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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숭도감도청의궤(尊崇都監都廳儀軌)

자료명 존숭도감도청의궤(尊崇都監都廳儀軌) 저자 존숭도감(尊崇都監) 편(編)
자료명(이칭) 尊崇都監都廳儀軌 저자(이칭) 尊崇都監(朝鮮) 編 , 존숭도감(조선) 편(尊崇都監(朝鮮)編)
청구기호 K2-2828 MF번호 MF35-510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典禮/尊崇·尊號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원문텍스트 이미지 디지털아카이브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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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651(효종 2년)
· 청구기호 K2-2828
· 마이크로필름 MF35-510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존숭도감(尊崇都監)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43.6 X 34.3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36.4×29.8㎝
· 인장 奉使之印,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李王家圖書之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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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651년(효종 2) 仁祖의 두 번째 왕비 莊烈王后(1623~1688)에게 尊號를 올린 과정과 절차를 기록한 의궤이다.
서지사항
표지 장황은 무늬가 없는 붉은색 종이로 하였다. 표지의 우측에는 ‘順治八年辛卯八月日孝宗二年’이라는 墨書가 있다. 앞표지 이면에는 관부에 1책씩 나누어 주고 어람용 1책을 올린다는 墨書 기록이 있다. 뒤표지 이면에 ‘大正七年十月日改修’라는 개장 기록이 있다. 본문은 四周單邊에 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인 木板 印札空冊紙에 14行 23字로 기록하였다. 目錄이 있는 제1면에 ‘李王家圖書之章’과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이 날인되어 있으며 본문에 ‘奉使之印’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조선시대에 왕실에 특별히 경사가 있거나 국왕의 특별한 업적이 있을 때 생존한 왕이나 왕후에게 휘호를 올리는 의식을 행했는데, 이를 존숭 의식이라고 한다. 이미 세상을 떠난 왕이나 왕후에게 존호를 올릴 때에는 추급해 올린다는 의미에서 追上尊號 의식이라고 하였으며, 존호를 올려 지위를 변경할 때에는 追崇 의식이라고 하였다. 존호를 올리기 위해 설치된 도감은 尊號都監, 尊崇都監, 進號都監, 上號都監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인조의 두 번째 왕비 장렬왕후 趙氏의 본관은 楊州이며, 한원부원군 趙昌遠의 딸이다. 1638년(인조 16) 12월 仁烈王后에 이어 두 번째 왕비로 책봉되었다. 1649년 인조가 승하한 후 효종 연간에는 왕대비로, 현종 연간과 숙종 연간에는 대왕대비로서 왕실의 가장 웃어른 역할을 하였고, 여러 차례 존호를 받았지만 첫 번째로 받은 ‘慈懿’라는 존호에 의해 통상 자의대비로 불렸다. 1659년 효종의 국상과 1674년 효종비 인선왕후의 국상 때에 각각 자의대비가 어떤 복을 입어야 하는가를 두고 두 차례의 예송논쟁이 벌어진 바 있다. 1688년 8월 26일 昌慶宮 內班院에서 6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능호는 徽陵으로 동구릉 안에 있다.
1651년(효종 2) 5월 24일 인조의 부묘 의식을 마친 후 대비에 대한 존숭 의식의 준비를 아뢰는 도감의 계사로 시작된다. 이어 座目에는 都提調 金堉 이하 도감 관원의 명단이 수록되었다. 도감의 운영 규칙을 기록한 都監事目에 이어, 啓辭秩은 왕의 傳敎와 신하들의 계문을 날짜별로 기록한 것이다. 존숭 玉冊·玉寶 등의 제작, 輦轝의 수리, 玉冊文 등의 書寫에 관한 내용이 있다. 장렬왕후의 존호는 ‘慈懿’로 정해졌다. 존호 의식은 왕대비의 연여와 의장을 진설한 공간에서 왕대비전에 옥책과 옥보를 올리고, 현종과 중궁전, 외명부가 각각 대비에게 각각 하례를 올리는 절차로 진행되었다. 禮關秩은 예조에서 보내온 관문으로, 도감에서 거행할 의식의 절차와 계문의 내용을 모았다. 甘結秩은 도감에서 필요한 물건을 하급 관청에 청하는 공문으로, 인력 동원이나 물자 조달 등과 관련된 내용들이다. 이어 의궤 편찬과 관련된 사항들을 정리해 놓은 儀軌事目이 나온다. 의궤는 御覽用 1건과 議政府, 春秋館, 禮曹, 江華府, 太白山, 五臺山, 赤裳山城에 분산 보관할 분상용 7건 등 총 8건이 제작되었다. 다음 존숭 의식이 모두 끝난 후 도감의 일에 참여한 이들의 명단을 적어 올린 書啓 및 이들에 대한 포상 내역을 기록한 傳敎가 실려 있다. 이상의 도청의궤 다음에는 1방, 2방, 3방 등 各房 의궤가 실려 있다. 각 방별로 담당한 일의 내역과 담당자들의 명단을 적고, 작업의 진행 과정, 소요 물품, 공장의 명단 등을 기록하였다. 1방 의궤에는 옥책, 옥책함, 외궤, 排案床, 讀冊床 등의 도설이, 2방 의궤에는 옥보, 보통, 주통, 寶盝, 朱盝, 護匣 등의 도설이 있다. 반차도는 없다. 의궤 마지막 장에는 의궤 편찬을 관장한 도제조, 제조, 도청, 낭청의 관직명과 성, 手決이 있다.
특성 및 가치
조선 효종 대 선왕의 부묘 의식을 마친 후 왕대비에 대한 尊崇儀式을 거행하는 절차와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는 자료이다. 존숭 의식의 제반 절차, 소요 물품 제작 및 물자 조달 과정, 각종 물품의 규격과 물품별 소요 물자의 종류 및 수량, 동원 인력의 내역 및 그 운용 방법, 관련 관청 간 업무 협조 과정 등, 존숭 의식의 준비 및 진행 과정에 관련된 거의 모든 사항들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사회사, 경제사, 문화사, 생활사 등 여러 방면의 연구에 활용 가치가 큰 자료이다.

참고문헌

김종수, 「조선시대 대왕대비·왕대비 尊號儀禮의 정비과정과 用樂 변천」, 『한국음악연구』52, 2012.

집필자

김지영·규장각한국학연구원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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