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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도감의궤(上號都監儀軌)

자료명 상호도감의궤(上號都監儀軌) 저자 존호도감(尊號都監) 편(編)
자료명(이칭) 上號都監儀軌 저자(이칭) 상호도감(上號都監 編) , 上號都監(朝鮮) 編
청구기호 K2-2822 MF번호 MF35-520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典禮/尊崇·尊號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원문텍스트 디지털아카이브 이미지 디지털아카이브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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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892(고종 29년)
· 청구기호 K2-2822
· 마이크로필름 MF35-520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존호도감(尊號都監)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43.4 X 32.2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31.9×25.5㎝
· 인장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李王家圖書之章, 奉使之印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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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892년(고종 29)翼宗(孝明世子)과 익종의 妃 神貞王后에게 尊號를 追上하고, 高宗憲宗의 繼妃 孝定王后, 고종의 妃 明成王后에게 존호를 加上한 과정을 기록한 의궤이다.
서지사항
표지 장황은 무늬가 없는 붉은색 종이로 하였다. 표지의 우측에는 ‘光緖十八年壬辰七月日’이라는 墨書가 있다. 뒤표지 이면에 ‘大正八年二月日改修’라는 개장 기록이 있다. 책차는 ‘全’이다. 본문은 四周單邊에 上二葉花紋魚尾인 木板 印札空冊紙에 12行 24字로 기록하였다. 目錄이 있는 제1면에 ‘李王家圖書之章’과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이 날인되어 있으며 본문에 ‘奉使之印’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본서에 따르면, 1892년 6월 왕세자(후의 순종)가 고종의 望五(41세)와 즉위 30년을 경하하기 위해 존호를 올릴 것을 청하여 고종의 허락을 받았다. 여기에 고종익종신정왕후에게 존호를 추상하도록 지시함으로써 존호의 추상과 가상이 함께 이루어지게 되었다. 당시의 존호 추상·가상을 통해 익종에게는 ‘剛粹景穆 峻惠衍祉’, 신정왕후에게는 ‘睿憲敦章’을, 고종에게는 ‘應命立紀 至化神烈’, 효정왕후에게는 ‘懿獻’, 명성왕후에게는 ‘合天’의 존호를 올렸다. 특히 왕후에게는 두 글자의 존호를 올리는 기존 규례와 달리 신정왕후에게 네 글자의 존호를 올린 점이 주목된다.
본서의 서두에는 의궤 전체의 목차를 정리한 「目錄」이 있으며, 본문은 時日·座目·承傳·財用·甘結·移文·來關·禮關·儀註·賞典·儀軌事目·一房·二房·三房·別工作 등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시일」은 1892년 6월 18일 도감 堂上·郎廳의 임명부터 1892년 7월 25일 존호 가상 의식의 거행까지 행사 진행 과정을 날짜순으로 간략히 정리한 일지이다. 「좌목」은 都提調·提調·都廳·郎廳 등 도감 관원들의 이름과 근무 기간을 정리한 것이다. 도제조沈舜澤·金弘集, 제조鄭基會·閔泳駿·朴定陽 등이 담당하였다. 「승전」에는 존호 추상·가상과 관련하여 왕이 내린 傳敎와 신하들이 올린 啓聞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재용」은 행사에 소요된 비용의 내역을 정리한 것이다. 內下錢 80, 140兩과 병조의 무명[木] 3同 28疋 25尺을 조달한 것과 匠人·役員들에게 料布를 지급한 내역 등이 기재되어 있다.
「감결」·「이문」·「내관」·「예관」은 행사를 준비·진행하는 과정에서 도감과 각 행정 관서들 사이에 주고받은 공문서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의주」는 존호를 추상·가상하는 의식의 절차를 기록한 것이며, 「상전」은 행사를 준비·진행한 담당자들에게 시상한 내역을 정리한 것이다. 「의궤사목」에는 의궤 제작과 관련된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본 의궤는 행사 종료 직후 편찬을 시작하여 1894년(고종 31)에 완성되었다. 총 8건이 제작되어 御覽用은 규장각, 禮覽用은 世子侍講院, 나머지 분상건은 춘추관·예조와 지방 사고 4곳에 1건씩 분상되었다. 장서각 소장본은 적상산 사고에 소장되었던 책이다.
「일방의궤」·「이방의궤」·「삼방의궤」와 「별공작의궤」는 도청 예하의 일방·이방·삼방 및 별공작에서 수행한 업무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일방은 玉冊 및 관련 물품들과 班次圖를 제작하였고, 이방은 金寶·玉寶 및 관련 물품들을 제작하였다. 삼방은 각종 儀仗物과 가마 등을 준비했으며, 별공작은 의식에서 사용되는 각종 鐵物과 각 방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제작·조달하였다. 각 방 의궤에는 공통적으로 소속 관원과 匠人의 명단, 업무 수행 과정에서 타 관서와 주고받은 공문서의 내용, 업무 수행에 소요된 물자와 비용 내역, 각 방에서 제작한 물품의 圖說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 「일방의궤」에는 玉冊文의 내용과 채색 반차도가 실려 있다.
의궤의 마지막 장에는 본 의궤의 편찬을 관장했던 도제조·제조·도청·낭청의 관직과 姓, 手決 등이기록되어 있다.
특성 및 가치
조선 후기 尊號尊崇 의식의 구체적인 과정이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조선 왕실의 의례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또, 비용 조달 및 사용 내역, 관서 간에 주고받은 공문서 내용 등은 당시 조선 정부의 재정 상황이나 행정 시스템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高宗實錄
서울대학교 규장각 편, 『규장각소장 분류별 의궤 해설집』, 2005.
서울대학교 규장각 편, 『규장각소장 의궤 해제집』(1~3), 2005.
한영우, 『조선왕조 의궤』, 일지사, 2005.

집필자

강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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