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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대비전왕대비전존숭도감의궤(大王大妃殿王大妃殿尊崇都監儀軌)

자료명 대왕대비전왕대비전존숭도감의궤(大王大妃殿王大妃殿尊崇都監儀軌) 저자 존숭도감(尊崇都監) 편(編)
자료명(이칭) 尊崇都監儀軌 , 존숭도감의궤(尊崇都監儀軌n1-1책) 저자(이칭) 尊崇都監(朝鮮) 編 , 존숭도감(조선) 편(尊崇都監(朝鮮) 編)
청구기호 K2-2843 MF번호 MF35-514~515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典禮/尊崇·尊號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원문텍스트 디지털아카이브 이미지 디지털아카이브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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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802(순조 2년)
· 청구기호 K2-2843
· 마이크로필름 MF35-514~515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존숭도감(尊崇都監)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44.3 X 32.3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33.1×25.9㎝
· 인장 奉使之印,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李王家圖書之章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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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802년(순조 2) 정조의 부묘 의식을 마친 후 대왕대비 貞純王后와 왕대비 孝懿王后에게 존호를 올리는 의식에 관해 기록한 의궤이다.
서지사항
표지 장황은 무늬 없는 붉은색 종이로 하였다. 표지의 우측에는 ‘嘉慶七年壬戌八月日純祖二年’이라는 墨書가 있다. 뒤표지 이면에 ‘大正八年一月’의 개장 기록이 있다. 책차는 ‘全’이다. 본문은 木板 印札空冊紙에 12行 24字로 기록하였다. 目錄이 있는 제1면에 ‘李王家圖書之章’과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이 날인되어 있으며 본문에 ‘奉使之印’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본 의궤는 1802년 선왕 정조의 부묘 의식을 마친 후 대왕대비인 정순왕후, 왕대비인 효의왕후에게 존호를 올린 절차와 과정에 관한 기록이다. 정순왕후 김씨의 본관은 경주, 鰲興府院君 金漢耈의 딸이다. 1759년(영조 35) 15세의 나이에 왕비에 책봉되어 내전을 총괄하는 지위에 올랐다. 영조의 아들인 思悼世子와 사이가 좋지 않아 그의 죽음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고, 동생 김귀주정조 즉위에 반대한 죄로 처벌받고 유배 중에 사망하면서 정조와 긴장 관계를 빚기도 했다. 정조 대 왕실의 최고 어른으로 여러 차례 존호를 받았으며, 언교를 통해 정조의 정책에 개입하기도 했다. 1800년 순조가 어린 나이로 즉위한 후 수렴청정을 하며 서학에 대한 강경책을 펼쳤다. 효의왕후 김씨의 본관은 청풍, 金時默의 딸이다. 1762년(영조 38) 세손빈으로 책봉되었고, 1776년 정조가 왕위에 오르자 왕비로 進封되었다.
생존한 왕이나 왕후에게 휘호를 올리는 의식은 새로운 휘호를 새긴 옥보와 휘호의 내력을 기록한 옥책을 올리는 것이었다. 정순왕후효의왕후는 존호를 사양하였으므로, 존호를 따로 정하지 않고 대왕대비 및 왕대비로의 존숭 의식만을 거행하였다. 존숭도감의 일은 李秉模도제조로서 총괄하였다. 존숭 의식은 연여와 의장을 진설한 공간에서 대왕대비전에 옥책과 옥보를 올리고, 순조와 중궁전, 외명부가 각각 대왕대비에게 하례를 올리는 절차로 진행되었다. 존숭도감 都廳에서는 예행연습[習儀] 및 존숭 의식 준비와 관련하여 국왕의 재가를 받고, 각 행정 기관의 업무 협조를 받는 등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맡았다. 도감의 사무는 세 부서에서 나누어 맡았다. 우선 一房에서는 옥책 8첩 및 관련 기물의 제작 및 수리, 하례를 올릴 때 차비의녀의 대령, 대전·중궁전·내외명부의 致詞를 첩으로 꾸며 제작하는 일도 담당했다. 二房에서는 옥보와 寶筒 등 관련 기물의 제작 및 수리를 담당하였다. 보통 존숭도감 三房에서는 책보를 올릴 때 쓸 가마와 의장의 제작 및 수리를 맡았는데, 부묘도감존숭도감이 합설되어 담당 사무를 정하지 않았다.
의궤 권두에 목록이 있다. 존숭 의식에 관한 간략한 거행일기가 있는데, 1802년 8월 11일에 거행되었다. 도청의궤는 존숭 의식의 거행 날짜와 장소, 습의 일정 등을 기록한 부분으로 시작되고 도감의 일을 맡은 관원의 명단을 적은 吏曹別單으로 이어진다. 이어 도감의 운영 원칙을 적은 都監事目이 나온다. 啓辭秩에는 도감에서 왕에게 올린 啓辭와 왕의 비답이 수록되어 있다. 다음 禮關秩에는 의식 절차와 관련하여 禮曹에서 올린 문서들이 실려 있다. 예관질 말미에 大王大妃殿上冊寶親進儀 등 존숭 의식의 구체적인 절차를 기록한 儀註가 있다. 移文秩, 稟目秩, 甘結秩에는 인력 동원이나 물자 조달 등 업무 협조를 위하여 도감과 여러 관서들이 주고받은 문서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어 의궤 편찬과 관련된 사항들을 정리해 놓은 儀軌事目이 나온다. 의궤는 御覽用 1건과 議政府, 春秋館, 禮曹, 江華府, 太白山, 五臺山, 赤裳山城에 분산 보관할 분상용 7건 등 총 8건이 제작되었다. 다음 존숭 의식이 모두 끝난 후 도감의 일에 참여한 이들의 명단을 적어 올린 書啓 및 이들에 대한 포상 내역을 기록한 傳敎가 실려 있다. 이상의 도청의궤 다음에는 1방, 2방, 3방 등 各房 의궤가 실려 있다. 각 방별로 담당한 일의 내역과 담당자들의 명단을 적고, 작업의 진행 과정, 소요 물품, 공장의 명단 등을 기록하였다. 1방 의궤에는 옥책, 옥책함, 외궤, 排案床, 讀冊床 등의 도설이, 2방 의궤에는 옥보, 보통, 주통, 寶盝, 朱盝, 護匣 등의 도설이 있다. 반차도는 없다. 의궤 마지막 장에는 의궤 편찬을 관장한 도제조, 제조, 도청, 낭청의 관직명과 성, 手決이 있다.
특성 및 가치
조선 순조 대 선왕의 부묘를 마친 후 거행된 대왕대비와 왕대비에 대한 尊崇儀式의 절차와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는 자료이다. 사회사, 경제사, 문화사, 생활사 등 여러 방면의 연구에 활용 가치가 큰 자료이다.

참고문헌

김종수, 「조선시대 대왕대비·왕대비 尊號儀禮의 정비과정과 用樂 변천」, 『한국음악연구』52, 2012.

집필자

김지영·규장각한국학연구원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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