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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도감의궤(上號都監儀軌)

자료명 상호도감의궤(上號都監儀軌) 저자 존호도감(尊號都監) 편(編)
자료명(이칭) 上號都監儀軌 저자(이칭) 상호도감(上號都監 編) , 上號都監(朝鮮) 編
청구기호 K2-2824 MF번호 MF35-521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典禮/尊崇·尊號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원문텍스트 디지털아카이브 이미지 디지털아카이브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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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902(광무 6년)
· 청구기호 K2-2824
· 마이크로필름 MF35-521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존호도감(尊號都監)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43.1 X 31.7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31.3×25.6㎝
· 인장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李王家圖書之章, 壹品奉使之印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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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902년(광무 6)文祖(翼宗)와 그의 妃 神貞皇后, 高宗의 妃 明成皇后에게 尊號를 追上하고, 憲宗의 繼妃 明憲太后(孝定王后)와 고종에게 존호를 加上한 과정을 기록한 의궤이다.
서지사항
표지 장황은 무늬가 없는 붉은색 종이로 하였다. 표지의 우측에는 ‘光武六年壬寅正月日’이라는 墨書가 있다. 뒤표지 이면에 ‘大正八年一月日改修’라는 개장 기록이 있다. 책차는 ‘全’이다. 본문은 四周單邊에 上二葉花紋魚尾인 木板 印札空冊紙에 12行 24字로 기록하였다. 目錄이 있는 제1면에 ‘李王家圖書之章’ 과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이 날인되어 있으며 본문에 ‘壹品奉使之印’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본서에 따르면, 1901년(광무 5) 11월에 황태자(후의 純宗)가 내년(1902년)에 고종이 望六(51세)이 되므로 이를 축하하는 의식을 거행할 것을 청하였다. 고종은 몇 차례 거절하다가 결국 이를 수락하면서, 문조신정황후에 대한 존호 추상과 명헌태후에 대한 존호 가상도 함께 시행하도록 지시하였다. 그리고 황태자가 다시 명성황후에게도 존호를 올릴 것을 청하여 고종의 재가를 받았다. 이상의 과정을 거쳐 문조에게는 ‘宏猷愼徽 綏緖佑福’, 신정황후에게는 ‘啓祉’, 명성황후에게는 ‘誠德’의 존호가 추상됐고, 고종에게는 ‘乾行坤定 英毅弘休’, 명헌태후에게는 ‘裕寧’의 존호가 가상되었다.
본서의 서두에는 의궤 전체의 목차를 정리한 「目錄」이 있으며, 본문은 時日·座目·詔勅·財用·甘結·照會·來照·掌禮院通牒·儀註·賞典·儀軌事目·一房·二房·三房 등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시일」은 1901년 11월 15일 도감 堂上·郎廳의 임명부터 1902년 1월 25일 명성황후에 대한 존호 추상 의식 거행까지 행사 진행 과정을 날짜순으로 간략히 정리한 일지이다. 「좌목」은 都提調·提調·都廳·郎廳 등 도감 관원들의 이름과 근무 기간을 정리한 것이다. 도제조趙秉世, 제조李正魯·趙秉弼·金學洙 등이 담당하였다. 「조칙」에는 존호 추상·가상과 관련하여 고종이 내린 명령과 도감에서 고종에게 稟議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재용」은 행사에 소요된 비용의 내역을 정리한 것이다. 度支部에서 75,924兩 6戔 5分을 조달한 것과 낭청·監造官·役員·匠人 등에게 朔料를 지급한 내역이 기재되었다.
「감결」·「조회」·「내조」·「장례원통첩」 등은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감과 각 행정 관서들 사이에 주고받은 공문서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의주」는 존호를 추상·가상하는 의식의 절차를 기록한 것이며, 「상전」은 행사를 준비·진행한 담당자들에게 시상한 내역을 정리한 것이다. 「의궤사목」에는 의궤 제작과 관련된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본 의궤는 총 8건이 제작되어 御覽用은 규장각, 禮覽用은 侍講院, 나머지 분상건은 秘書院·掌禮院과 지방 사고 4곳에 1건씩 분상되었다. 장서각 소장본은 적상산 사고에 소장되었던 책이다.
「일방의궤」·「이방의궤」·「삼방의궤」는 도청 예하의 일방·이방·삼방에서 수행한 업무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일방은 玉冊 및 관련 물품들과 班次圖를 제작하였고, 이방은 金寶·玉寶 및 관련 물품들을 제작하였다. 삼방은 각종 儀仗物과 가마 등을 준비했으며, 樂章文·致詞·箋文 관련 업무도 담당하였다. 각 방 의궤에는 공통적으로 소속 관원과 匠人의 명단, 업무 수행 과정에서 타 관서와 주고받은 공문서의 내용, 업무 수행에 소요된 물자와 비용 내역, 각 방에서 제작한 물품의 圖說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 「일방의궤」에는 玉冊文의 내용과 채색 반차도가, 「삼방의궤」에는 악장문·치사·전문 등의 내용이 실려 있다.
의궤의 마지막 장에는 본 의궤 편찬을 관장했던 도제조·제조·도청·낭청의 관직과 姓, 手決 등이 기록되어 있다.
특성 및 가치
대한제국의 수립과 함께 추진된 황실 추숭 사업의 일단을 보여주고 있는 의궤로, 당시 황실에서 거행한 추존 의식의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어서 대한제국기 황실 의례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된다. 비용 조달 및 사용 내역, 관서 간에 주고받은 공문서 내용 등은 당시의 재정 상황이나 행정 시스템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高宗實錄
서울대학교 규장각 편, 『규장각소장 분류별 의궤 해설집』, 2005.
서울대학교 규장각 편, 『규장각소장 의궤 해제집』(1~3), 2005.
한영우, 『조선왕조 의궤』, 일지사, 2005.

집필자

강문식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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