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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도감의궤(上號都監儀軌)

자료명 상호도감의궤(上號都監儀軌) 저자 존호도감(尊號都監) 편(編)
자료명(이칭) 上號都監儀軌 저자(이칭) 존호도감(尊號都監 編) , 尊號都監(朝鮮) 編
청구기호 K2-2811 MF번호 MF35-517
유형분류 고서/기타 주제분류 史部/政書類/典禮/尊崇·尊號
수집분류 왕실/고서/한국본 자료제공처 장서각(SJ_JSG)
서지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전자도서관 해제 장서각 디지털아카이브
원문텍스트 디지털아카이브 이미지 디지털아카이브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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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항

· 사부분류 사부
· 작성시기 1787(정조 11년)
· 청구기호 K2-2811
· 마이크로필름 MF35-517
· 소장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작성주체 - 기관단체

역할 단체/기관명 담당자 구분
존호도감(尊號都監) 편(編)

형태사항

· 크기(cm) 45.5 X 32.6
· 판본 필사본(筆寫本)
· 장정 선장(線裝)
· 수량 1책(冊)
· 판식 반곽(半郭) 33.2×26.0㎝
· 인장 奉使之印,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 李王家圖書之章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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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정의
1787년(정조 11)英祖의 繼妃 貞純王后에게 尊號를 加上한 과정을 기록한 의궤이다.
서지사항
표지 장황은 무늬가 없는 붉은색 종이로 하였다. 표지의 우측에는 ‘乾隆五十二年丁未五月日正宗十一年’이라는 墨書가 있다. 뒤표지 이면에 ‘大正八年一月日改修’라는 개장 기록이 있다. 책차는 ‘全’이다. 본문은 四周單邊에 上下內向葉花紋魚尾인 木板 印札空冊紙에 12行 24字로 기록하였다. 目錄이 있는 제1면에 ‘李王家圖書之章’과 ‘茂朱赤裳山史庫所藏 朝鮮總督府寄贈本’이 날인되어 있으며 본문에 ‘奉使之印’이 날인되어 있다.
체제 및 내용
본서에 따르면, 具善復 등이 常溪君 을 추대하려 한 역모 사건의 처리가 종결된 직후인 1786년 12월 22일에 金致仁 등이 정순왕후에게 존호를 올릴 것을 청하였고, 12월 25일에 정순왕후가 이를 허락하였다. 이때 정순왕후에게 올려진 존호는 ‘明宣’이며, 존호를 올리는 의식은 1787년 1월 8일에 창덕궁 景福殿에서 거행되었다.
본서의 첫머리에는 의궤 전체의 목차를 정리한 「目錄」이 실려 있다. 본문은 座目·啓辭·移文·來關·禮關·儀註·甘結·書啓·賞典·儀軌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一房·二房·三房·別工作의 의궤가 뒤에 부록되어 있다.
「좌목」은 상호도감 관원들의 명단으로, 都提調 徐命善, 提調 李命植·李崇祐·李聖圭 등 3인과 여타 관원들의 성명과 근무 기간이 기록되어 있다. 「계사」는 왕의 傳敎와 신하들의 啓聞 내용을 날짜별로 정리한 것이다. 존호 가상을 처음 발의한 김치인의 계문과 賓廳 등의 계문, 존호 議定 과정, 도감의 운영 규칙인 ‘尊號都監事目’의 내용, 전체적인 행사 진행 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문」·「내관」·「예관」과 「감결」은 행사를 준비·진행하는 과정에서 상호도감과 각 행정 관서들 사이에 주고받은 공문서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의주」는 존호를 올리는 의식의 절차를 기록한 것으로, ‘王大妃殿加上尊號冊寶內入儀’, ‘王大妃殿加上尊號時讀冊寶儀’ 등이 있다.
「서계」에는 존호 행사의 준비와 진행에 참여한 모든 관원들과 役員들의 명단을 정리한 ‘別單’이 수록되어 있고, 「상전」에는 이들에게 시상한 내역이 기재되어 있다. 「의궤」에는 본 의궤의 제작에 관한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본 의궤는 총 6건이 제작되었는데, 御覽用 1건은 외규장각에 봉안됐고 나머지는 춘추관·예조태백산·오대산·적상산 사고에 각 1건씩 분상되었다. 장서각 소장본은 적상산 사고에 보관되었던 책이다. 한편, 「의궤」 다음에는 본 행사의 소요 비용을 정리한 「米布」와 「上下式」이 실려 있다. 「미포」에는 당시 호조에서 쌀[米] 30石, 병조에서 무명[木] 3同과 동전[錢] 100兩을 조달했음이 기록되어 있고, 「차하식」에는 匠人·役員들에게 지급한 料布 내역이 기재되었다.
「일방의궤」·「이방의궤」·「삼방의궤」와 「별공작의궤」는 도청 예하의 일방·이방·삼방 및 별공작에서 수행한 업무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일방은 玉冊 및 관련 물품들과 班次圖를 제작하였고, 이방은 玉寶 및 관련 물품들을 제작하였다. 삼방은 각종 儀仗物과 가마 등을 준비했으며, 별공작은 의식에서 사용되는 각종 鐵物과 각 방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제작·조달하였다. 각 방 의궤에는 공통적으로 소속 관원과 匠人의 명단, 업무 수행 과정에서 타 관서와 주고받은 공문서의 내용, 업무 수행에 소요된 물자와 비용 내역, 각 방에서 제작한 물품의 圖說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 「일방의궤」에는 玉冊文과 班次圖, 「삼방의궤」에는 정순왕후에게 올린 箋文과 致詞, 樂章文 등이 실려 있다. 의궤의 마지막 장에는 본 의궤의 편찬을 관장했던 도제조·제조·도청·낭청의 관직과 姓, 手決 등이 기록되어 있다.
특성 및 가치
조선 후기 尊號尊崇 의식의 구체적인 과정이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조선 왕실의 의례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역모 사건의 마무리가 존호 가상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보여준다는 점도 주목된다. 또한 당시 사회·경제의 실상을 보여주는 정보들도 많이 실려 있어서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正祖實錄
서울대학교 규장각 편, 『규장각소장 분류별 의궤 해설집』, 2005.
서울대학교 규장각 편, 『규장각소장 의궤 해제집』(1~3), 2005.
한영우, 『조선왕조 의궤』, 일지사, 2005.

집필자

강문식
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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