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rl:./treeAjax?siteMode=prod}

상호도감의궤(上號都監儀軌)

자료명 상호도감의궤(上號都監儀軌) 저자 존호도감(尊號都監) 편(編)
자료명(이칭) 上號都監儀軌 저자(이칭) 존호도감(尊號都監 編) , 尊號都監(朝鮮) 編
청구기호 K2-2813 MF번호 MF35-518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典禮/尊崇·尊號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원문텍스트 디지털아카이브 이미지 디지털아카이브 PDF

· PDF서비스

닫기

· 기본정보 해제 xml

닫기

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805(순조 5년)
· 청구기호 K2-2813
· 마이크로필름 MF35-518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존호도감(尊號都監)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44.7 X 32.0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33.0×26.0㎝
· 인장 奉使之印,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李王家圖書之章

· 상세정보

닫기

내용

정의
1805년(순조 5) 3월에 英祖의 繼妃 貞純王后의 殯殿에 尊號를 加上한 내용을 기록한 의궤이다.
서지사항
표지 장황은 무늬가 없는 붉은색 종이로 하였다. 표지의 우측에는 ‘嘉慶十年乙丑三月日純祖五年’이라는 墨書가 있다. 뒤표지 이면에 ‘大正八年一月日改修’라는 개장 기록이 있다. 책차는 ‘全’이다. 본문은 四周單邊에 上二葉花紋魚尾인 木板 印札空冊紙에 12行 24字로 기록하였다. 目錄이 있는 제1면에 ‘李王家圖書之章’과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이 날인되어 있으며 본문에 ‘奉使之印’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본서에 따르면 1805년의 존호 가상은 정순왕후의 寶甲[회갑]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1804년(순조 4) 11월부터 논의가 시작되었고 12월에 존호도감이 설치되었다. 하지만 정순왕후1805년(순종 5) 1월 12일에 서거함에 따라 이때 議定한 존호는 3월 22일에 정순왕후의 빈전에 가상되었다. 정순왕후에게는 이전까지 8차례 존호가 올려졌으며, 이때 9번째로 ‘隆仁’이라는 존호가 추가되었다.
본서의 첫머리에는 의궤 전체의 목차를 정리한 「目錄」이 실려 있으며, 본문은 座目·擧行日記·傳敎·移文·來關·禮關·儀註·甘結·米布式·賞典·儀軌·一房·二房·三房·別工作 등의 순서로 정리되었다.
「좌목」에는 도감 인원들의 명단이 수록되어 있다. 李秉模가 총책임자인 都提調를 맡았고, 趙鎭寬·韓用龜·尹光晋 등 3인이 提調를 담당하였다. 「거행일기」는 1804년 12월 22일 도감 관원 인사가 논의된 때부터 1805년 3월 22일에 정순왕후 빈전에 존호를 올릴 때까지 도감의 운영 및 행사 진행 과정을 간략히 정리한 일지이다. 「승전」은 존호 가상에 관한 왕의 傳敎와 신하들이 올린 擧條·啓辭 등을 날짜순으로 기록한 것으로, 이를 통해 존호 가상의 배경과 준비·시행 과정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문」·「내관」·「예관」과 「감결」은 행사를 준비·진행하는 과정에서 상호도감과 각 행정 관서들 사이에 주고받은 공문서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의주」는 존호를 올리는 의식의 절차를 기록한 것으로, ‘大行大王大妃殯殿上尊號冊寶內入儀’·‘大行大王大妃殯殿上尊號冊寶內出儀’·‘大行大王大妃殯殿上冊寶儀’ 등이 실려 있다. 「미포식」은 행사에 소요된 비용을 정리한 것이다. ‘米布移來數’에는 당시 호조에서 쌀[米] 50石, 병조에서 무명[木] 3同과 동전[錢] 400兩을 조달했음이 기록되어 있고, ‘上下式’에는 匠人·役員들에게 지급한 料布 내역이 기재되었다. 「상전」은 행사 준비와 진행에 참여한 관원들과 役員들에게 시상한 내역을 정리한 것으로, 도감 소속 관원·역원의 명단인 ‘上號都監別單’이 첫 부분에 수록되어 있다. 「의궤」는 본 의궤의 제작 과정을 기록한 것이다. 본 의궤는 총 6건이 제작되어 외규장각·춘추관·예조태백산·오대산·적상산 사고에 각 1건씩 분상되었다. 장서각 소장본은 적상산 사고에 소장되었던 책이다.
「일방의궤」·「이방의궤」·「삼방의궤」와 「별공작의궤」는 도청 예하의 일방·이방·삼방 및 별공작에서 수행한 업무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일방은 玉冊 및 관련 물품들과 班次圖를 제작하였고, 이방은 玉寶 및 관련 물품들을 제작하였다. 삼방은 각종 儀仗物과 가마 등을 준비했으며, 별공작은 의식에서 사용되는 각종 鐵物과 각 방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제작·조달하였다. 각 방 의궤에는 공통적으로 소속 관원과 匠人의 명단, 업무 수행 과정에서 타 관서와 주고받은 공문서의 내용, 업무 수행에 소요된 물자와 비용 내역, 각 방에서 제작한 물품의 圖說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일방의궤」에는 玉冊文의 내용과 채색 반차도가 실려 있다.
의궤의 마지막 장에는 본 의궤의 편찬을 관장했던 도제조·제조·도청·낭청의 관직과 姓, 手決 등이 기록되어 있다.
특성 및 가치
조선 후기 尊號尊崇 의식의 구체적인 과정이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조선 왕실의 의례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존호 가상을 준비하던 중 대상자가 서거함에 따라 빈전에 존호를 올렸던 특수 사례를 담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당시 사회·경제의 실상을 보여주는 정보들도 많이 실려 있어서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純祖實錄
서울대학교 규장각 편, 『규장각소장 분류별 의궤 해설집』, 2005.
서울대학교 규장각 편, 『규장각소장 의궤 해제집』(1~3), 2005.
한영우, 『조선왕조 의궤』, 일지사, 2005.

집필자

강문식
범례
  • 인명
  • 관직명
  • 나라명
  • 건물명
  • 관청명
  • 지명
  • 연도
  • 문헌명
  •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