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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도감의궤(上號都監儀軌)

자료명 상호도감의궤(上號都監儀軌) 저자 존호도감(尊號都監) 편(編)
자료명(이칭) 上號都監儀軌 저자(이칭) 존호도감(尊號都監 編) , 尊號都監(朝鮮) 編
청구기호 K2-2812 MF번호 MF35-517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典禮/尊崇·尊號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원문텍스트 디지털아카이브 이미지 디지털아카이브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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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795(정조 19년)
· 청구기호 K2-2812
· 마이크로필름 MF35-517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존호도감(尊號都監)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45.6 X 33.2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33.1×25.8㎝
· 인장 壹品奉使之印,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李王家圖書之章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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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795년(정조 19) 1월에 英祖의 繼妃 貞純王后莊獻世子(思悼世子), 惠慶宮 洪氏 등에게 존호를 올린 과정을 기록한 의궤이다.
서지사항
표지 장황은 무늬가 없는 붉은색 종이로 하였다. 표지의 우측에는 ‘乾隆六十年乙卯正月日正宗十九年’이라는 墨書가 있다. 뒤표지 이면에 ‘大正八年一月日改修’라는 개장 기록이 있다. 책차는 ‘上’이다. 落帙本으로 보인다. 본문은 四周單邊에 上下內向葉花紋魚尾인 木板 印札空冊紙에 12行 24字로 기록하였다. 目錄이 있는 제1면에 ‘李王家圖書之章’과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이 날인되어 있으며 본문에 ‘壹品奉使之印’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1795년 1월의 존호 가상이 처음 발의된 것은 1793년(정조 17) 11월이다. 당시 영의정 洪樂性 등이 정순왕후의 五旬과 혜경궁의 六旬이 가까워지니 이를 기념하기 위해 존호를 올릴 것을 청했으나, 정순왕후 등의 고사로 시행되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1년 후인 1794년(정조 18) 12월 1일 정조가 지난 겨울에 미루어진 上尊號를 내년 봄에 실시할 것을 下敎하였고, 또 12월 7일에는 장헌세자에게도 함께 존호를 올리도록 지시함으로써 존호 가상이 시행되었다. 이때의 존호 가상을 통해 정순왕후에게는 ‘綏敬’, 혜경궁 홍씨에게는 ‘徽穆’, 장헌세자에게는 ‘章倫隆範 基命彰休’의 존호가 올려졌다.
본서의 첫머리에 실린 「目錄」에는 의궤의 목차가 座目·啓辭·移文·來關·禮關·儀註·甘結·書啓·賞典·儀軌·一房·二房·三房·別工作 등의 순으로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 본서에는 「서계」부터 「의궤」까지의 항목만 수록되어 있고, 앞부분의 「좌목」과 뒤의 「일방」·「이방」·「삼방」·「별공작」 부분은 빠져 있다. 그런데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된 동일 의궤(奎13316)를 검토한 결과 본 의궤는 원래 상·하 2책으로, 상책에는 「좌목」부터 「의궤」까지의 항목이, 하책에는 일방·이방·삼방과 별공작의 의궤가 실려 있었다. 따라서 장서각 소장본은 현재 상책만 남아 있고 하책은 없어진 상태임을 알 수 있다. 또 내용을 비교해 보니 상책에서도 「좌목」 뿐만 아니라 「계사」의 앞부분 일부가 누락되어 있다.
장서각 소장 본 의궤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계사」는 왕의 傳敎와 신하들의 啓聞 내용을 날짜별로 정리한 것으로, 1794년 12월 1일 정조가 존호 가상을 하교한 때부터 1795년 1월 17일 상존호 의식의 거행까지 전체적인 진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장헌세자에게 올린 존호가 ‘隆範熙功 開運彰休’에서 ‘章倫隆範 基命彰休’로 바뀐 과정도 수록되어 있다. 한편, 규장각 소장본에는 「계사」 앞부분에 1793년 12월 홍낙성의 존호 가상 발의와 그해 연말까지의 논의 내용이 실려 있는데, 장서각 소장본에는 이 부분이 빠져 있다.
「이문」·「내관」·「예관」과 「감결」은 행사를 준비·진행하는 과정에서 상호도감과 각 행정 관서들 사이에 주고받은 공문서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의주」는 존호를 올리는 의식의 절차를 기록한 것으로, ‘王大妃殿加上尊號冊寶親進儀’·‘景慕宮追上尊號冊印親上儀’ 등이 있다. 「서계」에는 존호 행사의 준비와 진행에 참여한 모든 관원들과 役員들의 명단을 정리한 ‘別單’이 수록되어 있고, 「상전」에는 이들에게 포상한 내역이 기재되어 있다. 「상전」 다음에는 본 행사의 소요 비용을 정리한 「米布秩」과 「上下式」이 실려 있다. 「미포질」에는 당시 호조에서 쌀[米] 160石, 병조에서 무명[木] 17同과 동전[錢] 800兩을 조달했음이 기록되어 있고, 「차하식」에는 匠人·役員들에게 지급한 料布 내역이 기재되었다. 「의궤」에는 본 의궤의 제작에 관한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본 의궤는 총 6건이 제작되었는데, 御覽用 1건은 외규장각에 봉안됐고 나머지는 춘추관·예조태백산·오대산·적상산 사고에 각 1건씩 분상되었다. 장서각 소장본은 적상산 사고에 보관되었던 책이다.
특성 및 가치
조선 후기 尊號尊崇 의식의 구체적인 과정이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조선 왕실의 의례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정조가 존호 가상을 통해 자신의 生父 장헌세자의 명예를 회복시켜 나갔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당시 사회·경제의 실상을 보여주는 정보들도 많이 실려 있어서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正祖實錄
서울대학교 규장각 편, 『규장각소장 분류별 의궤 해설집』, 2005.
서울대학교 규장각 편, 『규장각소장 의궤 해제집』(1~3), 2005.
한영우, 『조선왕조 의궤』, 일지사, 2005.

집필자

강문식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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