있다. 악기풍물에는 진연청에서 새로 만들거나 보수한 정재 도구·악기·복식에 관한 재료의 종류·수량·비용이 나온다. 상전은 시상 내역을 기록한 것인데 外進宴時書奏施賞, 外進宴時書啓施賞, 內進宴時書奏施賞, 風物監造後施賞, 內進宴時書啓施賞, 風物監造後施賞, 進宴圖屛進上後施賞으로 나뉘어 있다. 재용에는 연향 경비와 지출 내역이 밝혀져 있다.
특성 및 가치
본 자료는 황제국으로 격상된 이후 달라진 궁중 연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한제국기 궁중 연향 연구에 유용하다.

집필자

이정희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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